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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봤을 뿐 별다른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견학은 아닌 것 같아 씁쓸했다. 돌아오는 길에 경주 맞배집을 둘러보았는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면 집의 방향이었다. 다른 가옥들의 대문과 가옥은 모두다 남향이었는데 이 가옥만 대문과 집체가 서향인 듯 했다. 채광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집인가 하고 의구심이 들었다. 특히 이 경주 맞배집은 지붕이 평민들의 집 지붕과 흡사하다고 하는데 형식적인 공간 나눔을 철저히 줄이고 이 작은 공간에서도 여러 가지 기능을 수월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양반의 가옥이라 하여 사치스럽고 외향에만 치중한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었고 실용적이었으며 또한 아담해 보였다.
동양에서 야외 박물관의 시초이고 영대의 자랑거리인 민속원. 오늘날 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층 빌딩과 몇 십 층짜리 아파트를 접하다가 나지막하고 앙증스러운 옛 선조들의 가옥을 보고나니 심적인 안정감마저 들고 생활에 밀접했던 시멘트 건물보다 목조건물들이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현대 사회에서 급변하게 된 주택문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간이 생활해 가면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동양에서 야외 박물관의 시초이고 영대의 자랑거리인 민속원. 오늘날 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층 빌딩과 몇 십 층짜리 아파트를 접하다가 나지막하고 앙증스러운 옛 선조들의 가옥을 보고나니 심적인 안정감마저 들고 생활에 밀접했던 시멘트 건물보다 목조건물들이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현대 사회에서 급변하게 된 주택문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간이 생활해 가면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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