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리론] 갈등관리의 필요성, 갈등관리에 방법, 사례를 통하여 살펴본 진정한 갈등관리

목차

< Contents >

Ⅰ. 서론.....................3p

Ⅱ. 갈등의 본질.....................3p

Ⅲ. 주요 갈등 이론.....................7p

Ⅳ. 갈등의 유형.....................9p

Ⅴ. 갈등의 원인과 결과.....................13p

Ⅵ. 조직 내의 갈등.....................18p

Ⅶ. 갈등의 관리 방법.....................20p

Ⅷ. 갈등영향분석.....................26p

Ⅸ. 사례.....................30p

Ⅹ. 결론.....................33p

Ⅺ. 참고문헌.....................34p

본문내용

법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는 버스개혁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도시관리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도시관리전략은 버스개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관리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이번 서울버스개혁의 갈등관리사례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주적, 참여적인 공공정책 관리가 갖는 긍정적인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정뿐 아니라 공공정책 갈등으로 지지부진한 정책추진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정부나 타지방정부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청주산남3지구 원흥이방죽 사례
개발과 환경보존 우리 사회에 적잖은 갈등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던져주는 사례가 나왔다.
1) 사건 발달
사건은 2003년 봄에 원흥이 방죽이 두꺼비 집단산란지로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한국토지공사가 택지개발 토목공사를 막 시작하기 직전에 구룡산에서 동면을 한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알을 낳기 위해 방죽으로 몰려가는 모습을 시민들이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2) 갈등 심화과정
이후 두꺼비 보존대책에 대해 환경단체는 10만명 서명운동, 천막농성, 물리적 충돌, 60만배 실시, 삼보일배 실시 등 강력하게 토지공사의 개발을 반대하면서 양측은 갈등과 반목이 심각한 상황까지 치닫게 되고 결국 방죽 보존 문제를 놓고 고소, 고발 등 법정까지 가는 지루한 싸움을 벌이다가 1년6개월여 만인 2004년 11월 극적으로 생태공원 조성 안에 합의했다.
3) 두꺼비 생태문화관 건립
한국토지공사는 청주 산남3지구에 두꺼비 생태문화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두꺼비 생태문화관은 연면적 150평에 전시관 60평,세미나실 20평, 체험학습관 20평 등으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생태공원 기초설계를 완료, 40억원을 들여 청주 산남3지구 내 원흥이 방죽 일대 3만6000㎡(1만1000여평)를 두꺼비생태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국내에서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서는 도심에 생태공원이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우선 원흥이 방죽과 두꺼비 서식지인 인근 구룡산 사이에 평균 폭 30m, 길이 200여m의 두꺼비 길을 설치한다. 두꺼비들이 산란기에 산에서 내려와 방죽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돕기 위한 생태통로다. 두꺼비 길은 물의 냄새를 좇아 습지를 찾는 두꺼비의 특성을 고려해 수초가 많고 물이 흐르는 실개천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도로와 교차하는 구간은 터널로 시공된다. 특히 택지개발에 따른 환경변화로 이동경로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할지도 모를 두꺼비들을 위해 구룡산 바로 아래에 원흥이 방죽과 비슷한 대체 습지도 조성한다.
1000여평 크기의 원흥이 방죽은 되도록 원형 그대로 보존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왕버들, 두릅 등 120여종의 꽃과 풀, 나무를 심어 생태숲으로 가꾼 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인근 산남 소하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려 생태연못과 생태광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4) 사례 결과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사업은 원흥이방죽 두꺼비 보전에 대한 시민단체와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도심 속 생태탐방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흥이 생명평화회의는 생태공원 조성에 맞춰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꺼비 친구들’을 모집, 시공 과정을 감시하고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Ⅹ. 결론
지금까지 갈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적 부분과 실제 갈등관리 사례를 통해 갈등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갈등은 개인의 정서(情緖)나 동기(動機)가 다른 정서나 동기와 모순되어 그 표현이 저지되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갈등은 둘 이상의 당사자, 상호의존성 커뮤니케이션의 내재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갈등은 예상, 견해차이, 토론, 논쟁의 단계를 거쳐 발생하게 된다. 갈등은 일치여부, 조직시스템, 조직구조의 변화 양태, 갈등의 주체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갈등은 의존성, 직무, 공식화정도, 자원, 보상, 목표, 정보 등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으며 개인의 성향이나 조직의 분위기 등에 따라 적극적이거나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갈등은 조직 내의 이해부족과 반목으로 인하여 조직목표를 저해할 우려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고 활기를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서 갈등관리의 필요성이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갈등관리의 개념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측면뿐만 아니라 갈등을 조장하는 기능또한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
갈등은 공동의 그 원인에 따른 결함의 보충이나 조직분위기의 쇄신, 조직개편 등을 통해서 해소 될 수 있다.
정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갈등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갈등영향분석을 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이나 버스 개혁, 원흥이방죽 사례 등은 갈등관리의 유용성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 갈등의 관리에 관한 것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갈등이 진행된다면 개인의 분열이나 조직의 와해 등의 극단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갈등을 잘 조정하고 관리한다면 미래지향적이고 공동체지향적인 선택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삶을 누리게 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XI.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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