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영어 11단원 4차시 지도안(세안)

소개글

6학년 영어 11단원 4차시 지도안(세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데 나는 아직도 그가 친근하지 않다. 10년이면 친해질 법도 한데 어찌 이리도 우리 사이는 어색하기만 할까?
이번 수업 시연 발표를 준비하면서 교실 영어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6학년은 같은 초등학생이지만 조금 더 심화해서 가르쳐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학급 안에서의 수준 차이를 어떻게 조절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 계속적인 고민이 필요했다. 이 외에도 많은 고민들이 있었는데, 수업을 끝낸 지금 그 고민의 해결 여부와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방안에 초점을 두어 자기 평가를 하도록 하겠다.
1. 칭찬은 예슬이도 춤추게 한다^ㅡ^ - 잘된 점
어느 과목의 수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날의 학습 목표와 학습 내용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점에서 아동의 입을 통해 그날의 학습 목표, 즉 공부할 문제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수업 시작 시, 그림을 함께 보며 오늘 무엇을 배울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학습 목표를 확인함으로써 전체적인 수업의 틀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수업과 관계되지 않는 잡담을 하는 학생을 거의 볼 수 없었고, 전체적으로 즐겁고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이루어진 것 같다.
2. 교사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 부족한 점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많은 고민들에 대해 나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수업에 임했는데, 결국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가장 많이 고민 했던 것 중 하나가 클럽 만들기 활동을 하고 나서 각 클럽에 맞는 활동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여부와, 한다면 어떤 활동을 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결국 뒤를 이어서 수업 할 김세림 선생님과의 시간분배 관계상, 클럽을 만드는 것 까지만 하고 수업을 마쳤는데, 만약 혼자서 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애초에 문장 카드를 나누어줄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클럽 활동을 적게 하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다양한 것이 나와서 뒤따를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한 범위를 정해준다. 그리하여 아동이 하고 싶은 내용을 쓰는 활동을 하고, 이어서 그 카드를 가지고 서로 원하는 것을 묻고 말하여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클럽이 만들어지면 그 클럽에 맞는 활동을 간단하게 계획해서 말하게 하거나, 시연이 가능한 클럽(노래 부르기, 춤추기 등)은 그 활동을 보여주도록 요구한다. 이렇게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시간 부족이라는 이유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교수님 께서 Activity에서 만든 클럽을 Review에서 '책 만들기'와 같은 활동을 하여 읽고 쓰는 능력까지 같이 길러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말씀에 정말 '아차!' 싶었다. 같은 차시 수업인데도 김세림 선생님과 나의 수업을 아예 따로 떼어놓고 본 것이 후에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 그리고 활동 시, 문장 카드를 보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말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 적극 공감하면서, 마지막까지 이런 보물을 얻어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3. 더욱 성숙한 교사가 되기 위한 길... - 노력할 점
초등학교 학년별 특성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 안배, CD-ROM 타이틀을 비롯한 기기 작동법 등 아직도 초보자임이 여실히 드러난 수업이었다. 그렇지만 교사는 '가르침에 처한 자'가 아니라 '영원한 배움의 길에 놓인 자'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 올바른 영어사용을 생활화하고, 다른 교과와 달리 문화적 이해를 많이 요구하므로 늘 관심을 가져야하겠고, 학년별 특성에 맞는 교과서 분석은 물론, 그 외의 다양한 흥밋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아동이 즐겁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키워드

초등영어수업,   자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