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동체

목차

Ⅰ. 서론

Ⅱ. 사이버공간과 사이버공동체
1. 사이버공간의 특성
1) 데이터베이스로서의 사이버공간
2) 미디어로서의 사이버공간
3) 네트워크로서의 사이버공간
4) 생활공간으로서의 사이버공간
2. 사이버 공동체의 개념
1) 사이버공동체의 정의
2) 사이버공동체의 특성
3) 사이버공동체의 사회적 영향

Ⅲ. 사이버공동체 현황 분석
1. 사이버공동체 현황
2. 국내 사이버공동체의 사례
1) 싸이월드
2) 아이러브스쿨
3) 의료계의 사이버공동체
3. 해외 사이버공동체의 사례
1) ActiveWorlds.com
2) TalkCity
3) Yahoo!GeoCities

Ⅳ. 사이버공동체의 가치 제고

Ⅴ. 결론

본문내용

)의 경우도 비슷하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그와는 반대로 사업자의 목적에 의해서 사이버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사이버공동체가 비영리단체로서 웹상의 모임을 추구하든지 아니면 수익을 목표로 하는 웹기업이 되었든지 간에, 사이버공동체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사이버공간에서 무언가를 받기보다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바라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더불어 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이버공간의 특성은 무엇보다 넓은 연결과 묶음, 즉 유대(紐帶)라 할 수 있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구성원들 서로를 연결해 주며, 그렇게 연결된 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음으로써 공통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터가 되어주고 있다. 이제 사이버공간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공동체에서 상호간에 보다 원활하게 의사를 소통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넣어 주고, 더 나아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동체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사이버공동체의 가치가 제고되기 위해서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구성원들의 의견이 공유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이 높아지고 스스로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해 내어야 한다. 이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목적을 명확히 하며, 그 사이버공동체에 충성도를 갖게 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서는 줄 수 없는 독특하고 직접적인 이익과 혜택을 구성원들에게 실현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구성원들 스스로 공동체의 공간을 확장하도록 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정보를 이용하여 상호간에 적절히 연결하고 도와줄 수 있으며 일정한 그룹으로 묶일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신뢰성 있고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구성원들의 프로파일은 사이버공동체의 가장 큰 자산 중에 하나로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면 사이버공동체는 물론 여기에 속한 구성원 모두에게 상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원천이 될 것이다.
Hagel and Armstrong(1997)
Hagel Ⅲ, John and Arthur g. Armstrong, 1997, Net Gain: Expanding Markets through Virtual Communities, Boston, MA: Harvard Business School Press.
은 '동태적 수익모델(Dynamic Revenue Model)을 통해 사이버공동체의 가치를 제고시키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다. 즉, 콘텐츠매력을 통해서 보다 많은 네티즌들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끌어들이고 그 구성원들이 사이버공동체의 활동에 참여하여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하면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증진되어 사이버공동체에 대한 충성도가 구축되게 된다. 이어서 구성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구성원 프로파일을 만들고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상거래를 위해서 유통업자들을 사이버공동체로 연결시켜 주고 거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소비를 촉진시킨다.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되어 움직일 때 그 사이버공동체의 가치는 증대되게 된다.
사이버공동체의 가치를 보다 더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공동체 설립의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즉, 구성원들이 인지하고 있는 공동체의 경계가 분명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하며 공식화된 규범과 규칙을 마련하고 공정한 제재를 통하여 정체성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공동체 자체에 대한 의미가 공감대를 토대로 해서 형성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사이버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은 정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며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록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 사이버공동체는 실제공간에 접점을 형성하고 다른 공동체와의 수평적 교류를 통해서 구성원들의 활동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사이버공동체의 많은 부정적 전망들은 실재상의 부재에 있는 만큼 현실세계에 기반을 둔 실재성 확보가 사이버공동체 활성화의 주요 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공동체는 공통의 관심사에 기초하기 때문에 때로는 지나친 내적 동일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이버공동체들과의 교류와 연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넷째, 구성원들이 모범이 될 수 있는 모델과 리더십의 존재가 필요하다. 사이버공동체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커뮤니티서비스 제공회사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를 관리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동체 리더십의 존재라 할 수 있다. 즉 사이버공간에서는 구성원 상호간의 접촉을 독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운영자가 필요하다.
Ⅴ. 결론
사이버공동체는 어떤 목적을 지향하든 간에 회원간 유대감을 제고시키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왜냐하면 공동체는 양(Quantity)의 세계가 아니고 질(Quality)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동체의 목표가 단순한 회원 수 증가가 아니라 최상의 유대를 제공하여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협조정신을 고양시켜 줄 수 있을 때 사이버공동체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공동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물리적,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공동관심사를 가진 동호단체 내에서의 식견이나 아이디어 교환, 혹은 고객과 회사간의 결합지원, 조직 내의 개방문화지원, 전문가를 다른 집단의 전문가에 연결, 더 나아가서는 일상생활의 문제해결능력 제고 등이 특성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사이버공동체의 중심 이슈는 여전히 사람이지 기술이 아니다. 순수한 동호인모임이든 비즈니스 관계이든지 간에 컴퓨터 네트워크는 단지 사람들의 모임을 도와주는 도구일 따름인 것이다.
[ 참고목록 ]
사이버공동체 발전론. 이명식. 집문당. 2003.
사이버공동체에서의 규범형성과 유지행태. 정찬모 외 4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03.

키워드

사이버공동체,   사이버,   공동체,   cyber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