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플라톤의 생애와 교육사상의 특징, 교육방법, 교육 철학

목차

󰁰 Socrates (B.C. 469~399)
1.소크라테스의 생애
2.소크라테스의 사상
3.소크라테스의 교육 철학
4.반어(反語 Ironie), 대화법(Dialektik), 산파술(Mἅeutik)
※교육을 산파술에 비유한 이유
5.그의 교육에 대한 사랑
6.아테네의 정치적 상황

󰁰 Platon (B.C. 427-347)
1.플라톤의 생애
2.플라톤의 교육 철학
(1) 인간에 대한
(2) 동굴의 비유
(3) 각 계급의 국민교육
(4) 플라톤의 변증법
(5) 상기설
(6) 플라톤의 교육 철학

-WE ARE DISCUSSED....

본문내용

의 에토스이다. 교육으로 하여금 닫힌 사회를 여는 시도를 하였다. 교육은 묶인 자를 풀어주며, 어둠 속에서 거니는 자를 밝음에로 인도하여, 밝음 속에서 현존하면서 어둠 안으로 들어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해방과 광명으로 인간을 인도하는 활동이라고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폐쇄된 세계를 파개(破開) 하는 일이 곧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플라톤의 이런 교육철학은 열린 교육의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WE ARE DISCUSSED....
하나의 사상이 위대하다는 것은 그것이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거나 체계가 웅장하거나 검증원칙에 타당하게 들어맞거나 따위의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것이 시간을 초월해서 어느 시대에나 살아 있어서 그 당대의 정신을 지배하며 그 삶의 속속들이 까지 파고들어 호흡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론적 논의를 초월하여 위대한 사상이라 부를 수 있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플라톤에 대한 비판이 아리스토텔레스 뿐만 아니라, 현대 분석 철학에서도 더욱 신랄하게 비판되고 있음을 공부하게 되었다. 이러한 비난들이 플라톤의 사상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지적 유산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상 속에 속속들이 베어있는 플라톤주의의 특색들, 이를테면 이상주의적, 합리주의적, 초월적, 형이상학적, 주지주의적, 목적론적 사유들을 제거하거나 약화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플라톤의 정의는 진공 상태가 아니라 오직 사회 안에서만 실현 될 수 있고, 이런 정의를 잘 실현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사회를 건설하는 일은 교육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사상에서부터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그런 사회를 건설하려면 정치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훌륭한 정치가란 무엇이며, 그런 사람을 기르는 교육의 특징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현실 사회에서 훌륭한 정치가가 실제로 정치를 하는 경우를 찾아 버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해도, 적어도 자신의 지위를 지키거나 이익을 도모하는 일에 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오늘날의 풍토를 감안해 볼 때 정치가 교육이야말로 우리가 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집착하는데서 벗어나 삶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조화와 질서 있는 삶을 영위하며, 서로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즉 교육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요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플라톤은 사람은 누구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며 태어난 환경과 별도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을 구별해야 한다는 이론을 내세웠는데, 출신성분에 관계 국가에서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는 국가 중심의 교육이론을 정립했다는 찬양을 받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요즘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문제를 고찰해 볼 수 있다. 학력세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계 쪽의 양극화도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 현상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 물론 중학교까지의 의무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래서 출신성분에 관계없는 균등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지만) 그야말로 최소한의 교육만 제공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경제력인데 이로부터 정보력과 기회의 차이까지 다방면에서 점점 격차가 벌어져 학력까지 세습되고 있는 것이다. 국가에서는 교육양극화 현상이 사회양극화로 확대 된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좀 더 심각하게 문제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교육이 아닌 얼마든지 자신을 펼 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그런 공교육을 확립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점은 플라톤이 동굴의 비유에서 최고의 지식에 도달한 자에게 귀향의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고의 지식에 도달한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동굴의 세계로 돌아가서 무교육의 상태에 있는 인간들을 교육하는 일이요, ‘결코’ 허락되지 않는 것은 지상의 세계에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최고의 지식을 학습하는 목적은 동굴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파이데이아(교육)이다. 이는 교육의 자리를 인식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삶의 세계 안에서 보여 주는 실천에서 확인하고 있다. 동굴에로의 귀향은 최고의 지식(선의 이데아)의 의미와 과제에 대한 최종적인 대답이다. 이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과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기원이 초기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플라톤 또한 소크라테스가 죽음으로 보여 준 파이데이아의 본질을 귀향(앎의 실천)으로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학력자를 포함해 사회지도층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이 입시위주이면서 최고가 되기 위한 싸움의 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것에 반성하고 교육의 최종 목적은 선(善)을 행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학습자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플라톤의 철인의 교육과정에서 살펴보면 시험과 평가를 통해 1차 2차 선발 등의 생산 계급과 상위 교육자의 분류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진로 교육에 있어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는 어쩔 수 없이 시험에 의하여 선발과 교육이 행하여지고 있다. 다만 각자의 적성을 얼마나 잘 발견하고 제대로 교육, 평가할 수 있느냐의 사회적 합의가 요청되고 있다. 학력지상주의나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현대에서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모두가 필요한 존재라는 공동체적 생각이 앞서야 좀 더 자유롭고 자신있게 자신이 원하는 적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 모두의 의식이 깨어나야 하고, 가장 빠른 방법이 교육을 통한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문헌
연세대학교 교육철학 연구회 / 위대한 교육 사상가들 1 / 교육 과학사 /1996
박의수, 강승규, 정영수, 강선보 / 교육의 역사와 철학/ 동문사 /2005
[신학해설]변증법(辨證法)'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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