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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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논술의 특징으로......

논술이 우리 현대사회, 특히 교육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대중문화 속의 논술이 갖춰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본문내용

문계 고교 교사 세 명 중 두 명은 부적격 교사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들은 부적격 교사의 유형 중 '학습 지도 능력이 현저히 결여된 자'가 가장 많다고 여기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부적격'교원을 ▶시험문제 유출, 학업성적 조작▶성범죄▶금품 수수▶상습폭력 교사로만 한정하고 무능력 교원을 제외한 것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교육부가 올 2학기 중 실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교원평가제에 무능력 교원을 판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정도가 심각한 사람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이런 내용의 '고등학교 교육 여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은 7~8월 전국 인문계 고교 교사 585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략>
◆ "2008학년도 입시, 사교육 악화시킬 것"=교사들은 수능을 자격고사화하고 내신과 논술고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입제도 개선으로 공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교사는 전체 응답자의 14.8%에 그쳤고, 47.9%는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히려 사교육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본 사람은 69.3%나 됐다.
수능의 자격고사화(등급제)에 대해서도 바람직하다는 의견(21.4%)보다 부정적 의견(50.7%)이 많았다. 논술 등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교사가 다섯 명 중 세 명꼴(57.4%)이었다. <중략>
그렇다면 대중문화 속의 논술이 갖춰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 학교 안에서 자발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교육계를 찬찬히 둘러보면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논술교육을 펼치는 고등학교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 교사들 사이에 학년별·교과별 논술지도 협의체(팀 티칭)를 만들어 개인 부담을 덜고 통합 교과 형 문제에 대비하는 고등학교, 교육청이 직접 나서 논술 반을 꾸리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첨삭지도를 하거나 가까운 학교끼리 짝지어 학생과 교사를 모으는 ‘드림팀’ 등 다양한 논술 대책이 실행되고 있다.
학교 지원과 교사 헌신에 힘입어 다양한 형식으로 자체 교재를 개발하고 논술 반을 꾸려 나가는 고교도 많다.
▲매주 방과 후 각 교과의 교사가 돌아가면서 특정 주제로 강의, 이에 따른 학생의 주제발표와 토론 수업, 논설문 작성, 첨삭으로 이어지는 ‘테마 강의’
▲외부강사 강연과 논술대회 개최 등 쓰기 교육 확대
▲논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첨삭지도를 받는 수준별 교과 보충수업
▲철학(논리학) 수업과 통합 교과 형 논술 특강을 통한 원리 풀어쓰기와 소그룹별 토론식 수업
▲관심 있는 주제를 담은 ‘나만의 책’ 만들기
▲대학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경향 분석
▲논술수업 희망 학생에 대한 교사의 결연지도
▲사제간 독서 토론 반 활동 ▲전교생 주 4시간 독서와 독서 스터디그룹 가입 의무화
▲주제별 독서와 토론
▲EBS 논술강좌 이용 수업 ▲신문 활용 교육(NIE)을 활용한 말하기 수업
<논술 학교에서도 정복 할 수 있다. 세계일보 2005-08-07 >
논술은 철학, 글쓰기, 국어를 상위 적으로 포괄하는 글쓰기 이다.
그렇기에 둘째로 국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술적인 글쓰기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외래어 남용, 무분별한 통신언어의 확산, 공중파 방송에서의 언어파괴 등 국어를 오염시키는 현상이 날로 가속화하고 있다. 대학생들 중에는 영어를 못하는 것은 창피하게 생각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모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영어가 필요한 토익점수는 우수한 반면 모호한 답으로 레포트를 제출하거나 , 레포트 대행업체에 의뢰해 해결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그리고 틀린 맞춤법이나 이모티콘 사용으로 취업 시 자기소개서로 제출한다고 한다.
대학생 리포트 1개 9000원
[스포츠투데이 2004-06-08]
취업을 위한 학점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대학생들이 학점과 직결된 리포트 작성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지식거래 사이트 레포트월드(reportworld.co.kr)에 따르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리포트 작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 한명이 리포트 하나를 작성하는 데 평균 9,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지식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리포트를 작성하는 경우 구매하는 참고자료 수는 3∼5개가 630명(63%)으로 가장 많았고,1∼3개 200명(20%),6∼8개 80명(8%) 순이었다. 구매하는 참고자료의 가격은 1,200∼3,000원이 610명(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5,000원 180명(18%),1,000∼1,200원 110명 (11%) 등으로 나타났고 2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100명(10%)이나 됐다.
평균적으로 리포트 하나를 작성하는 데 3,000원짜리 참고자료 3개를 구매해서 9,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는 셈이다. <김미현기자>
셋째로 올바른 논술지도자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학년이 낮을수록 논술지도가 쉽기 때문에 누구나 논술지도를 하게 된다. 왜 대상에 대해 분석해야 하는지 그걸 통해 상상하고 무엇을 창조 하는가는 논술지도사가 갖춰야 할 것이다.
우리는 편지보다는 이메일, 휴대폰 편지쓰기가 익숙해져 있다. 2000년 3만9천 여 개에 이르던 우체통이 한 해 평균 3천여 개씩 사라지고 있다. 우체통을 이용하는 우편물도 한 해 평균 5.4%씩 줄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글 쓰는 문화가 우리 생활에서는 많이 주춤거리고 있었다. 이 주춤거리던 글쓰기 문화를 조금이나마 살려 준 것이 논술이라 본다. 많은 대중매체와 발 빠른 대중문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개성과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이다. 그리고 하찮은 것이라도 함부로 지나치지 않는 시선이 가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자세와 시선을 키워 나가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논술의 가장 큰 힘 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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