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본문내용

재발견해야 하며,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어떤 사람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당신 역시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두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기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오늘따라 내가 지금 당장에 그 사람들을 돋지 못하는 것이 무척 부끄럽게 느껴지는 날이다. 가까운 기관에 가서 몇 시간 잠깐 일하고 오는 것으로도 스스로 뿌듯하게 느끼는 내가 이렇게 부끄럽게 느껴질 수가 없다.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대로 된 옷 조차 걸치지 못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데 우린 서로를 헐 뜯고 싸우고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니 말이다.

키워드

김혜자씨가 직접 나와 현지에 갔다 와서 느낀 감정들,   케냐의 어떤 소녀,   삐쩍 마른 상태에서 부종으로 인해 배만 뽈록하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