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리더 후진타오의 리더쉽 분석

소개글

중국의 새로운 리더 후진타오의 리더쉽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후진타오 리더십분석 접근 방법

II. 본론
(1) 법적, 제도적 접근
국가주석의 헌법상 지위 및 중국 정치 제도
(2) 정치 권력적 접근
장쩌민 막후정치, 전문가적 평판 및 세평, 제4세대 지도부,
공청단과 칭화방, 후진타오의 정치적 위협세력
정치 권력면에서 본 후진타오의 미래
(3) 개인적, 심리적 접근
후진타오의 퍼스넬러티 및 예상되는 미래

III. 결론
후진타오 리더십 분석을 통한 문제점과 전망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선을 잘 그려나갔다. 또한 , 티베트 부임시절 후진타오는 판첸 라마의 숨겨진 독립의 의미를 간파하고 중앙 티베트 회의에서 판첸 라마의 활동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티베트 부임하여 판첸 라마의 죽음 뒤 긴장의 2개월이 지난 1989년 3월 7일, 유화책이 아닌 무력을 사용하여 그가 직접 철모를 쓰고 적극적으로 사태를 진압시키는 단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으나, 대체로 그의 성향은 여우형으로 판단되어 진다.
개인적 심리적 접근을 통한 예상되는 후진타오 시대
첫째, 문화대혁명이 4인방 시대였다면 정쩌민 체제의 중국은 상하이방시대였고, 후진타오의 제4세대 지도자들이 이끌어 가는 새시대의 핵심은 공청방과 칭화방이 될 것이다. 공청방은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써 후진타오 체제의 친위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과학기술 발전의 견인차인 칭화대 출신의 테크노트라트 4세대 지도자들은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선명한 개혁성향으로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과의 유대를 강화 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둘째, 그의 신중함은 그에게 약점으로도 작용할 수도 있다. 후진타오의 지금까지의 정치성향으로 보아 그는 카리스마적 승부사 기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어오고 있다. 융합적이고 친화력 있는 모습으로 상급자를 헌신적으로 보필하는 자세는 후계자로서는 강점으로 판단되나, 국가 주석으로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관측통은 실제는 티베트에서 유혈진압이나 나토 미군기 폭격 사건 당시 강경한 대미 성명 발표, 단칼로 잘라버린 천시통의 부패사건을 처리한 결단력 있는 모습처럼 실제 후진타오는 이제까지 보여준 선이 약한 모습이 아닌 사실 강경파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그는 강경파라기 보다는 장미의 가시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으로 예측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그가 보여준 약간의 과단성 있는 모습들이 실제적으로는 권력을 잡기 위한 지도부의 결정에 대한 충실 이행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드러운 미소 속에 강철 이빨　 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고르바초프처럼 후진타오에게서도 과감한 결단성의 한계가 관측되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III. 결론
천시(天時)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후진타오는 국가주석의 기질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은인자중하던 그가 이제 세계 강대국으로써의 변모를 꿈꾸는 거대한 중국의 국가주석이 되었다. 현재 중국은 변화의 시대이다. 다양한 세력의 흐름들이 정치의 소용돌이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후진타오는 그의 퍼스넬러티가 보여주듯이 급격한 변화보다는 계속성의 안정 속에서 점증적인 변화를 추구하고있으며,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명목상으로는 국가주석등극과 함께 당내 최고권위를 지니지만, 실세는 장쩌민을 배후에 둔 쩡칭훙이 될 수도 있다는 세간의 말처럼 그의 주변은 끊임없는 세력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후진타오는 사교댄스에 능하고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업무에 관한 한 철저하고, 굽힐 때는 굽히고 또 굽히지만, 나아가야 할 때는 결단성 있게 나아가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굴신의 달인으로 13억 중국민의 지도자가 된 만큼 앞으로 장쩌민 권력 체제에서 벗어나 제 4세대 지도자 내에서 그의 지위를 공고히 하여 후진타오의 권력체계를 세워 나가는데는 개인적으로는 전략적인 정치기술과 신중한 성격이 다시 한번 요구되고, 대외적인 대안으로는 제도적 절차를 통해 동료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타협을 도출하는 것이 요구된다. 후진타오가 실제로 이러한 길을 택할 경우 중국에서의 지도부 교체는 제도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화될 것인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문제이지만, 제도화가 촉진될 경우 후진타오의 개인적 권력이 제약되는 역설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월간중앙 2002년 12월호 189
또한 후진타오가 해결해 나가야할 경제적인 앞길도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공산당을 노동자 농민의 당에서 기업가와 자본가도 동참하는 중산층의 당으로 탈바꿈시켜야 하는 큰 과제와 늘어나는 실업자와 갈수록 커지는 빈부격차,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관료부패 등이 발목을 잡고 있고 금융개혁과 국유기업 개혁도 미룰 수 없는 상태다.
주간조선 2002.11.28.
그러나, 후진타오의 리더십 분석을 통해서 그는 일찍부터 원로들의 정치를 직접 겪어보고, 지난 20년 동안 황태자의 수업을 받고 자란 준비된 지도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지도자가 아니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간 그의 앞길에 무엇보다 기대가 크고 눈길이 가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의 정치적 강점들과 약점들이 앞으로 중국이 맞딱들이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데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준비된 최고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분석해본 지금, 후진타오의 중국의 미래가 밝게 그려진다.
참고문헌 및 사이트
참고문헌
양중메이 지음/최준명 감역/ 한우덕 옮김
류동희 지음 <그들이 중국을 움직인다> (1) 새 주역들과 주변인물
류동희 지음<그들이 중국을 움직인다> (2) 노선투쟁과 세대교체
가오신 지음/ 이정환 옮김 <21세기 중국을 움직이는 최고 권력자들>
가마무라 고지 지음/송현웅 옮김 <중국권력 핵심>
김형배 지음/동아일보사 <노무현이 후진타오를 이기려면>
월간중앙 29권 5호 2003.5월호 p328-338
월간중앙 28권 12호 2002.12.p183-189
신동아 46권 4호 2003.4 p318-331
신동아 45권 12호 2002.12 p338-351
한겨레 21 통권 435호 2002.11.28.p78-80
시사저널 통권638호 2002.11.28. p90-91
참고 사이트
http://www.chinainkorea.co.kr
http://www.chinawatch.co.kr
http://www.bitwhinchina.co.kr
http://www.hankooki.com
http://www.ned.co.kr
http://www.durano.com
http://www.joins.com
http://www.bai.go.kr

키워드

중국,   지도자,   리더쉽,   후진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