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블랙호크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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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분석]블랙호크다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블랙호크다운의 의미

2. 블랙호크다운의 시대배경

3. 줄거리

4. 촬영기법
1) 바다 표현하기
2) 도시와 검은 연기
3) CG헬리콥터
4) 미니어처

5. 감독 분석

6. 전체적 작품분석
1) 동적인 진술 요소(인물)
2) 정적인 진술 요소(특수효과, 나래이션, 음악 요소)
3) 전우애
4) 미군 vs 민병대
5) 인종적 문제
6) 미국중심의 전황소개
7) 전체적 작품평

7. 헐리우드의 전쟁영화
1) 헐리우드 전쟁영화들의 예
(1) 라이언 일병 구하기
(2) 위 워 솔저스
(3) 진주만

8.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영화들이 나올 때, 순진한 동심찬미와 저열한 제국주의적 태도가 뒤섞인 상업영화에 몰두하던 스필버그가 자신의 영화적 이력에 대한 아무 성찰 없이 인간과 전쟁의 본질 운운하며 2차 대전 영화를 내놓고, 논평과 들이 그에 대한 찬사 일색으로 지면을 뒤덮는 미국영화계의 모습은 아무래도 꼴불견이게 느껴진다. 그의 휴머니즘은 역사적 성찰을 결여하고 있어, 늘 자기 도취적 감상의 옷을 벗지 못한다. 스필버그는 인간과 역사에 눈뜬 작가가 아니라, 2차 대전에 대한 관심의 부흥을 앞서서 이용할 줄 아는 뛰어난 기획가일 따름이다. 요컨대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2차 대전에 관한 새로운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새로운 전쟁영화도 아니고, 가장 위대한 전쟁영화는 더욱더 아니다.
(2) 위 워 솔저스
1965년, 베트남 전쟁 초기, 할 무어 중령은 주임상사 플럼리와 함께 공수기갑부대를 이끌고 일명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아이드랑 계곡에 파견된다. 이곳에서 베트남 전쟁 최초로 미군과 베트콩 사이에 대규모 교전이 시작된다. 상부의 퇴각 명령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동료애로 전선을 사수한 무어 중령과 그의 부하들은, 결국 400대 2000이라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전장에 남은 것은 이리저리 나뒹구는 베트콩들의 시체와 살아 남은 자의 죄책감뿐이다. 이 영화의 감독인 윌러스의 진짜 의도를 읽을 수 있는 것은 영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투 장면이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리들리 스콧의 <블랙 호크 다운> 등 그 동안 헐리우드가 이룩해온 전쟁 리얼리즘의 성과물을 이어받으며 꽤나 실감나는 전투 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완성된 작품이 공개된 후 영화의 정치적 태도보다 주로 전투 장면에 쏠린 미국 언론의 한결같은 상찬은 그의 의도가 상당 부분 맞아떨어졌음을 입증한다. 양 진영의 무자비한 총격전과 숨막히는 육박전을 쫓아가는 11대의 카메라는 분명 전쟁이라는 집단 살육을 상당히 현장감 있게 포착한다. 그러나 그 사실적인 전투 신에는 처절함은 있지만 슬픔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쟁 리얼리즘의 틀을 빌어 진심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미국의 리더십을 찬양하며 노골적인 애국주의를 선동하는 수많은 전쟁 스펙터클보다 더 위험하다.
영화의 마지막, 산더미처럼 쌓인 베트콩의 시체를 보면 이 전쟁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순간일 뿐이다. 가엾은 미군을 향해 홍수처럼 밀려드는 베트콩은 원인과 결과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이다. 군인 개개인의 사연을 기억하는 이 영화는 베트콩 역시 누군가의 아들들이라는 사실만은 아주 오래 잊고 있는 것이다.
(3) 진주만
<진주만>의 각본은 <브레이브 하트>의 각본을 Tm고 <아이언 마스크>를 감독했던 랜달 왈라스의 창작 시나리오다. 랜달 왈라스는 이 영화는 결코 다큐멘터리가 아니며 전투 액션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라고 장르를 정의했다. 멜로드라마와 전쟁영화의 어정쩡한 결합을 잘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전쟁영화라기보다는 로맨틱한 재난영화에 가깝다. 이 160분 짜리 영화의 정확히 중간쯤을 지나고 나면, 드디어 전쟁장면이 나온다. 진주만의 상공은 저공 비행하는 일본 전투기들로 새까맣게 뒤덮이고, 디지털 폭발음이 스크린을 흔든다. 배에 갇힌 사람들과 찌그러지는 금속물질들의 클로즈업장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너진 개미집 위에서 아우성치는 개미떼처럼 어딘지 인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재난의 묘사는 설득력이 있지만, 마이클 베이는, 대 혼란과 살상의 장면은 피한다. 참혹함이나 진중한 성찰 대신 전쟁의 스펙터클뿐인 것이다.
<진주만>은 1941년에 벌어진 60년이 지난 역사 속으로 관객들을 몰고 들어가면서 역사적 재현이나 일본과 미국간의 입장을 돌아볼 사이 없이 모든 것을 거대한 전쟁장면으로 무화 시킬 뿐이다. 진주만을 습격하는 장면 하나만으로도 영화사에 기록될 <진주만>은 머리는 없지만 거대한 물량공세로 영화를 채울 수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입증한다. 물론 마음을 채우는 것이 하나 있다. 마이클 베이가 전작 <아마겟돈>에서 강조한 애국심이다. 하지만 세계시민을 상대로 우주에 나섰던 <아마겟돈>이 훨씬 더 성숙한 것처럼 보일 정도다. 미국을 중심에 놓고 설정한 <진주만>의 스토리는 모든 것이 초토화된 지경에 이르러서도 "진주만 기습은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비통하게 읊어대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미국시민이 아닌 관객들을 짜증나게 만든다.
8. 마무리하며
앞서 살펴 본 영화들을 통해서도 볼 때도 단지 수없이 많은 타민족들을 무찌르면서 미국 측이 승리하는 모습만을 부각시킬 뿐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미국인들 밑에 쓰러져있는 다른 민족들에 관한 묘사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죽은 상대국 군인들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전쟁영화로서의 진중한 성찰은 없고 단지 헐리우드의 제작진들과 관객들의 구미에 맞는 가증스럽고 어색한 조작과 만들기만 있을 뿐이다.
전쟁은 애국심의 발로나 미국 찬양이 아니라 그 자체로 현실 세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완성된 비극일 뿐이다. 전쟁의 현실에서는 영웅도, 아메리카의 승리도 없다. 더군다나 전쟁은 미국을 강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헐리우드에서 전쟁영화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을 환상과 스펙터클로 이끌겠다는 미국 오락영화의 현실일 뿐인 것이다.
또한 실제로 미 정부에서도 "전쟁정보국"을 설치하여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전쟁영화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전쟁 참여의 정당성을 알리려고 했고 헐리우드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이런 형상은 9.11 테러 이후에도 계속 되어진 것이다. <블랙 호크 다운><위 워 솔저스>는 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바로 워싱턴과 헐리우드의 비밀리의 만남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한 것이다. 헐리우드는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에 따르는 영화를 제작해서 얼마든지 세계로 전파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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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31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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