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답사기

소개글

동학농민혁명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원통하고 한이 맺혔으면 철저한 신분제도 속에 이를 행하고자 했겠는가. 미리 집작할 수 있었다.
이러한 표현은 동학농민군 위령비에서 아주 잘 나타나 있다. 다른 곳을 다 돌아 다녀 봤지만 이곳에서의 만큼은 그 당시의 한과 울부짓음과 서러움과 굳은 의지가 잘 표현 된 곳이 없었는 것 같다. 마치 한 민족끼리 싸우는 서글픔과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혁명을 통해 보이는 피해와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은 것들이 한 곳에 머물러 떠나간 농민군들의 영혼이 주위를 배회하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이곳에서 그 때 동학농민혁명에 참여를 하셨던 분이 참석을 하셨다.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참으로 가슴이 찡해져 왔다. 어떻게 보면 전쟁이라 할 수 있는 이 사건은 말 그대로 개인에게는 아픔과 상처를 가져다주었고 그러한 기억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니 정말 힘들지 아니할 수 없다.l 이로서 마지막 장소인 황토재 기념관으로 향하여 창작타악 “파랑새”를 보고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렇게 한번의 역사는 나에게 있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삶을 살 때는 대의를 가지고 살아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올곧은 굳은 신념과 믿음으로 행하도록 하며 나가 아닌 상대방 더 나아가 주변의 사람들인 인류애적인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라. 이러한 것들은 나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닌 지혜로서 살그머니 다가왔다. 동학농민혁명 그 의지와 정신은 평생을 살아가며 간직하고 또 간직하며 살아 갈 듯 싶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과 참여한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이렇게나마 글로써 적는다. 고맙습니다.
<주변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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