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건설시 방재개념 도입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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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행정수도 후보지의 재해특성
2. 신행정수도 건설시 방재관점에서 고려사항

Ⅲ. 제언 및 기대효과

본문내용

의하여 결정되는 재해 발생시 예상대피인구, 필요한 노상 시설물, 차량 및 보행교통량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도로는 재해 발생시 우회 및 긴급수송을 담당할 여유를 갖도록 설계하며, 중요 도로에 대해서는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로변의 건축물 현황을 파악하여 재해시 대피와 구급활동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대형화재시 재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연소차단대를 설치하고, 건물붕괴에 대비하여 건축선 후퇴 및 불연화를 추진한다.
-재해시 긴급차량의 통행에 지장이 없는 방재간선도로를 지정하고, 고가도로의 경우 도괴나 붕괴의 위험에 대비하여 한 장소에 과도한 입체적 건설이 되지 않도록 계획한다.
라)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통행시간 예측과 돌발 상황 등에 대한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교통신호의 자동조정, 통행요금의 자동징수, 교통시설관리 등 첨단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차량운전자에게 네비게이션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적의 경로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교통정보 체계를 구축한다.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운행효율 제고를 위하여 운전자와 승객에게 정보제공 및 자동 관리체계를 형성하는 등 첨단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2) 생활기반시설
일상생활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통신, 상하수도 등의 생활기반시설은 재해 발생시 피해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크므로, 재해시의 기능유지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가) 전력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급 거점의 분산화를 추진한다.
-전력공급 정지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전력공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 시스템의 다계통화 확대를 도모한다.
-재해 시에도 지역 내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전력 공급 시스템의 지역 단위 자립화를 도모한다.
-전주 및 공중의 전선류는 도괴시 교통 장애를 유발하고, 긴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므로, 공동구를 이용한 전선류의 지중화를 도모한다. 특히 방재간선도로를 지정하고 그곳에 지하공동구를 건설하여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전력, 전화, CATV 등의 생활관련시설을 수용하는 방법은 유용한 방재 대책이 될 수 있다.
나) 도시가스
-재해의 연쇄적인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경우, 국소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관망을 세분화한다.
-재해 상황의 정확한 파악, 공급 정지의 적절한 범위 설정 등을 위해 정보 수집 시스템과 감시 체제를 충실히 정비한다.
-병원, 행정시설, 통신센터 등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 시설에 대하여는 중압가스관을 설치하고, 재해 발생시 각 가정에의 공급을 자동적으로 중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다) 상수도
-재해 시 수도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원의 다원화, 시설의 다계열화, 시설간의 연락관 정비를 추진하고, 배수관망의 요소에 저수조를 설치하여 긴급시의 급수 거점을 확보한다.
-발생시 급수 능력의 유지를 위해 취수시설과 정수시설의 방재성을 확보하고, 최소한 12시간분의 급수가 가능할 정도의 배수지의 용량을 확보한다.
라) 하수도
-처리장펌프장에 유입하는 간선관거의 2계열화를 추진한다.
-다른 간선관을 바이패스관으로 연락하여 수량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고, 처리장펌프장간을 연락관으로 접속하여 재해시 피해가 없었던 시설에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네트워크화를 도모한다.
-이외의 관거는 도로의 지하에 매설되어 있으므로 처리장과는 달리 피해의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보전송 시스템 및 감시제어 시스템의 기능을 확보한다.
3) 위험물 관련시설
도시내에 위치한 위험물 관련시설은 대부분 에너지 공정설비로서 소비자와 가까이 위치한 관계로 편리성과 위험성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방재관리에 어려운 특징이 있다. 신행정수도에서 위험물 관련시설들에 대한 관리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유류 및 가스 충전소 등과 같은 위험물 취급소는 현대 도시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이에 대한 방재대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재해 발생시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소방 및 경보시설과 위험물의 저장, 취급 및 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방지대책도 필수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Ⅲ. 제언 및 기대효과
도시를 구성하는 물리적비물리적인 요소들은 호우, 강풍, 지진, 화재 등 외부로부터 예기치 않은 힘이 가하여지면, 인간의 대비 형태에 따라 재해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경감하기 위한 방재 관점에서 볼 때, 신행정수도를 계획하고 건설함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점은, 이들 요소가 안전하게 건설 또는 관리되고, 다른 요소들과 조화되고 균형 있게 존재토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행정수도 건설시 대규모 토지이용 변경에 따른 지반침하 및 붕괴를 방지하고, 훙수증가량에 대한 수해관리와 지진폭발화재 등의 방재를 위해 개발계획 수립 이전에 고려해야할 여러 방재요소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재해에 강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공간구조 및 교통, 녹지배치, 일상생활기반시설 및 위험시설계획에 대한 일반적인 고려 사항을 제시하였는데, 신행정수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시 이러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방재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계획에 반영한다면 재해에 대하여 보다 안전한 도시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신행정수도 건설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분야에 대한 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도시 개발을 위한 입지 선정시 고려 사항
- 토지이용계획시 방재관점에서의 고려 사항
-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건물의 용도 배치에 관한 고려 사항
-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적정 용적률 책정을 위한 고려 사항
- 도시개발계획 수립시 광역적 홍수방지를 위한 고려 사항
- 도시개발계획 수립시 하천정비를 위한 고려 사항
- 도시개발계획 및 도시정비계획 수립시 교통망정비에 관한 고려 사항
- 방재 관점에서 녹지체계 구축에 관한 기본 사항
- 도시의 생활기반시설 설치 및 운용시 고려 사항
- 위험시설 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고려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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