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의 문제점('허용, 다만 규정'을 중심으로)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글맞춤법의 문제점('허용, 다만 규정'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규정의 문제점
2.2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규정의 문제점
2.3 제5장 '띄어쓰기' 규정의 문제점

3. 결론

본문내용

제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두 개 이상의 어근으로 결합된 합성어, 즉 예를 들면 '교육구청'과 '교육개혁'같은 구의 구조를 가진 단어와 전문용어 사이의 판별이 어려워진다면, 앞의 예와 같은 합성어, 구의 구조를 가진 단어를 전문용어로 잘못 이해하여 모두 띄어 쓸 수 있고, 또한 허용규정에 따라 모두 붙여 쓸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또한, 다음으로 전문용어를 붙여서 표기하였을 때의 문제를 살펴보면,
'과민성장증후군'이라는 전문용어를 일반인들이 접한다고 한다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단어를 끊어 읽고자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과민 성장 증후군' 또는 '과민성 장 증후군'과 같은 형식으로 띄어서 읽게 되는데, 으로 끊어 읽는 경우는 '성장(成長)'과 관련된 병명(病名)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고, 으로 끊어 읽는 경우는 '장(腸)'과 관련된 병명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와같이 대중들에게 일반화된 전문용어나 생소하지만 의미를 끊어 읽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전문용어는 붙여쓰기를 해도 무방하겠지만, 위의 예처럼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는 단어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인하여 잘못 인식할 소지가 있으므로, 이러한 전문용어에 대해서는 띄어 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제50항은 가장 큰 문제점은 전문용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정도이다. 따라서 전문 용어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 있는 용어들을 포함시킨다면 좀 더 완벽하며 일반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이며 친절한 보기가 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띄어쓰기에서의 예외 및 허용 규정은 쉽고 정확한 의미 파악이라는 대전제 아래에서 일반인들의 띄어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고려하여 인위적으로 허용 규정을 인정하였음을 알 수가 있었다. 즉 원칙과 허용을 둘 다 인정하여 일반인들의 띄어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그 허용에 있어서 세부적인 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다소 문제가 있음을 또한 알 수 있었다.
3. 결론
지금까지 《한글맞춤법》의 '허용, 다만 규정'을 중심으로, 이 규정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위에서도 제시했듯이 '허용, 다만 규정'은 본항과의 관계를 따져 보았을 때, 논리적인 결함들이 내포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글 맞춤법이 개정된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시행 당시의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글 맞춤법 자체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정착되어 있으므로 이제 와서 맞춤법 규정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글맞춤법》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맞춤법이라는 것이 하나의 규범이기 때문에, 논리적인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절대불변의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개정의 필요성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맞춤법 규정 속에는 크고 작은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는데, 일부는 맞춤법의 기본 원리, 원칙과 관련되어 있고, 어떤 것은 표현의 문제, 본항 규정 자체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 문제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문제가 확인되었을 때, 우리는 《한글맞춤법》이 하나의 규범이지만, 작은 문제라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하나 하나씩 바꾸어 가야 할 것이다. 표기법이란 보수적인 것이어서 한번 정해지면 상당한 시일 동안 사용하여야 할 것이므로,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쉽게 바꾸어 버린다면 문자생활에 많은 혼란을 주게 된다. 그러나 언어 변화의 결과 맞춤법이 언어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갖게 될 때, 이의 개정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고, 그 때를 위해서라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 규정의 문제점에 대해서 검토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는 문자 생활에 있어서 혼란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잘못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오류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맞춤법 규정에서 원칙의 적용과 운용에 있어서 융통성이라는 의의를 지니는 '허용, 다만 규정'을 중심으로, 원칙과 본항과의 조화 속에서 보다 보완된 규정을 만들고자 '허용, 다만 규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해결방안은 모두 완벽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끊임없이 연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허용, 다만 규정'은 《한글맞춤법》의 원칙과 본항과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보다 완벽한 규정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었을 때, 일반 대중들의 문자생활에 있어서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잘못된 규정으로 인한 또 다른 오류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 문헌]
김선이, 1988, "국어 표기법의 변천과정에서 본 현행 한글 맞춤법의 개선 방향". 공주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태준, 1988, "한글 맞춤법의 문제점에 대한 연구". 경남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문교부 고시, 1988, 『국어 어문 규정집』. 서울 :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리의도, 1995, "<표준어 규정(1988)> 과 <한글 맞춤법(1988) > 에 대한 비판적 검토", 국제어문학회.
신창순, 1997, "국어의 특질과 한글맞춤법의 원칙", 문창어문학회.
안태양, 1988,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 고찰". 「말과 글」34. 한국교열기자협회.
연규동, 1997, "한글 맞춤법을 다시 읽는다", 한국언어학회(언어학).
이관규, 1995, "<국어교육> 학교문법, 한글맞춤법, 표준발음법, 외국어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나타난 상치점", 한국 국어 교육학회.
이상억, 1994,『국어 표기 4법 논의』. 서울 : 서울대학교 출판부.
이은정, 1988, 한글 맞춤법·표준어 해설』. 서울 : 대제각.
이현복·임홍빈·김하수·박형익, 1997,『한글 맞춤법, 무엇이 문제인가?』. 서울 : 태학사.
이희승·안병희, 1994,『한글 맞춤법 강의』. 서울 : 신구문화사.
임규홍, 1995, "개정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그 잘못에 대하여", 배달말교육.
홍순성, 1999, "현행 한글 맞춤법의 문제점 몇 가지",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가격2,9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5.08.16
  • 저작시기2005.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897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