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주택은행 합병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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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민은행&주택은행 합병 사례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한국의 은행산업의 구조조정

2. 합병 당시 국민, 주택은행의 현황

3. 다른 은행과의 합병시도

4.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5. 통합국민은행의 비젼과 사업목표

6. 합병 후 문제점

본문내용

수 있고 종업원들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신념과 가치관을 가진 조직문화라고 설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민은행의 경우 하부구조가 탄탄하고 직급별 결속력이 어느 조직보다도 강한 특징을 보이는 반면 주택은행의 경우 중간 간부층이 탄탄하고 의사결정 구조가 간결한 특징을 보였다.
이처럼 주택은행의 경우 기업문화가 서구적이고 세계가 지향하는 조직문화라면 국민은행은 전통적 한국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이한 문화로 인해 같은 지점에서 일하는 전 국민, 주택은행직원들은 융화가 잘 안되었다.
2)통합과정상 쟁점
국민-주택 은행은 IBM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본적 전산시스템 고유엔 문제가 없었다. 우하지만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하기 위해선 어느 한쪽 시스템을 선택해야만 했다. 국민-주택은행이 전산시스템을 통합할 때, 어느 부문에서든 두 은행 중 한쪽의 시스템을 합병은행의 표준으로 정할 경우 다른 쪽에서는 자신의 시스템을 버리고 새 시스템을 처음부터 배워 익숙해져야 했다. 직원들이 이중으로 고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떨어진 쪽에서는 자존심도 상한다. 이 때문에 두 은행은 각 부서마다 자신들의 방식을 표준방식으로 채택되도록 하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국민은행의 장점은 소매, 도매, 국제금융을 커버하는 시스템이고, 주택은행의 장점은 주택금융에 특화된 시스템이다. 이러한 다른 시스템을 표준으로 만들기에는 무척 힘든 일이었다.
3) 전문인력 부족 및 브랜드 이미지의 편중성
국민은행은 합병되기 이전부터 서민층을 주요 수요층으로 활동해온 금융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은행과의 합병 이후에도 이런 이미지가 남아 있어 전문화된 이미지를 가졌기 보다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은행으로 남아 있다. 이는 강점이 될 수도 있으나 서민적 이미지가 너무 강하여 고급화된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주요 대상이 중산층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부유층이나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분야의 탁월한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태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정태행장은 우선 자신의 취임을 반대하였던 노동조합의 위원장과 만나 합병에 따른 해고는 없고 국민은행 출신들이라고 불이익을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김행장은 취임 후 한달여 동안 전국을 17 단위로 쪼개, 한 단위당 30~40개 지점의 구 국민은행직원들을 만나 합병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그가 이 기간 중에 만난 구 국민은행 직원들은 전체 구 국민은행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4260명에 이르렀다. 김행장이 이처럼 강행군을 한 이유는 하나였다. 합병 과정에 진통이 컸던 만큼 자신이 직접 구 국민은행 직원들과 만나 속내를 드러내고 숨김없이 이야기를 나눠야만 단기간에 한 식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윤리경영을 할 것임을 선포하여 정직과 신용을 통한 가치창출이라는 모토아래에 선도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다. 그리고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직원 교육비M 연수비를 획기적으로 투입하여 전문지식 교육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또한 외분 전문가를 과감히 영입하여 선진금융 기법을 도입하고 전문성도 향상시키려 노력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엠블럼을 제작하고 새로운 상품(방카슈랑스, PB(프라이빗 뱅킹))등을 통해 통합 국민은행은
현재 세계금융시장은 금융의 세계화의 진전, IT산업의 발달, 각국의 규제완화 등으로 요약되면서 급속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각국의 금융회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금융회사간의 통합에 의한 겸업화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에 대형화와 겸업화라는 두 가지 큰 흐름이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를 이것을 따른다고 무조건 경쟁력을 갖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단적으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이 기대했던 시너지효과를 얻지 못한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통합국민은행의 합병은 사실 서둘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들의 안정성이 문제되었고 또 거대외국은행의 한국진출에 맞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형화와 겸업화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실제 홍콩상하이은행이나 씨티은행은 현재 과거 생각했던 것처럼 국내시장을 잠식하거나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지 못하다. 가장 큰 이유는 진입장벽에서 이야기되었던 근접성의 문제도 있거니와 우리금융기관의 생각과는 달리 이들은 포괄적인 목표를 가졌던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그들만의 타겟을 위해 진출했던 것이다. 외부의 변화에 단지 급박하게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았어야 했다. 또 겸업화로 방카슈랑스가 나왔지만 전문성을 중시하는 현재의 분위기에서 겸업화 또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국민은행(KB)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합병에 따른 감원문제와 경쟁력이 떨어지는 은행을 인수할 경우, 신용도 하락 문제 등을 고려해야 된다. 또 새로운 금융시스템 도입과 금융관행 변화에 따른 은행의 조직문화 등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합병에 대한 경쟁력은 우선 은행이 어떻게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내는가가 중요하다. 규모의 경제 창출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효율성제고, 비용절감효과 등을 가져올 수 있다. 그 다음은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의 도입이다. 아직 우리는 금융시스템이 미흡한 편이다. 지금 외국계은행들은 고소득층을 고객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고 유동성문제, 기업평가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도 이런 부분에서 선진화되어야만 합병을 통해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또 합병이 경쟁력이 있게 되기 위해서는 합병 초기에 있을 갈등과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고, 리더쉽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CEO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이후 구조조정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아직 금융기관들의 경우 구조조정의 강제성이 강하고 경험이 미흡하여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을 축적해나간다면 이후의 합병은 문제수정의 시간이 짧아질 것이고 금융기관들은 합병을 통한 진정한 경쟁력이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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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11.21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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