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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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제목 :

2. 작가 양력 :

3. 시의 구성 :

4. 시의 감상 :

본문내용

은 푸른 하늘만이 오직 나의 짝이 될 수 있다.
6연: 이러한 기개를 가지고 육상의 아무런 존재도 상대하지 아니하며, 잘난체 하는 일본인, 제 나라 지키지 못한 조선인 모두 다 미웁지만 오직 사랑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담크 고 순진한 꿈많은 소년들이다. 소년들아 내게로 오너라, 입맞춰 주마.
@작품감상
보편적인 외형률을 깨뜨리고, 자유로운 형식을 처음으로 도입한 한국 최초의 신체시이다.
나라가 기울고 전통적인 사상과 문화가 파산당하던 일제시대...... 작가는 바다는 우리가 진출하게 될 세계요 터전으로, 소년을 조국의 희망이며 새 시대의 상징으로 묘사하고 있다.
처-ㄹ썩 등의 대담한 의성법을 사용한 시인 최남선......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4. 승무(僧舞)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훠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작가 양력
조지훈[趙芝薰 1920~1968]
본명 : 조동탁(趙東卓)
1920년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 출생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에 <고풍의상(古風衣裳)>, <승무(僧舞)>, <봉황수(鳳凰愁)> 발표하여 등단
1941년 혜화 전문학교 문과 졸업, 오대산 월정사 불교 전문 강원 강사 역임
1946년 조선 청년 문학가 협회 조직
1950년 문총 구국대 기획위원장 역임
1968년 한국 시인 협회장 역임
1968년 사망
1973년 『조지훈 전집』 발간
시집 : 『청록집』(공동 시집 1946), 『풀잎 단장(斷章)』(1952), 『역사 앞에서』(1959), 『여운(餘韻)』(1964)
@구성
수미쌍관(首尾雙關)식..
제1~4연 : 정적 분위기(무대 묘사)
- 제1연~제3연 : 춤추려는 찰나의 여승 모습
- 제4연 : 시간적, 공간적 배경
제5연 : 동적 분위기(춤의 빠른 가락)
- 제5연 : 휘도는 춤
6, 7연 : 동적 순간의 정적 분위기 (승무의 승화된 경지) → <동중정(動中靜)>
- 제6연 : 명상의 정서
- 제7연 : 번뇌의 해탈
8연 : 동적 분위기 : 춤의 느린 가락
- 제8연 : 유장한 춤
9연 : 정적 분위기 (결말)
- 제9연 : 밤의 정적(배경)
* 성격 : 불교적, 고전적, 선(禪)적
* 어조 : 대상에 대한 예찬적 어조, 고전적인 우아한 어조
* 율격 : 대체로 4음보
* 표현상의 특징
-유음 '' 사용 : 부드러운 느낌
-언어의 조탁 : '하이얀, 감추오고, 살포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술, 묘사 중심의 서술, 유장한 가락
* 주제 : 인간 고뇌(苦惱)의 종교적 승화(昇華)
#서정주 시 <자화상>에서 고뇌(괴로운 삶)의 승화
@작품 감상
오동잎이 달빛을 받으며 떨어져 내리는 밤. 아무도 없는 빈 무대에 황촉 불을 켜 놓고 춤을 춘다. 그러므로 이 춤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춤이 아니라. 자신의 번뇌를 떨쳐 버리려는 몸짓이며, 가없는 영혼의 세계를 향한 간절한 발돋움일 터이다.
'복사꽃 고운 뺨', '까만 눈동자' 같은 관능적인 아름다움이나 '두 볼에 흐르는 빛이 /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라는 표현을 보면, 이토록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어찌하여 세속적인 영화를 멀리하고 승려가 되지 않을 수 없었는가 하는 것이 궁금해진다. 그러나 이 시는 그 연유를 밝히지 않는다.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이 세속은 어차피 번뇌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바탕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겠다.
춤 동작은 그 번뇌를 떨쳐 버리려는 몸짓에 걸맞게 완급을 드러내 준다. 멎는 듯 움직이고 움직이는 듯 멎는 그 동작을 통해 우리는 고뇌를 이겨내려는 한 여승의 자기 정화의 몸부림을 보는 듯하다.
발은 이 번뇌의 땅을 디디고 있지만, 눈은 '먼 하늘 한 개 별빛'을 향해 있다.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는 표현이 드러내 주고 있는 바 지상적세속적인 번뇌를 통해 여승은 종교적초월적으로 승화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가격1,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5.31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9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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