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군주 서평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요 약

Ⅱ. 서 평

본문내용

모방한 지방의 의식에 참가했지만 중앙의 행사와 동시에 그것을 치르려고 노력하기 보단 자신의 일정에 맞춰 행사를 치름으로써 중앙의 의례를 모방하는 정도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에서 볼 때 천황과 메이지 시대의 국가의례들은 지배층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졌다고 볼 수 있다.
천황의 이미지와 다양한 국가의례로 국민들의 의식 깊은 곳까지 관여할 수 있었던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일본의 근대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고, 현재 일본 문화의 한 부류를 형성할 수 있었던 근간이 된다고 생각한다. 근대의 천황상은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새롭게 창출된 것이었으나 그것은 동시에 ‘문명’이라는 이데올로기와 일체화되어 강력한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패전 이후 일본의 천황제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남아있는 상징천황제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이다. 일본 국민들에게 아직도 천황에 대한 숭배 사상이 남아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정치의 권력자가 아닌 천황의 존재는 메이지 이전의 시기의 천황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히로히토 천황의 인간선언을 통해 신이라는 존재가 아님을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인들의 내셔널리즘에 관해서 내셔널리즘의 중심에 천황제의 역할이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천황의 위치로 볼 때 일본인들의 내셔널리즘은 천황의 존재에 따른 것이기 보다는 국가적 이익에 따르는 부분이 더 클 것이라 생각된다. 일본인들은 이미 천황에게는 나름의 적합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정치적이거나 내셔널리즘으로 국민들을 동결시키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복지나 환경, 외교가 천황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다. 현재의 천황은 메이지 천황이 성립했던 중간자적 이미지의 천황의 모습(앞서 말한 신성한 신의 모습과 통치자로서의 인간의 모습)은 이제 어느 쪽도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천황의 존재를 재정립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 김필동『근대 일본의 출발』일본어뱅크, 1999
▷ 박진우『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와 민중-근대천황상의 형성과 민중-』J&C, 2004
▷ 박진우편저, 『21세기 천황제와 일본-지식인과의 대담』논형, 2006년
▷ 다카시 후지타니,『화려한 군주 -근대 일본의 권력과 국가의례-』이산, 2003
▷ 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천황제 50문 50답』혜안, 2001
  • 가격1,2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6.27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742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