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에 관해서

목차

1. 적조란?

2. 적조를 일으키는 원인

3. 적조의 역사적 기록

4. 적조 다발(多發)지역

5. 적조 발생 분포도

6. 적조피해 상황

7. 적조 해결을 위한 노력들

8.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독성 식물플랑크톤을 먹은 어패류를 사람이 먹게 되면 여러 가지 패독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패독현상에는 마비성패독, 설사성패독, 기억상실성패독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을 할 수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86년 4월 부산에서 홍합을 먹고 10여명이 마비성패독 증상을 나타내, 그 중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적조를 일으키는 식물플랑크톤 중에는 사람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기체를 만드는 것도 있다.
다. 환경상의 피해
적조는 환경문제도 일으킨다. 우리 나라 연안은 경치가 아름다워 유명한 관광지와 해수욕장이 많다. 여름 휴가철이면 사람들이 전국의 해수욕장으로 몰려들어 바닷가는 초만원이 되곤 한다. 그러나 적조가 생겨 해수가 붉게 변하고, 냄새가 나면 휴양지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연도
적조생물
피해해역
피해생물
피해액
발생건수
1993
Cochlodinium
통영, 고성, 거제연안
방어, 농어, 넙치 등
84억
38건
1994
거제연안
넙치
5억
29건
1995
남해안, 동해안, 전연안
넙치, 우럭, 방어, 전복, 우렁쉥이, 굴
764억
65건
1996
경남, 전남연안
넙치, 우럭, 방어
21억
61건
1997
경남, 전남, 부산, 경북
넙치, 쥐취
15억
62건
1998
통영부근해역, 남해
우럭, 방어, 돌돔 등
1.6억
122건
1999
통영부근, 포항
방어, 우럭, 참돔, 볼락 등
3.2억
83건
2000
경남
방어, 우럭 등
2.6억
68건
2) 피해 상황
7. 적조 해결을 위한 노력들
현재까지 적조를 예방하거나 적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연구되었다. 우선 적조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영양염류를 포함하고 있는 오폐수(汚廢水)의 유입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폐수를 방출하는 공장에 폐수 재처리 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생활하수 종말처리장을 더 많이 건설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환경문제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오염물질을 되도록 적게 버리고 재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어민들은 양식장에서 나오는 각종 사료 찌꺼기 및 배설물에 의한 부영양화를 막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나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단체에서도 환경교육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단 적조가 발생하면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화학약품을 뿌리거나 초음파 분쇄기, 오존 발생기, 원심분리기를 사용하여 화학적, 물리적으로 적조생물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또한 점토를 이용하여 적조 원인생물을 흡착시켜 바닥으로 침전시키는 방법도 개발되었다. 또한 와편모조류 중에는 휴면포자를 만들어 해저 퇴적물에 묻혀있다가 대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되면 번식을 하는 것도 있으므로 해저퇴적물을 준설(浚渫)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생태계에 또 다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적조 발생해역에서 이용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적조 원인생물을 제거하는 생물학적 방법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생태계 내에서 피식자-포식자 관계를 이용해 원하지 않는 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초식성 동물플랑크톤이 얼마나 많은 양의 식물플랑크톤을 먹는가에 따라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변할 수 있다. 동물플랑크톤은 종류에 따라 좋아하는 먹이생물이 다르다. 따라서 적조원인생물을 효과적으로 먹어치울 수 있는 천적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을 대량 번식시켜 적조발생 초기에 투입하여 적조를 방지하는 것도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외국에서는 생물조작법을 이용하여 담수호의 식물플랑크톤 대발생을 조절한 실례가 많이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해양환경오염을 방치하면 적조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고, 그 피해도 증가하리란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적조관련 전문가들은 적조의 원인규명과 방제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들은 환경보호운동을 통해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정치가들은 이 같은 활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8. 결론
적조 현상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는 단순히 이런 현상은 자연 발생학적으로 일어나서 바다속의 용존 산소를 떨어뜨림으로 인해서 각종 물고기와 바다생물을 폐사 시키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앞에서 말한 그런 류의 문제가 아니고 각종 생활하수나 공장폐수의 유입으로 인해 유독 적조생물이 대량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서 생기는 문제임을 알게됐다.
그리고 각종 신문자료나 인터넷으로 이런 자료들을 살펴보면 경남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바다를 끼고 있는 4개 시.군은 하수처리율이 거의 제로다. 가동 중인 하수처리장이 한 곳도 없어 하루 수십만t의 생활 오. 폐수가 바다로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정작 매년 적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그에 대처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적조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전남지역을 비롯하여 적조 다발지역의 하수 처리율을 높이는 것이 되겠다.
국립수산진흥원 적조연구과 이삼근(李三根) 과장은 "적조예방의 가장 좋은 방안은 육지에서 흘러가는 생활 오·폐수를 정화하는 하수처리시설 설치" 라며 "지금부터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더 이상 서해도 안전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적조발생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도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고민으로부터 이 문제는 풀 수 있을 것 같다.
참 고 문 헌
http://www.nfrda.re.kr/susan/algal/a3.html참고
http://9282.co.kr/kimkitae3.htm참고
http://badasaligi.co.kr/common_sense/sense03.htm참고
http://ysgh.chonnam.kr/~eungok/sujunhome/dictionary/html/9-006.htm참고
http://www.dongnae.pusan.kr/hengjung/hwank/s_d.asp참고
http://www.joins.com/news/2001/08/28/opi/20010828174720102011.html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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