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생명과 인공생명 예술

목차

Ⅰ 서론
1. 인공생명
2. 인공생명의 7계명
3. 창발성 연구

Ⅱ 본론
1. 인공생명 예술
2. 인공생명 예술의 성립
3. 예술작품의 사례
4. 미래 전망

Ⅲ 결론

본문내용

미디어 아트의 정체성이 아직도 시각적 차원에서 예민하게 정리되지 않은 그런 상황 때문일 것이다.
4.3 미래 지향성 정도
즉 기계는 인간 활동의 외화인 것이다. 그 결과로서, 오늘날에 보듯이 고도로 성장한 기계의 힘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할 작정인지 조차 알 수 없고, 게다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자립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자연은,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도 한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대립하고 있으나, 기계는 인간의 활동이 외화 한 결과이므로, 그 대립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다. 즉 기계는 원래부터 인격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계가 인간에 맞서고 있는 것은 바로 인간이 인간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기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맞설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맞서야 될 것이다. 그리고 기계를 비판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기계의 본질을 밝혀내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4.4 탐구 분야의 필요성과 미래 지향성 정도
우리들은 기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맞설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맞서야 될 것이다. 그리고 기계를 비판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기계의 본질을 밝혀내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공생명은 컴퓨터와 예술을 접합시켜 베토벤과 피카소보다 뛰어난 예술가를 만들기도 한다. 캐나다의 프르신키위츠 교수는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모의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공룡 무리, <클리프행어>의 새 떼,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할 때 아래로 구르는 사람들 등도 성장 모델링에 따라 인공생명 기법으로 복제한 것이다. 음악과 영상을 고를 때도 우울하거나, 즐거운 기분에 맞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공생명은 보이지 않는 생명의 본질을 밝혀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결 론
앞으로는 인간이 목소리로 명령을 하거나, 만지거나, 눈의 움직임 그리고 그와 비슷한 기계들이 작품과 결합되는 피지컬 컴퓨팅의 세계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앞서 언급한 예처럼 컴퓨터의 일정 프로세서 혹은 일부 장치를 인간의 감각기관이 대신하는 것으로, 인간이 컴퓨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작하고 컴퓨터의 기능이 확대되는 것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되고 있으며, 미디어 아트 작가들은 다른 작가들처럼 캔버스 캔버스 - 유화를 그릴 때 쓰는 천.
나 조각 작품을 들고 전시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빔 프로젝터를 준비한다. 이제는 작품을 위한 도구와 수단으로의 과학기술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미학적 구현으로 예술 행위를 이용하는 경우도 조심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아마도 예술가와 과학자들의 마지막 도전은 인간의 두뇌와 기계, 뇌와 뇌 사이의 상호작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연구와 작품이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바이오 과학기술, 신경과학, 나노기술 또한 앞으로 작품에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인공생명 연구는 신생 학문이다. 인간은 인공적으로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호심어린 눈빛과 의구심으로 인공생명이라는 또한 인공생명예술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 냈다. 생명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그 대립들을 조합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학제 간 연구도 필요하다. 나아가 생명의 가능 조건을 탐구하는 이론 생물학이 뿐만 아니라 기존의 생물학과는 다른 새로운 생물학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연구 계획이다. 생명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그에 대한 이해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참 고 문 헌
클라우스 에메케, 오은아 역, ‘기계속의 생명’, 이제이북스, 2004.
신시아굿맨, 권은숙 역, ‘컴퓨터 예술의 세계’, 미진사, 1994.
클라우스 에메케, 이인식 역, ‘사람과 컴퓨터’, 까치, 1992.
스티븐 레비, 김동광 역, ‘인공생명’, 사민서각, 1995.
영상기계와 예술, 현대미학사, 1996.
한겨레
오창근 미디어 아트 작가, ‘예술과 과학기술‘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과학 기술
칼 심즈,
크리스타소머러와 로랑 미노뇨
매거진 정글 디자인 매거진
‘실용국어사전’, 민중서관, 2002.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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