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풍속도가 대중가요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 대중가요와 사회상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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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탐구배경과 목적

서론

본론
- 시대별 사랑과 대중 가요
1. 1920, 1930, 1940년대 - 조용한 사랑
1) 조심스러운 사랑
2) 여성의 사랑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
2. 1950년대 -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듯한 - 애절한 사랑
3. 1960, 1970, 1980년대 - 가부장적 사회, 가부장적 사랑
1) 기다려야만 하는 소극적인 여성의 사랑
2) 붙잡고 싶은 사랑
3) 가부장적 사랑에서 자유로운 사랑으로의 전환 과도기
4. 1990, 2000년대 - 사회의 시선 따윈 상관없어 - 자기 중심적 사랑
1)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지 않는다 - 적극화된 여성
2) 연상남 연하녀 커플
3) 쿨한 사랑
4)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결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 첫눈에 쉽게 반하고, 쉽게 접근하고 쉽게 사랑하고 쉽게 식고 이런 사랑을 현태인들은 “쿨한 사랑”이라고 부른다.
이번엔 널 용서할 수 없어 넌 나와의 약속을 어겼어
자꾸 이런 식으로 속이면 내가 넘어갈 줄 알았지
웃기네 웃기는 소리하네
지금 너 또한 변했듯이 나도 변한걸 알고는 있니
내가 떠나려 준비한걸 넌 모르고 있었던 것 뿐야
다시 사귀자고 한다 해도 널 다시 만나지는 않아
니가 무릎 끓고 빈다 해도 내가 받아줄 것 같니 너는
웃기네 웃기는 소리하네
(‘웃기네’, 하늘, 2001)
10대 초반의 가수의 노래이다. 어린나이의 사랑을 그림에도 낭만이나, 로맨스가 아닌 신세대적인 당찬 모습이다. 역시 이별의 순간이지만 결코 슬프지 않고, 여자가 남자를 차버리는 듯한 형태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여성의 위치와 대조적인 남성의 모습도 보여주는 듯하다.
널 처음 본 순간 느꼈어 널 이제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겨
미칠 것 같아 오~ 이런 맘 처음이야
어떻게 시작해 볼까 시간 좀 내 달라고 말을 걸어 볼까?
아니야 그건 너무 평범해 그렇게 쉽지 만은 않을 거야
놓칠 수 없어 오~ 저질러 보는 거야
오~ 그만 오~ 그만 나조차도 주체할 수 없는 이 기분
이런 마음 이런 내 사랑 날 받아줄 수 없겠니?
( ‘스피드’, 김건모, 1996 )
처음 본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있다. 점차 키워 나가는 사랑이 아닌, 첫 눈에 반하는 , 한 순간의 사랑의 모습이다. 현대의 빠르고, 바쁜,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는 패스트푸드식의 사랑의 일단면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미 알고 있었지 나를 보고 있던걸 내게 빠져든 네 눈빛이 날 부르네
이리 걸어오겠지 살짝 올려 보겠지 Hey Girl 오늘 밤 어떠냐고 내게 묻겠지
눈이 마주치네 날 보고 있잖아 꽤 괜찮아 보여 멋진 스타일
그냥 따라볼까 그가 이끈대로 후회할지 몰라
이밤이 지나면 oh-huh! 밤이 지나면 후회가 찾아오지 무슨 말야?
너를 놓치면 나 역시 마찬가지 이런 식은 곤란해 오늘 밤 줄 수 있는 것도
uh- huh- uh- huh yeah! 놓치진 않길 바래 부끄런 자신을 봐!
(‘Hey girl', 이효리 노래, 2003)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클럽문화의 한 단편으로 소위 말하는 ‘원나잇 스탠드’ 라는 것이 있다. 이 노래는 그러한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우연히 클럽에서 만난 남자를 보고 그를 따라가 하루밤을 즐기려 하지만 약간은 망설이고 있지만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는 마음이 지배적이다. 이미 마음을 그의 곁에 있다.
4)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가부장적 사회와는 달리 1990, 2000 년대 젊은이들은 더 이상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위에서 말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경제력 확보, 젊은이들의 자기 중심적인 가치관 확산의 영향으로 보인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이 좋은 세상을 두고 서로 구속해 안달이야 (판단력 부족) 좋다가 싫어진 다면 떠날 수 있겠지만 (인내심 부족) 아~ 모두 미쳤나봐...//중략//... 모두 영원하자 약속하지 어이가 내 뺨을 때려. 날 그냥 내버려둬 책임 못져 더 이상 부담 주지마
(‘화려한 싱글’, 양혜승 노래, 2003)
결혼 하자는 말로 워워 나를 울리지마. 날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니 맘은 알지만 우린 여기까지야. 결혼이 뭐야 구속이 뭐야 지금까지 좋았잖아. 지금 이대로 나는 행복해 나를 구속하지 말아
(‘위험한 사랑’, 진 노래, 2005)
십 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결혼보다는 사랑을 하겠어. 십 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오늘 밤엔 춤을 추겠어.
(‘청춘 30’, 리쌍, 2005)
위의 세 노래 가사에서 보이듯이 1990, 2000년대 젊은이들은 ‘결혼은 미친 짓’, ‘결혼으로 구속하지 말아’, ‘ 결혼보다는 사랑을 하겠어’라는 말로 결혼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 것이다.
결론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같은 사랑이라도 시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며 조금씩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변화하는 사랑의 양상에 따라 사랑을 다룬 대중가요의 가사의 내용도 조금씩 변화하였다. 1926년대 우리나라에 대중가요가 출현한 이후 2006년 지금까지 80년 동안 소극적이고 사회적 눈치를 많이 보고 진지한 양상의 사랑에서 자기 중심적이고 단편적이며 가벼운 양상을 띠는 사랑으로 흘렀다. 과거에 비해 여성이 사랑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변하고 사회의 시선 따윈 의식하지 않은 채 자기의 주관에 따라 사랑과 결혼을 선택하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가볍고 즐기는 원나잇 스탠드형 사랑과 쿨하다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가볍고 진지하지 않은 사랑 형에 대해서는 재고해봐야 하지 않을까?
지금 2006년의 시대에 살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 사랑을 하고 있는가?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면 어떠한 사랑을 추구하는가?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이 우리가 현재 사랑하는 방법과 사랑에 대한 가치관들 역시 대중가요에 반영이 될 것이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조가 탐구했던 비슷한 주제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대를 규정 내린다면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랑했었을 시기일 2000년 후반, 2010년, 2020년대의 사랑을 다룬 대중가요 가사는 건강하고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대에 대한 진심을 담아서 아름답게 사랑하고 사랑에 대한 진지함을 갖추도록 하자.
참고 자료
문헌
이영미, 「한국대중가요사」, 시공사, 1998
최창호,「민족수난기의 대중가요사」, 일월서각, 2000
한국대중예술문화연구원, 「韓國大衆歌謠史 . 1 : 1886~1945」, 한국대중예술문화연구원, 2003
이혜숙, 「한국대중음악사 : 통기타에서 하드코어까지」, 리즈앤북, 2003
이지연, “한국 대중가요에 나타난 낭만적 사랑”,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 논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2
인터넷 사이트
lyrics www.lyr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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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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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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