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육과 교사의 모습에 대하여 조사해 보자

목차

Ⅰ. 서 론

Ⅱ. 교육의 개념적 고찰
1. 교육의 개념
2. 교육의 기본전제
3. 교육의 필요성
4.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성

Ⅲ. 바람직한 교수 - 학습의 과정
1. 교수-학습의 개념
2. 교수방법의 개념과 성격
3. 좋은 교수방법의 특징
4. 사고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5. 효과적 교수-학습의 기본조건
가. 교수-학습 관련 변인들간의 유기적 상호작용의 조건
나. 효과적 교수-학습을 위한 교사의 조건
다. 효과적 교수-학습을 위한 학생의 조건
라. 효과적 교수-학습을 위한 학습자료의 조건

Ⅳ. 바람직한 교사상
1. 교직의 전문성
가. 전문직의 특성
나. 전문직으로서의 교직
2. 교직의 성격과 특성 및 중요성
3. 교사의 자질
가. 교사의 일반적 자질
나. 바람직한 교육자상
4.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교사상
가. 현대사회의 특징
나. 현대사회와 교사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숨겨져 있는 묵은 신념과 신앙, 습관과 사고 방식에 커다란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이처럼 불정착성은 이 시대의 상징같이 되어 있고 변화는 일상의 현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같은 무한한 변동은 기존 질서에 혼란을 가져오고 전래의 안전성에 동요를 초래한다. 둘째로 현대를 특징지우는 일은 이 세상을 평민의 사회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 시대를 특권층의 세상이라고 한다면 이 시대는 분명히 서민의 세상을 향하여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옛 질서에 비해서 새 사회질서는 백성이 주권자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하겠다. 이것은 확대되어 가는 민주주의의 혜택으로 가능하여지는 것이다. 이 세상이 점차로 소수의 특수 계급에 의해서 운영되고 약간의 특권층의 이익을 위하여 다수의 평민이 희생을 당하여야 하는 사회조직으로부터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향유하고 누구나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도덕적 사회질서를 세우려는 노력의 표현이라고 할 것이다. 셋째로는 극도의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은 문명의 변모라 하겠다. 급격한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 과학의 힘으로 우리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전례없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의 생산과 분배의 방식은 전적으로 변하고 우리의 일상 개인 생활과 사회생활에 과학의 세력이 뻗치지 않는 데가 없게 되었다. 과학의 발달은 우리에게 무한한 혜택을 가져왔다. 과학의 혜택으로 사람의 생활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그가 몸소 만들어 놓은 과학의 이기 앞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과학의 발달에 발 맞추어 우리의 휴머니즘이 전진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위대한 문명의 이기를 만들기는 하였지만 이를 사용할 인간의 정신을 기르지 못한 것이다.
끝으로, 현대인은 과거의 어느 때 보다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대에 처하여 있다. 농경시대의 사람은 자기밭에서 나는 곡식으로 자기 집에서 짜는 옷감으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처럼 좁은 가족 중심의 생활에서 출발한 사람의 생활은 오늘에 이르러 향토와 국가의 경계선을 넘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는 이제 一家가 되어 가고 있다. 현대인은 가족으로부터 향토인으로 국가인으로 세계인으로 자아를 확대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 현대사회와 교사
우리는 위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 모습의 두드러진 특징 몇가지를 들어 살펴 보았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문제는 이와 같은 새 시대에 처하는 교사는 과연 어떠하여야 할 것인가, 이 시대가 그에게 부과하는 임무는 무엇인가. 이의 해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새 시대의 교사는 그가 처하여 있는 시대성을 충분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새 시대는 도전 투성이에 쌓여 있다. 잠시의 정지도 허락하지 않는 새 시대는 날마다 새 문제를 던져 주고 있고 새 역사는 쉴 새 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사는 교사의 임무는 자명한 바 있다. 안일과 추종은 그로부터 사라져야 하고 하나의 위기에서 또 하나의 위기로 줄다름치고 있는 시대의 움직임을 응시하면서 던져오는 문제들과 대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에게 요구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을 의식하는 일이며 이에 응전하는 과감한 실천이다.
다음으로 새 시대의 교사는 우리 인류가 걸어나갈 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겠다. 기성 가치질서는 무너지고 혼탁한 가치관에 휩쓸려 동요되고 있다.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을 기준으로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인가, 여기에 가치의 문제가 등장한다.
방향선택의 문제는 결국 가치선택의 문제와 결부된다. 궁극적으로 말하면 교육문제는 곧 가치의 문제라고 하겠다. 그러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은 무엇이고 바람직한 인류문명의 목표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도덕적 가치 위에 세우는 사회질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럴진대 새 시대의 교사는 모름지기 도덕적 가치를 기초로 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일에 모든 교육적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지향하여야 하는 사회가 도덕적 가치에 기초를 둔 새로운 질서라고 한다면 금후의 교사의 교육관도 종래의 좁은 교육관 즉 지식의 전달을 교육의 임무로 삼는 관념을 버리고 인격의 함양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넓은 교육관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Ⅴ. 결 론
현대의 교사는 사회개조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 사회에 만족하여 그를 옹호하고 그 유지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사회건설을 위하여 앞장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교사의 관심은 학교를 찾아오는 어린이에게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뻗어나가야 할 것이다. 학교는 향토사회의 개선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고 교사는 그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사회개조라는 중대한 일역을 맡는 새 시대의 교사는 그 인생관 세계관에 있어 진취적이어야 함은 자명한 일이다.
자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무엇보다 먼저 교사의 자질을 높이는 일에 경주하여야 한다. 교육학과 심리학은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보다 나은 교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 방면의 지식에 어두어서는 안 되겠다. 특히, 오늘의 과학은 눈부신 전진을 보여 주고 있어 어제의 진리가 오늘의 허설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남의 앞에 서려는 교사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향상시키는 일에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지도자는 탄생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꾸준한 수양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참고 문헌
신붕섭 외(1995), 교육학 개론, 양서원
서정기 (1995), 교육원리, 교육 과학사
이형행 (2000), 교육학 개론, 양서원
정범모 (1981), 교육과 교육학, 배영사
안인희 (1991), 교육원리, 삼성 문화사
김종서 외 (1993), 최신 교육학 개론, 교육과학사
오성삼 외 (1997), 교육학의 이해, 양서원
박성익 (1998), 교수-학습방법의 이론과 실제, 교육과학사
정우현 (1993), 교사론, 배영사
남억우 외 (1985), 교사론, 교육출판사
김선양 외 (1991), 교사교육의 혁신, 교육과학사
공교 2-127 (1993), 학습지도의 원리와 기술, 공군본부
조정기 (1981), 교수방법론, 대광문화사
이용숙 외 (1989), 수업방법, 배영사

키워드

교사상,   교육,   바람직한 교육과 교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