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해제

목차

Ⅰ.「목민심서」를 선택한 동기

Ⅱ.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의 생애

Ⅲ. 「목민심서」

Ⅳ.「목민심서」 해제

*다산 정약용의 저술

본문내용

목민관들이 지방 관료체제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간단히 제기하고 그 해답을 주석을 붙여 가며 논하고 있다. 이러한 「목민심서」는 전편에 걸쳐 그의 애민사상과 애국사상이 흐르고 있다. 이는 「목민심서」를 엮고 나서 “한 백성이라도 그 혜택입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다”라고 밝힌 정약용의 말에도 잘 드러나 있다. 즉, 「목민심서」는 유배지에서 탐관오리들에게 수탈 당하고 굶주리는 백성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무언가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에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의 저술*
정약용의 500여 권을 헤아리는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 정약용의 저서를 모은 문집으로 외현손 김성진이 편집하고 정인보, 안재홍이 교열하여 1936년 신조선사에서 154권 76책으로 간행하였다.
는 대체로 6경 4서, 1표 2서, 시문잡저 등 3부로 분류할 수 있다.
1. 6경 4서
①시(詩)-[모시강의(毛詩講義)] 12권, [시경강의보(詩經講義補, 1810)] 3권
-시에서 풍림이라 하여 권선징악의 윤리적 기능을 중요시하였다.
②서(書)-[매씨상서평((梅氏書平,1834)] 9권, [상서고훈(尙書古訓,1834)] 6권,
③예(藝)-[상례사전] 50권, [상례외편] 12권, [사례가식(四禮家式)] 9권
-예에서 관혼상제의 사례 중에서 상례에 치중한 까닭은 천주교와의 상대적 입장 에서 유교의 본령을 밝히려 한 것으로 간주된다.
④악(樂)-[악서고존(樂書孤存)] 3권
⑤역(易)-[주역사전((周易四箋)] 24권, ?역학서언(易學緖言)? 12권
⑥춘추(春秋)-[춘추고징(春秋考徵)]12권
⑦논어(論語)-[논어고금주(論語古今注)] 40권
⑧맹자(孟子)-[맹자요의(孟子要義)] 9권
⑨중용(中庸)-[중용자잠(中庸自箴)] 3권, [중용강의보] 6권
⑩대학(大學)-[대학공의(大學公議)] 3권, [희정당 대학강의] 1권, [소학보전] 1권
2. 1표2서
①[경세유표(經世遺表)] 48권은 이·호·예·병·형·공의 육전체제로 기술된 [주례(周禮)]와 [경국대전]의 체제를 본받아 천관이조(天官吏曹), 지관호조(地官戶曹), 춘관예조(春官禮曹), 하관병조(夏官兵曹), 추관형조(秋官刑曹), 동관공조(冬官工曹), 천관수제(天官修制), 지관수제 (地官修制), 춘관수제(春官修制), 하관수제(夏官修制) 등으로 서술하였다. 각각에는 정치·경제·사회사상이 뒤섞여져 있으며 육전체제의 형(刑)과 공(工)에 해당하는 추관수제와 동관수제는 완성되지 못하였다. 정약용 자신이 쓴 묘지명에서 국가 통치 질서의 근본이념을 세워 오랜 조선을 새롭게 하고자 저술하였다고 밝히고 있듯이 [서경(書經)]과 [주례]의 이념을 표본으로 하여 당시 조선의 현실에 맞도록 조정해 정치·사회·경제제도를 개혁하고 부국강병을 이루는 것에 목표를 두고 저술하였다.
②[목민심서(牧民心書)]
③[흠흠신서(欽欽新書, 1822)]는 형옥의 일은 사람의 생명에 관한 일이지만, 이를 가볍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그 임무를 맡은 관리들이 유의할 점을 적은 저서이다. <경사요의(經史要義)> 3권, <비평전초(批評雋抄)> 5권, <의률차례(擬律差例)> 4권, <상형추의(祥刑追議)> 15권, <전발무사(剪跋蕪詞)> 3권으로 나누고 각각 실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3.시문잡저-시문집 18권, 잡문은 전편 16권, 후편 24편
<참고자료>
丁約鏞 著, 金智勇 譯, 「韓國思想大全集-茶山詩文選 牧民心書」, 良友堂, 1994
정약용 지음, 다산연구회 편역, 「정선 목민심서」, 창비, 2005
한국철학사 연구회, 「한국철학사상사」, 한울 아카데미, 1997
다산 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eda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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