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성경을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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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정경

제 2장 구약의 연륜

제 3장 신약의 인정

제 4장 성경의 권위

제 5장 계시와 비평

제 6장 현대 성경 신학

제 7장 성경의 신뢰성

특주

본문내용

4. 요약과 결론
비평적 서론 신학이 다른 두 분야들에 대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서론 신학 자체는 정경의 권위를 받아들이는가 그렇지 않는가의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대 성경 신학 전체는 사람들이 자신의 서론 신학에서 취하는 출발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다. 정경의 권위에 대한 전제적인 ‘부정적’ 판단은 사실 현대 성경 신학의 출발점을 형성하는데, 이 출발점은 옳지 못하게도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있어서 오히려 이 학문의 결론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학문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믿을 수는 없다. 그러나 또한 학문 때문에 우리의 믿음을 ‘포기 할’ 필요도 없다.
제7장
성경의 신뢰성
앞의 여러 장들에서 우리는 정경의 권위를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연루되었든 간에 결국 성경을 우리를 위해 만드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에 대해 존경과 경외심을 갖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다.
1. 오류가 있을 수 있는가?
주후 4세기의 신플라톤주의자들로부터 20세기의 신론적 변증가들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대적(對敵)들은 성경을 사기적(許敗的)인 책으로 보거나 아니면 인간 역사의 자본주의적 단계에서 나온 하나의 도구로 보고, 성경을 박멸하기 위해 성경의 결점들을 꼭 붙들었었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 결론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를 ‘어느 정도만’ 인정함으로써, 기독교와 성경 모두를 보존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
다른 이들은 ‘유기적 영감’이라는 개념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하기도 한다. 오래 전부터 좋은 의미로 사용되던 이 ‘유기적 영감’이라는 용어는,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들의 오류와 제한성까지도 수용하셨다는 것을 이 유기적 합류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전혀 다른 내용을 갖게 된다. 경우에 있어서는 그들은 더 이상 성경을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정경이라고 보고 그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용감성, 솔직성을 사람들은 성경 내에서의 상호 충돌과 오류들로부터 빌어온다.
2. 무오류?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여기저기서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런저런 경우들로 인해 사람들은 차라리 저자가 직접 기록한 ‘원본’의 무오류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동시에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성경에는 오류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연구는 정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그 무오류성에 대한 고백에 기초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마치 ‘한 개의’ 오류라도 만나게 되는 날이면 우리의 그 믿음은 실제로 ‘사라져야만’ 한다는 듯이 말이다.
3. 신뢰성 !
우리는 정경의 신뢰성을 편안한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서, 무오류성의 이론 속으로 실제로 파고들어 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곧바로 해결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들을 만난다고 해서, 성경에 대한 믿음의 색깔을 바꿀 필요는 없다.
3.1 과민 반응
명확하면서도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일치를 보여 주는 복음서들에 있어서, 설사 우리가 아직 설명할 수 없는 부수적인 문제들이 발견된다 해도, 복음서 기자들이 우리들에게 역사로서 들려주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줄어들거나, 아니면 우리가 다른 종류의 믿음을 가져야 할 이유는 아직 전혀 없는 것이다.
3.2 성급한 판단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문제들을 만났을 때 성경의 기자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하며 그를 너무 성급히 비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급한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기 십상이다.
3.3 냉정함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읽을 때 질문들이 떠오르게 되고, 때로는 그에 대한 대답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 때문에 곧장 큰 혼란 속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정상적인 일인 것이다. 성경의 가장 큰 부분은 지금부터 2,500년보다도 더 이전에 기록되었다. 따라서 우리가 때로는 모든 것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후대에 사는 우리가 원래의 독자들보다는 훨씬 적은 지식을 가지고 성경을 볼 때에, 때로는 상호 충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명백한 일이다. 성경이 추상적이고 무시간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책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과 수많은 세월을 함께 하신 역사 속에 뿌리를 박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성경의 신뢰성은 그것이 외관상 무오류인 것처럼 ‘보이느냐’에 달려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 말은 성경이 인간의 실수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성문화된 하나님의 계시가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 에는 다른 문서들과 마찬가지로 쉽게 오해되거나 잘못 이해될 수 있고, 그냥 처음 보기에는 항상 오류가 없지는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4. 본보기로서의 성전 청결 사건
정경의 신뢰성은 이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의 계시의 실재성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신뢰성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만나는 몇몇 문제들의 해결 가능성 여부에 의존하는 것으로 만들려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닐 것이다.
우리의 결론은 복음서 기자들의 신뢰성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수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등장 안에 있는 풍부한 색채들에 대해 눈이 뜨이게 되고, 또 우리는 역사를 단순화하고 또 그것을 의심하는 것으로부터 보호되게 된다.
마치는 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만나는 문제들은 우리의 힘이 미치는 한 최대한도로 다루어지기 위해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먼저 한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권위를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거절하는가? 이 책에서 주로 다루었던 것은 바로 이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구체적 정경의 역사적 신뢰성을 부인하는 자는, 높다란 나무 가지 위에 앉아서는, 자신이 앉아 있는 그 가지와 나무 줄기가 연결된 부분을 스스로 톱으로 베어 버리는 자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에 대한 경외감이 없이는, 우리의 신앙은 항로를 벗어나서 항구를 찾지 못하게 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6.03.28
  • 저작시기200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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