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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과 우리의 자존심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으리라는 상상을 하면서 흐뭇해하였다.
근정전 앞에서 우리는 닫혀진 근정문과 공사중인 홍례문과 공해와 소음에 고통받는 광화문을 통해서 조선 한양의 6조거리와 민가들 그리고 온 8도를 바라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았다. 비록 그런 것들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경복궁에 관해서 많이 알 수 있었고 또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무엇이 바로된 것인 가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기뻤다. 마칠 때쯤이 5시정도 였다. 벌써 해는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 인왕산 자락 쪽으로 숨어 버리려 하고 있었다. 내일 다시 떠오를 기약을 하면서 말이다. 나도 다음에 다시 경복궁을 찾을 때는 좀더 낳은 모습을 모게 될 것을 기대하며 집으로 향했다.
근정전 앞에서 우리는 닫혀진 근정문과 공사중인 홍례문과 공해와 소음에 고통받는 광화문을 통해서 조선 한양의 6조거리와 민가들 그리고 온 8도를 바라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았다. 비록 그런 것들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경복궁에 관해서 많이 알 수 있었고 또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무엇이 바로된 것인 가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기뻤다. 마칠 때쯤이 5시정도 였다. 벌써 해는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 인왕산 자락 쪽으로 숨어 버리려 하고 있었다. 내일 다시 떠오를 기약을 하면서 말이다. 나도 다음에 다시 경복궁을 찾을 때는 좀더 낳은 모습을 모게 될 것을 기대하며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