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Drawing)에 관한 고찰 (소묘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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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드로잉(Drawing)에 관한 고찰 (소묘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1. 드로잉의 개념
1.2. 드로잉의 현대적 개념

2. 드로잉의 역사

3. 드로잉의 재료 및 용구

4. 드로잉 기법

5. 현대미술을 적용한 수업의 실제

6. 드로잉의 여러가지 방법(내면의 시각화 방법) 실험하기

본문내용

것이다.
마) 하나의 주제를 네 가지 사조에 적용하여 그려보기
미술사에는 많은 사조와 많은 기법이 있다. 임의로 네 가지의 사조를 선택하여 그 네 가지 사조의 양식적 특징과 기법을 통하여 보다 깊이 있게 그림을 볼 수 있는 감식안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전주의는 묘사력과 탄탄한 구성력을 공부할 수 있으며, 인상주의는 손의 자유로움과 터치를 숙련시킬 수 있고, 팝아트를 통해서는 현대적 감각과 미술의 역할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다. 이러한 사조를 선정한 뒤에 자기가 원하는 작가를 한명씩 선정하여 그 화풍과 이념을 살펴 본 뒤에 그러한 작가의 특징에 입각하여 자신이 선택한 소재를 드로잉하고 질의와 토의를 통해 미술사와 개인, 그리고 사회와 개인의 역학관계를 생각해 봄으로써 앞으로 나는 어떠한 작업을 할 것인가를 전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이념뿐만이 아니라 기법의 중요성과 재료의 사용법 등에 관해서도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재료를 탐구하고자 한다면 재료적 특징이 뚜렷한 네 가지의 사조나 작가를 선택하여 연구해 본다면, 단순히 재료의 특징을 암기하기 보다는 훨씬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원시미술의 벽면효과, 또는 잭슨 폴록식의 드로핑, 포스트 모더니즘의 포토 꼴라쥬 형식 등을 연구해 보면 작품제작시 재료를 창의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감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바) 백묘법과 몰골법 드로잉
몰골법과 백묘법이라는 개념은 동양화에서 나온 말이다. 몰골법적 드로잉은 뼈의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드로잉이다. 백묘법은 대상의 외곽선을 깨끗하게 그리는 방법이므로 매우 정갈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몰골법은 힘차고 표현주의적이면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한다. 이 두 가지 기법을 한 가지 소재에 동시에 적용해 봄으로써 서로 상반된 시각으로 한가지 대상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몰골법으로 그려진 인물상의 드로잉은 모델의 감정변화나 성격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 반면 백묘법은 흔히 우리 선조들이 그리던 초상화를 예로 들 수가 있는데, 외곽선의 굴곡을 선명하고 절제된 선으로 묘사하고 세필 같은 작은 붓으로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그리게 된다. 한 대상을 백묘법과 몰골법으로 묘사를 하게 되면 다른 기회에 그리게 될 대형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백묘법을 응용하면 오버랩 기법으로서 화면의 겹치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몰 골법을 응용하면 개인의 감정을 포착하여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 전개도 드로잉
전개도 드로잉의 목표는 문자와 기호, 그림이 한 화면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있다. 전개도라는 말은 편의상 붙인 말이다. 이 드로잉은 보물지도, 물품의 전개도, 군사작전용 지도, 여행지도, 관광안내서와 같이 어떤 형태의 사진이나 도판이 있고 그 모양을 실용적으로 설명해주는 문자들이 한 화면에 혼재되어, 메시지 전달이라는 가능성을 가진 도면을 말한다. 이런 종류의 그림을 전개도 드로잉이라 부르겠다. 전개도 드로잉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특정 관심사 등을 보물지도의 형식이나 전개도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면 된다.
여기에서 가급적이면 화지를 오래된 느낌이 들도록 처리해 주면 보다 자유롭고 자연스런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복잡한 화면에서 시선을 잡아주는 중요한 포인트를 생각해야 하며, 여기에 주변적인 요소들로써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기호들(화살표, 문자, 밑줄, 별표 등)을 이용하여 강조와 의미의 확장을 줄 수도 있다.
아) 기념비적 드로잉
우리가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것을 찾아보자. 현대문명에 있어서의 기념비란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들은 공사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타워 크레인 같은 것, 혹은 산 속에 우뚝 솟은 대형 광고탑, 그리고 조용히 흐르는 큰 강의 가운데 서있는 공사중인 다리의 지주대, 도심 한 가운데를 지나는 고가도로를 밑에서 올려다 본 형태 등이 현대적 기념비가 되겠다. 나아가서 개념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인체의 부분 부분들을 확대해서 보게 될 때 느끼는 인간의 탐욕과 권력욕 등도 기념비가 될 수 있다. 그 욕심을 상징하는 것들, 혹은 문명 비판적인 물건들, 다국적기업에서 무작위로 판매하는 코카콜라 같은 음식들이 기념비적인 드로잉의 대상이 될 수가 있다. 교통통제 표시판, 고속도로의 속도 감시 카메라, 경찰의 지시봉, 선생님의 회초리 등도 기념비가 될 수 있다. 기념비 드로잉의 조형적 요소는 어떤 앵글로 보는가와 어떤 위치에 배치하는가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달라진다. 기념비적 드로잉을 하기 위해서는 묘사의 기교보다는 얼마나 힘있는 소재를 선택하는가가 중요하다. 화면에서 힘을 줄 수 있는 배치 형태는 좌우대칭의 화면, 중간에 소재를 배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기념비적 형태를 방해하는 복잡하고 작은 형태는 제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드로잉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지나치게 되는 주변의 상황들을 기념비적으로 드로잉하여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데 있다.
자) 주제를 정하고 드로잉 방법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기
지금까지의 방법은 개인 주제를 가지고 방법에 제한을 두는 드로잉이었다. 이제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하되 주제를 정하여 드로잉을 해 보자. 예를 들어 주제를 ‘전쟁’으로 설정할 경우 각 개인의 전쟁이라는 개념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작게는 개인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선과 악의 갈등, 또는 감성과 이성의 싸움이 있을 수 있으며, 나아가 집단과 집단, 사회와 사회간의 갈등과 반목이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확대하면 국가간의 전쟁까지 도전과 응징, 시기와 질투, 반목과 화해의 과정이 모두 전쟁이라는 개념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을 것이다. 각자의 사사로운 체험이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삼아 각자의 전쟁 개념을 설정한 뒤에 여러 가지의 드로잉 기법을 생각해 보고 창의적인 방법을 설정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주제 드로잉을 통하여 드로잉이라는 것이 단순히 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상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참 고 문 헌
이강일, 소묘의이해, 미진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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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4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0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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