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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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의 팝 아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팝아트의 전개
1) 전후의 미술 상황
2) 팝아트의 등장

3. 영국과 미국의 팝 아트
1) 영국의 팝아트
2) 미국의 팝아트

4. 미국의 팝 아트 작가
1) 라우젠버그
2) 앤디워홀
3) 올덴버그

5. 결론

본문내용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한편, 몸통에 부착된 거대한 철사 스프링은 탄압과 무력, 압제의 상태를 상징하고 잇다. 모서리가 모두 날카롭게 처리되어 있음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빨래집게는 권위적인 인물을 조각 형식에 의해 비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 로버트 휴즈, 최기득(역), <새로운 충격>, 미진사, 1991, P.342
그는 확대와 질감을 변화시키고 비근한 일상의 물체를 직접 등장시키는 데는 뒤샹의 변기의 제시와 크게 다를 점이 없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다르게 하는 점은 올덴버그의 그것이 어디까지나 재현된 오브제라는 점이다. 즉 뒤샹이 '발견된 오브제'라고 할 수 있다면 올덴버그의 그것은 '만들어진 오브제'라고 할 수 있다.
) 오광수, <전환기의 미술>, 열화당, 1995, P.76
서서히 올덴버그는 오브제를 확대시키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걸맞지 많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그 원형이 과장됨으로써 생기는 효과를 보다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효과는 <거대하고 부드러운 스웨덴의 전기 스위치>로 제작되어 나타났다. 이 작품은 비닐이나 다른 재료로 되어 있으며, 그 내부의 속을 가볍게 밀어 넣은 일련의 부드러운 조각의 대표적인 예이다. 일용품의 변형에서 생성되고 가끔 극단적으로 에로틱한 유연성을 갖는 형태는 관객에게 주위의 세계를 재검토시키려고 하는 예술가 운동의 일단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올덴버그는 1960년대 활동했던 팝 아트 작가들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다양한 기법과 표현방법을 구사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다른 작가들은 멋들어지게 가공된 팝 문화의 표면을 모방하는 데에 만족하였지만 그는 자신이 본 물체들, 상호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물체들조차도 은유와 재구성을 통하여 육체와 자아, 육체와 쾌락, 소비와 낭비 등의 개념을 표현해내었다.
5. 결론
미술가의 작품세계는 자신의 성장배경 등 개인적인 요인과 역사와 환경 등 사회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주고 받는다. 앞서 본문을 통해 2차세계대전 이후 미술역사의 흐름과 영국, 미국 팝아아트의 특징, 미국 팝 아트 작가들의 팝 아트적 특성과 이념, 작품세계를 살펴보았다. 1950년대 중반으로부터 발생항여 1960년대를 거치며 팝 아트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로버트 라우젠버그, 앤디워홀, 클래스 올덴버그 등의 미국의 팝 아트 작가들은 예술 제작에 있어 주제나 재료간에 어떠한 계급적 가치도 있을 수 없으므로 작품의 주제나 재료를 산업생산물의 범람하는 주변환경과 대중적 이미지에서 찾아야 한다고 믿었다. 따라서 대량소비문화를 대변하는 광고물, 매스미디어, 복제품 등에 관련된 대중매체와 현대산업문명의 산물들의 이미지는 예술의 주제나 재료로 등장하는데 이점이 팝 아트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팝 아트는 사회 현상과 일상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개방적 태도를 지니는데 특히 예술의 대중화에 대한 열린 태도를 취하였고 소수 대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예술을 일반대중으로 소비층을 확장시켰다. 그리고 작품의 내용과 소재 또한 대중적인 이미지에서 찾았다. 그러나 그들은 사회적 기호나 산물들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때로는 지나치게 객곽적인 기법의 구사하는 기법이 전 세대 작가들이 몰두하였던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자기표현과는 동떨어진 것이고, 저속한 것으로 치부되던 대중문화의 형태와 흡사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미술의 언어가 화가만의 자기논리 속으로 당착하며, 고립화되는 외길로부터 현실과 사회를 향해 당당하게 발언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팝 아트는 사진이나 만화, 일상적인 오브제들을 반복하거나 판화기법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기계적으로 복사해낸다. 특히 오브제를 이미지로서 또는 그 자체 그대로서 사용함으로서 도시의 환경으로서 일반적인 소비상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오브제와 예술과의 접근을 시도했다. 팝 작가들이 보여주는 현실의 모습은 인간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의 통합에서 나오는 것이라 믿었으며 조직화된 사회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브제의 일상성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어 그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같이 팝 아트 작가들의 시도는 현대 생활의 일상용품이 일상생활의 장면, 인쇄된 그림들을 다시 표현해내기도 하면서 예술가에 의한 개성의 표현이라기보다 마치 기계에 의해 대량생산된 산업물처럼 비개성과 무명성을 지니기도 하였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같은 극단의 비개성, 즉 세상의 그 무엇도 작품의 주제가 될 수 있거나 반대로 그 어느 것도 주제가 될 수 없는 현상이야 말로 현대 대중문화와 산업사회에 가장 잘 부합되는 예술의 형태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팝 아트처럼 산업문화와 그것으로 인한 대중문화, 대중매체 등의 영향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받지 않은 현 대 예술이란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날이 갈 수록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고 기술적 발전과 심화되는 소비주의 환경 안에서 그것은 이루고 있는 구조자체를 작품화하고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주력하는 팝 아트 이후의 세대들에게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팝 아트의 진정한 미술사적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 단행본 ]
1. 에드워드 루시-스미스, <현대미술의 흐름>, 미진사, 1985
2. 애드워드 루시-스미스, <팝아트>, 열화당, 1988
3. 존 A.워커, <대중문화에서의 예술>, 열화당, 1987
4. 김광우, <워홀과 친구들>, 미술문화, 1977
5. Norbert Lynton, <20세기의 미술>, 예경, 1993
6. 로질린드 클라우스, <현대조각의 흐름>, 예경, 1997
7. 박용숙, <현대미술의 구조>, 열화당, 1983
8. Tom.wolf, <현대미술의 상실>, 열화당, 1997
9. 김춘일, <팝아트와 현대인, 설화당미술문집36>, 설화당, 1979
10. 최민, 성완경 편저, <시각과 언어-산업사회와 미술>, 열화당, 1976
[ 논문집 ]
1. 오진경, <앤디 워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이미지 반복>, 현대미술사학회, 1993
2. 이소영, <제프 쿤스의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3
3. 김영세, <해프닝의 활동과 그 전개 유형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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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31
  • 저작시기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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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4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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