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도서목록의 작성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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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장도서목록의 작성에 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권장도서 목록의 현황
2. 권장도서목록의 선정과정과 문제점
3. 권장도서 목록의 활용방안

Ⅲ. 맺음말

본문내용

이야기만 지칭하지는 않는다. 즐겁고, 재미있고, 잘 읽히는 책이야 말로 좋은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꼈을 기쁨, 슬픔, 안타까움, 괴로움 등등 마음속에 휘몰아 쳤을 감정의 소용돌이가 모두 포함된 감동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추천도서 목록은 좋은 책이면 되는가? 추천도서 목록은 단순히 좋은 책을 모아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추천도서가 가져야할 요건을 살펴보자.
1) 도서선정 판단 기준
① 추천도서는 충실성이 있어야 한다.
충실성이란 무엇보다도 내용이 얼마나 풍부하냐와 직결된다. 이를 테면 해당 주제를 온전하게 다루었는가. 직접 확인하고 조사한 자료들로 채워져 있는 가 등은 책의 충실성을 판단하는 명백한 기준이다. 남의 글을 짜깁기 했다든지 별반 노력하지 않은 채 부실한 내용으로 책을 채웠다면 당연히 기준 미달이다. 편집도 충실성을 가늠하는 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본문의 그림과 텍스트의 배치, 활자의 크기와 종류 등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문학 작품의 경우 ,문학성을 함께 따져 보아야 한다. 문학을 문학답게 만드는 본직적인 요소들을 중시하여 작품이 미학성과 예술성을 얼마나 갖추었는지 따져 보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때 문학 작품의 예술성을 판단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② 청소년이 읽기 쉬워야 한다.
이것은 책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너무 어려워 읽기 어려운 목록을 만들어 준들 책의 내용을 받아 들일 수 없다. 이 때 가독성의 기준은 내용 자체의 난이도와 내용을 전달하는 표현 방식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담고서 청소년이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고 강요하는 책보다는 일반적으로 청소년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가독성의 또 다른 판단 기준은 내용을 얼마나 쉽게 전달하느냐의 문제이다. 이러한 기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자의 문장력이다. 책을 판단할 때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구사하고 있는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고 있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문장이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책은 추천하기에 부적절하다. 번역서인 경우 역시 옮긴이가 우리말 어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가 등을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
③ 바람직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한다.
청소년기에 꼭 익혀야 할 가치인 창의적사고력, 문화 향유능력, 문화 창출 능력 등을 키워주는 책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성인이 되기 전에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의식, 이를테면 환경과 인권, 평화, 통일 등에 대한 의식과 사고를 틔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을 만들 때는 책에만 그쳐서는 곤란하다. 책을 쓴 저자의 삶에 대해서도 차근히 살펴보아야한다. 저자의 훌륭한 삶은 책과 더불어 청소년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2) 최종 기준
이렇게 고른 책 중에서 또 해당분야의 다른 책들을 대표할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한된 시간동안 읽어야 하는 책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같은 저자가 비슷한 다른 책들을 펴낸 경우에도 역시 그 저자의 대표작으로 손꼽을 만한 책을 고른다. 또한 한 권의 책을 읽고서 다른 주제나 분야의 책으로 관심을 확장시킬 만한 책일수록 좋다. 추천 도서 목록은 좀 더 많은 책들, 좀 더 깊이 있는 책들로 독서 범위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디딤돌 구실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한권의 책에 서로 다른 분야의 주제와 내용을 복합적으로 담았는지 따져 보는 것도 중요하다. 각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을 제공하고 상호 통합적인 시각을 갖추게 하는 것 책이 바람직하다. 이질적인 내용을 절묘하게 엮어 가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사고의 장점과 매력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일수록 좋다.
4. 권장도서 목록의 활용방안
1) 아침독서 10분
아침 독서 10분 운동이란 매일 아침 학급별로 수업시작 전 10분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정보 습득과 함께 학생들의 독서습관까지 기를 수 있는 방법이다. 학급에 게시된 도서목록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2) 반에서 학급 문고 식으로 1인당 1권사서 돌려보기
학급 도서목록에 있는 책을 사서 친구들끼리 돌려보면 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3) 독서토론 할 때 토론도서 정하기
독서토론을 하며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해서 목록에 일정부분 넣는 방법을 고려해볼만 하다.
4) 국어교사가 진행하는 학교방송
예전에 EBS에서 방송되었던 '책읽기세상읽기'처럼 국어교사가 일주일에 한 번, 30분 정도로 학교 방소에서 책 소개(작품읽기, 작가만나보기, 이 책과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소개, 다른 친구들의 추천도서, 다른 친구들의 서평, 다음 주 예고 등)할 기회를 가진다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책 읽기 분위기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Ⅲ. 맺음말
이상으로 권장도서의 현황, 권장도서 선정과정과 문제점, 좋은 도서목록의 요건을 살펴보았다. 독서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일부 의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권장도서목록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 이유는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좋은 책이라 일컬어지는 도서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맞게 채택된다면 그들의 인지발달과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독서의 활성화는 사회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출판계와 문화계 언론계에서 일정한 수준의 문화 창출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좋은 도서목록을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올바른 활용을 위해 학교도서관, 신문, 독후감과 독서 지도 등 다양한 독서교육의 방법들과 연계되어야 어렵게 추리고 뽑아낸 도서 목록이 빛을 발할 것이다.
<참고 문헌>
서울대학교,「권장도서 해제집」,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책따세, 「독서 교육 길라잡이」, 도서출판푸른숲, 2001
책따세,「책따세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청어람미디어, 2005
허병두, 「이해와 비판, 그리고 제안」- 권장도서목록의 작성과 도서선정 작업을 중심으로
내일신문 2006. 1. 10 -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책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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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2
  • 저작시기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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