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

소개글

엄마,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엄마 장현실 만화그려요, 우리엄마와 나 둘이 살아요 “
”제 딸 정은혜 장애를 가진 제 딸이 씩씩하게 사는 모습은 정말 보기좋아요”
이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이야기다.
혼자 은혜를 키우면서 틈만 나면 남자를 껄떡대고 정신없이 살다가도 어느날 가슴에 뻥 뚫린 구멍에 울어대는 보통여자! 하지만 “엄마 밥줘!” 란 말에 벌떡 일어나는 그녀에게서 왠지 모를 측은함을 느껴본다. 그래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 이런 기똥찬 아줌마 선언이 있을까?
아이 챙기느라 바쁘고, 늘 무언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가운데에서도 은은하게 치미는 외로움... 모녀에게 밥은 그 외로움을 한순간에 물리치고도 남을 만큼 위력이 있다고 해야 할까? ‘엄마, 이거 먹어.’라며 엄마에게 맛있는 반찬을 권하는 은혜는 이미 그녀가 돌보아야 할 아이가 아니라 그녀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모녀에게 ‘밥’은 장애 아이랑 살기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주변 사람들의 편견을 유쾌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훌륭한 소재이다.
이혼녀, 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라는 좀 많이 다른 이 두 모녀의 현실이 바로 우리 이웃 사는 얘기처럼 다가오는 것이 이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키워드

독후감,   엄마,   장애인,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