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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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명칭

2. 기록과 연구

3. 세계의 고인돌과 한반도의 고인돌 분포

4. 고인돌의 입지

5. 고인돌의 형식 구분
1)탁자식 고인돌
2)바둑판식 고인돌
3)개석식 고인돌
4) 위석식 고인돌
5)묘표식 고인돌
6) 굴석식 고인돌
7) 경사식 고인돌
8) 탑파식 고인돌

6. 고인돌에 얽힌 이야기
1)힘센 장수
2)장수와 성(城)
3)거북바위
4)칠성바위
5) 마고할머니

7. 고인돌의 보존

본문내용

있는 고인돌을 말하는데, 개석식 고인돌에서 변형되고 바둑판 고인돌이 복합되면서 만들어진 형식으로, 불교 석탑의 기원이 되었다. 보통 윗층 덮개돌과 아랫층 덮개돌로 구분되며, 아래 덮개돌이 위 덮개돌의 한쪽 귀퉁이에 물려있어 약간 기울어져 있거나, 또는 아래 덮개돌이 두쪽으로 깨어져있으며, 또는 아예 위아래 덮개돌이 서로의 간격을 두고 나란하게 늘어져, 2기의 덮개돌로 여기기도 한다. 이 같은 이층구조는 경기 용인 상리 고인돌을 통하여 보면, 원래 탁자식 고인돌의 윗 덮개돌과 그 아래에 깔리 넙적하고 길다란 판석 굄돌 2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덮개돌이 무덤방에서 벗겨져 옆으로 밀려져있거나, 두 조각으로 깨어진 덮개돌이 복합되면서, 경기 안산 일동 고인돌처럼 이층 구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바둑판식 고인돌의 아래 받침돌들이 윗 덮개돌만큼 커진 고인돌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특히 경북 선산 도리사에서는 가파른 산비탈에 커다란 덮개돌 아래에 매우 커다란 4개의 알꼴받침돌이 고여진 고인돌이 있으며, 인도 남부 데칸고원의 상카라파람에서도 이와 비슷한 고인돌이 발견된다. 이 같은 탑파식 고인돌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북도 등 주로 중부 내륙지방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6. 고인돌에 얽힌 이야기
1)힘센 장수
힘센 장수가 상대편을 향해 고인돌을 던지면서 싸움하였다는 전설은 계곡 양쪽 산기슭에 고인돌이 줄을 지어 나타난 곳에서 전해오고 있다. 고인돌을 마치 공기돌이나 팔매돌로 생각하는 전설이다. 이렇게 큰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아주 힘이 센 장수들이고 힘 자랑하기 위해 던진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 군집을 이루고 있는 고인돌을 옛날 장수들이 공기놀이하던 공기돌이라 하는 이야기도 있다.
2)장수와 성(城)
고인돌이 구릉이나 평지, 산기슭에 열 지어 나타난 곳에서는, 옛 장수들이 성을 쌓기 위해 옮기다가 성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내려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도 있다. 주변에 산성이 있는 경우에 이런 이야기가 많으며, 간혹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 돌이 많은 조선의 힘센 장수들을 동원하여 이동하다가 성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놓아두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3)거북바위
고인돌을 거북바우 또는 두꺼비바우라 부르는 곳도 많다. 거북바위는 대개 고인돌 덮개돌의 볼록한 모양과 한쪽에 머리 모양을 한 형태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있으며, 마을 이름에 귀(龜)자가 들어간 곳에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바위 때문에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경우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전북 부안 귀암마을 고인돌이 있다. 거북신앙의 분포는 대체로 고인돌 분포지역과 일치하고 있다. 거북은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 중의 하나로 인간에게 매우 이로운 동물로 알려져 왔으며, 전설에 의하면 거북은 수놈이 없이 암놈만 있다고 한다. 이런 거북바위는 치병이나 장수를 기원하는 대상물이 되기도 했다.
4)칠성바위
7~8개의 고인돌이 마치 북두칠성처럼 배치되어 있으면 칠성바위로 불린다. 이 칠성바위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고인돌의 별칭인데, 칠성바위에 기도하여 낳은 자식을 ‘칠성(七星)’이라고 이름하기도 한다. 실로 돌과 돌 사이를 연결한 다음, 밤이나 낮에 북쪽을 향해 절을 하면서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었다는 이야기는 칠성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칠성신앙은 북두칠성을 일, 월, 화, 수, 목, 금, 토의 정수로 생각하고 이를 믿는 신앙이며 수명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평안무사를 비는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불교에서 칠성은 중생들에게 내세에 대한 믿음을 주려는 것이며, 도교에서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것이라 한다.
5) 마고할머니
평안지방의 보편적인 전설이다. 거대한 탁자식 고인돌이 마고할머니가 살았던 집이라는 이야기인데, 스스로 지었다고도 하며, 장수들이 만들어준 것이라고도 한다. 마고는 중국 옛 선녀의 이름이지만 어려운 사람을 몰래 도와주는 할머니로 알려져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옷이 없이 다니는 것을 보고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어주다 보니 발가벗게 되어 집을 짓고 그 속에 은둔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6) 풍수지리설
고인돌의 축조를 풍수지리설로 해석하기도 했는데, 일본이 내침할 때 조선의 기를 억압하기 위해 만들었다고도 하고, 조선에 장수가 많이 나와 중국이 조선의 기를 누르기 위해 건립하였다는 설도 있다. 산천이 웅대하면 장수가 나서 반역을 도모하기 때문에 지기를 억누르기 위해 가져다 놓았다는 설도 있으며, 절을 짓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가져다 놓았다는 설도 있다. 또 하늘에 있는 장수들이 지상으로 내려올 때 머리에 이고 가져왔다가 그대로 방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동해안의 영일 곤륜산은 고령에서 날아왔다는 이야기도 전해 고령산으로도 불리며, 마을 사람들이 해마다 20냥의 세금을 고령군에 바쳤다고 한다.
7. 고인돌의 보존
칠성바위, 거북바위, 장군바위, 철용바위 등으로 불리는 고인돌은 장수나 발복, 경외, 보신 등 여러 의미를 상징하여 기원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감히 훼손하려 하지 않았다. 또 마을 당산나무 밑에 군집된 고인돌이나 경작지 가운데에 거목과 함께 있는 고인돌은 윗면이 편평하여 사람들이 둘러앉아 쉬기 좋아 마을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삼아왔기에 잘 보존되어 있다. 민가와 인접해 있는 고인돌은 담, 멍석, 장독대 등 생활에 이용되기도 한다.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고인돌 옆이나 가운데에 민묘가 조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고인돌을 훼손하는 것은 파묘와 같은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파괴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무덤방 하부를 훼손하고 무덤으로 재사용한 경우도 있어, 전북 고창 상갑리 고인돌에는 삼국시대 토기류가 발굴되기도 했는데, 이는 거석신앙이 후대까지 지속되었다는 자료가 되고 있다.
조선시대까지 고인돌은 뿌리깊은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훼손에 따른 두려움 때문에 잘 보존되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신작로 건설, 철로 건설 등에 석재가 필요해지면서 많은 고인돌이 훼손되기 시작했다. 또한 6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마을 주변의 많은 고인돌들이 파괴되었다. 그 후 90년대 중장비가 시골 곳곳에 투입되면서 경작지에 있는 고인돌이 인멸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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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4.10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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