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대란과 CJ의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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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급식대란과 CJ의 위기관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연구목적 및 필요성

Ⅱ. CJ 급식사건 전개

Ⅲ. 사건의 공중 및 CJ의 PR 활동
1.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
2. CJ 급식 사건의 주요 공중
· 소비자
· 정부
· 언론
· 관련업계
· 시민단체
3. CJ의 PR 활동

IV .PR 활동상의 현명한 점과 실수

Ⅴ. 사건 교훈과 CJ가 미래에 해야 할 일

Ⅵ.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references)

본문내용

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한다.
둘째, CJ는 언론 대응의 시기를 놓쳤다는 점이다. CJ는 21일 구성된 T/F팀에서 자신들이 담당하는 전 사업장의 급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언론 발표를 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여 언론에 발표하지 않았다. 위기상황에서 언론 발표보다 중요한 게 현장 수습이라는 것이 CJ측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후 2시경 교육청이 ' CJ푸드시스템에서 단체급식하는 서울시내 14개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밝힘에 따라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CJ는 언론에 자신들의 대응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국민에게 알렸어야 했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
셋째, 급식 중단을 선언함에 있어 주주와 관계기관, 사원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자신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한 점을 들 수 있다. CJ의 이창근 대표는 6월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학교급식 사업에서 철수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계기관과 주주와의 합의를 거쳤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다. 자신들도 너무 경황이 없고 당황에서 관계자와의 협의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들에게 투자했던 주주들의 동의를 받지도 않고 매출의 10%를 차지했던 사업에서 철수 하겠다고 한 것은 IR(Investor Relations)의 측면에서 매우 부적절했다. 또한 학교 급식 1위의 점유율을 가진 CJ가 학교 급식사업을 철수하려고 할 땐, 교육청이나 학교 등의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어야만 하는데 CJ측의 독단적인 학교위탁급식 철수 발표는 관계공중과의 관계를 소홀히 분석한 나머지 선택한 성급한 결단이었다고 파악된다.
마지막 넷째로 ‘학교 급식 중단이 최선의 선택이었나?’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CJ에서 급식을 하는 학생은 7만 여 명에 달했다. CJ측이 학교 급식 중단을 전면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함이 커졌다.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단을 발표하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한 것이다.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는 등 1학기 학사 일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급식 사업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1200 여 명의 CJ 직원의 생계가 위태해졌다. 각 사업장에 나가있던 직원은 1200여 명, 사고가 난 후 CJ에서 급식 철수를 발표함에 따라 사업장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생긴 것이다. 직영급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영양사 1명만을 사업장에 배치해두고 다른 인력에 대한 사후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황에서 철수를 함으로써 유휴인력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CJ과 거래하던 업체들 역시 갑자기 사업에서 퇴출되는 결과가 있었다. 이렇게 협의를 거치지 않고 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런 문제들은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 이 참에 손을 떼버리는 것 아니냐?’는 등 CJ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Ⅴ. 사건 교훈과 CJ가 미래에 해야할 일
이번 사건을 통해 기업과 국민 그리고 정부 모두가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식품관리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여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국민들의 신뢰가 기업 이미지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대기업의 경우, 계열사의 문제가 곧 그룹전체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생존문제와도 직결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기업이 갖는 사회적 영향력만큼이나 사회 복지를 위한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대기업은 단순한 이윤추구만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기업브랜드 선망이라는 가치를 놓쳐서는 안된다. CJ의 급식대란 위기대응에서 보여지듯이 섣부른 학교급식철수발표와 소극적인 위기대응은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 CJ의 학교급식철수는 학교급식이 갖는 수익성이 낮아 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급식을 정리하려한다는 인식을 갖게끔 하였다. 학교급식기자재와 시설을 무상기부하고 영양사 등 인적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이에 대해 CJ의 책임회피와 발뺌하기 그리고 수익성 낮은 학교급식 정리를 통한 실속 챙기기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사실 병원 및 기업체의 위탁급식 사업은 손을 떼지 않았다는 사실은 급식대란의 피해자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충분히 심어줬다.
보다 적극적인 차원의 위기 대응이 이번 CJ급식사고를 통해 대두었고 이번 급식사고로 인해 CJ는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 늑장대응과 언론에 대한 소극적인 초기대응에 대한 지적을 통해 앞으로는 언론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그룹차원의 이미지실추를 피하기 위해 관계임원들 그리고 그룹임원과 최고결정권자에 이르기까지의 의사결정 체계를 신속하고 원활한 시스템으로 개선 구축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합리적인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공중들에 대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적인 환경적 요인과 정보들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하겠다.
이번 사건의 교훈을 바탕으로 CJ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 아울러 이미 2003년도에 만들어진 위기관리 시스템의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수정 보완하는 일이 될 것이다. CJ그룹의 비상대책T/F가 꾸려진 닷새 전인 16일에 이미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보고 받고도 22일에서야 전면 급식을 중단한 사실은 물론 CJ가 당시 문제학교의 급식을 중단시키고 원인균을 규명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취했으나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늑장대응 했다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다. 이는 그간의 CJ의 위기대응 프로세스가 합리적이지 못했음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보완은 분명 필요하다 하겠다.
Ⅵ.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references)
MBC ‘뉴스데스크’(6월 22일 ~ 현재) 급식대란 사건관련 보도
KBS ‘뉴스 9’(6월 22일 ~ 현재) 급식대란 사건관련 보도
SBS ‘8시 뉴스’(6월 22일 ~ 현재) 급식대란 사건관련 보도
YTN (6월 22일 ~ 현재) 급식대란 사건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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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2.01
  • 저작시기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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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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