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오페라의 유령”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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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운 면이 언뜻 보인다는 점이다. 이것은 노래하는 시간이 가장 긴 에미 로섬이 가장 심한데, 표정에서 감정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몇 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오페라의 유령은 호사스러운 고급 음식과도 같은 풍족함을 안겨준다. 뮤지컬을 미처 관람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뮤지컬을 이미 관람한 이들에게는 다른 볼거리의 뮤지컬을 보여주는 것이니, 이래저래 영리한 기획임도 분명하다. 혹 다음 영화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 때에는 문자 그대로 영화로서의 오페라의 유령을 만나보고 싶은 소망은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소망이 있다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꼭 보고 싶다는 것. 이 쯤 되면, 로이드 웨버의 영리한 기획은 성공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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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2.03
  • 저작시기2006.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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