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관과 그 패러다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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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지역 정보 공동체로 변한다. 또한 사회의 형태도 계급사회에서 기능사회로 바뀌며 참여 민주주의가 가능해 지며 자아 실현이 최대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Masuda의 주장을 살펴보면, 그의 패러다임은 기술의 효과가 기술 속에 내재 해 있다고 보고 그 사회적 영향을 기술적 가능성으로부터 기계적으로 추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기술 결정론적 시각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결국 Masuda의 패러다임은 징후적 기술론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사회문제의 해결의 열쇠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제도적 구조의 변화속에서 발견하고 있지 않으며, 더욱이 정보 기술을 사회적 질서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지 않고 사회적 질서에 의해서 이용되는 것으로만 이해하는 체제 색맹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사회의 역기능에는 산업사회의 대표적인 역기능이 공해에 의한 환경 파괴로 대표되듯이 정보사회의 역기능은 컴퓨터 범죄로 통칭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금융범죄, 선거개표 컴퓨터 조작설, 전산망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 전산조작에 의한 입시부정, 핵커에 의한 국가 정보의 유출기도 등 많은 범죄기사에 접해 왔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컴퓨터 범죄가 스며든지 오래여서 컴퓨터 범죄는 사화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역기능이 분명하다. 정보사회의 역기능은 명확히 구분하기 모호한 점이 있긴 하나 컴퓨터 범죄 이외에도 사회적 역기능, 문화적 역기능, 윤리적 역기능 등 그 종류가 다양하여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매우 심각한 국가 사회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키워드

정보화 사회,   패러다임,   출현배경,   정보가치,   발전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