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정서적 상담

소개글

합리적 정서적 상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1. 합리적 정서적 상담의 개요
2. 합리적 정서적 상담의 이론적 관점
2.1. 인간본성에 대한 관점
2.2. 인간의 정서에 대한 관점
2.3. 인간성격이론에 대한 관점
3. REBT의 치료과정
3.1. 치료의 목표
3.2. 상담과정
3.3. 상담 중 내담자의 경험
3.4.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4. REBT의 기법
4.1. 인지적 기법
4.2. 정서적 기법
4.3. 행동적 기법
5. RET의 적용
5.1. 개인 상담에의 적용
5.2. 집단 치료
5.3. 마라톤 참만남의 집단
5.4. 단기 치료
5.5. 부부 및 가족 치료
5.6. RET의 치료 사례
6. 요약 및 평가
6.1. 요약
6.2. 평가

결 론

본문내용

히 이 접근은 인지 구조를 바꾸는 것에 관련하므로 자신의 처지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지적 수준 결여자나 현실감이 없는 내담자, 연령이 높아 너무 경직된 내담자, 그리고 철학적 편견 등을 가진 내담자 등에게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RET가 자발성이 없는 내담자에게는 거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 즉 내담자는 상담자의 지시와 과제 수행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또한 그 지시나 명령에 저항가을 가진다면 더군다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또한 이 접근은 너무 지시적이고 교수적이어서 자못 상담자의 가치나 철학이 내담자에게 강요될 수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부각된다. 물론 이 접근에서는 가치를 주입하지 않고 단지 방법적 면에서만 관여한다고는 하지만, 상담자에 대한 내담자의 모델링을 중요시 인정하는 것에는 분명 상담자의 가치나 철학이 주입될 가능성이 너무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상담자의 설득과 지시는 비지시적인 인간중심적 상담보다는 내담자에게 더 큰 심리적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상담자의 지시나 강력한 명령은 내담자의 수용적 자세를 신중히 포착하여 기회를 잘 잡아야만 효과가 증대된다는 점에 또한 RET의 한계가 있다. 내담자의 수용시기를 잘못 잡아버리면 오히려 내담자의 강한 저항이나 불안을 초래하여 상담이 실패를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현민, 같은글, 79.
결 론
이 세미나를 마치면서 딱 떠오르는 성경 구절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말씀이다. 물론 이 말씀 안에는 더욱더 풍성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하더라도 본 세미나에서 발표한 합리적-정서적 치료와 어느 정도의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기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는 행동이 수반된다고 볼 때 행동을 통한 체험을 계기로 변화를 꾀하는 이 치료법과 어느 정도는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환경적으로 그 사람이 그러한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손 치더라도 그 생각을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놓고 결정한 것은 바로 자신인 것이다. 그 어떠한 불행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 성숙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자신의 불행한 환경만을 탓하며 모든 탓을 주위에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면서 평생을 지내는 사람도 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자신이 문제점을 갖고 있다면 그 책임은 어느 정도 자신에게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비합리적인 신념을 찾아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있는지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상담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계점에 대해서 앞에서 밝혔듯이 만약 내담자가 상담자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상담자가 그 비합리적인 신념에 대해 말해준다고 해도 그리고 여러 가지 행동에 대한 지침을 내려준다고 해도 내담자는 '과연 저 사람이 나에 대해서 알까?, 과연 저 사람이 진정한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일까‘라고 의심하면서 상담자의 말을 무시해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담자의 신뢰이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사목 전선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그들에게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비합리적인 신념에 매달려 고생하고 있다. ‘종교를 가진 내담자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라는 책에서 종교를 가진 내담자의 신념을 논박하는 방법 등을 서술하면서 천주교 신자들의 비합리적인 신념들에 대해 밝히고 있다. ‘나의 삶은 죄가 전혀 없는 삶이어야 한다, 내가 지은 죄들을 하나하나 모두 고백해야 한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꼭 미사에 참석해야 한다, 내가 이런 식으로 죄를 지어 왔다는 것이 소름끼치는 일이다, 계속해서 같은 죄를 고백하러 간다는 사실은 내가 무가치하다는 증거이다, 나는 비참하게도 교회가 지시하는 것에 따라 살지 못했기 때문에 미사에 참석하거나 교회와 관계를 맺을 권리가 없다, 내가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과 같이 살아오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하느님 앞에 죄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등등.’
이상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이러한 잘못된 신념에 빠져들어 자신이 죄를 질 수 밖에 없는 인간임을 그리고 하느님은 자비로우신 분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복음은 우리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깊이 체험하고 그 모습을 그대로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는 데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연약한 우리를 위해 수난하시고 죽으셨다. 만약 우리가 완벽한 인간이라면 그분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앞으로 그들의 잘못된 신념을 바꿔주면서 그들이 진정한 부활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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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상담 이론,   합리적 정서적 상담,   상담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