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자 세실로즈와 블러드 다이아몬드

소개글

제국주의자 세실로즈와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세실로즈와 영국령 아프리카

3. 영국령 아프리카의 확장 - 종단정책

4. 제국주의의 유령 - 블러드 다이아몬드

5. 맺음말

본문내용

부기구 Global witness에 따르면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20%가 시에라리온, 앙골라, 콩고 등 분쟁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설에는 60%에 이른다고도 한다.
' 불매를 결의한 킴벌리 협약(2000) 이후에도 피를 부르는 반군과의 밀거래는 차단되지 않고 있다. 서구 제국주의의 침탈은 물러났지만 그들이 남겨놓은 흔적은 아직도 아프리카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5. 나오는 말
유럽 제국주의의 광풍은 전 세계의 모든 민족과 국가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그 이후의 세계의 판도와 모습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배경을 제공했다. 그중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대영제국의 영광은 해가지지 않는 것이었다. 백인의 우월성과 신의 소명을 바탕으로 하고 강력한 무력과 경제력을 도구로 한 영국의 힘 앞에 제3세계의 국가들과 비유럽의 문명국들은 힘없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러한 “유럽의 세기” “영국의 세기”를 보여주는 상징 같은 인물이 바로 세실 로즈였다. 로즈는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대영제국의 영광을 위해 매진했으며 그 결과 아프리카에 영국의 색을 남에서 북으로 칠할 수 있었다. 그 당시 유럽 제국주의의 특징은 국가와 군대 그리고 민간기업과 학자들까지 거대한 하나의 목적 -식민지의 확대-를 위해 굴러가는 견인차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그들의 신념에는 그들의 행위가 곧 선(善)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민족주의적 광신과 고도화된 자본주의의 팽창, 대량살상 무기의 발달로 맺어진 유럽패권주의의 강화라는 이면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유럽인에 의한” “유럽인의”팽창정책 바로 그것이었지만 그 영향은 유럽과 상관없던 다른 많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미친 것이다. 세실 로즈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이제 퇴색한 영광의 흔적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제3세계에 만든 흔적은 결코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로즈의 “제국”을 위해 희생되어야 했던 아프리카는 아직도 노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아프리카를 분할했던 유럽 강대국들이 여전히 선진국으로서 번영하고 있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사랑과 부의 상징으로서 다이아몬드를 사고 있을 때 아프리카에서는 그 아름다운 “피의 다이아몬드” 때문에 수백만의 난민과 수천 명의 사지가 절단된 전쟁피해자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는 그 이면에서는 그 돈이 다른 세계 어디에선가 무고한 사람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앗아가는데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 제국주의의 영광은 눈부셔서 억압받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의 입장에서는 부러울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100년의 세월로도 지워지지 않은 잔혹한 흔적이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차하순, 《새로 쓴 서양사 총론 2》, (탐구당, 2005)
박지향, 《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정해종, 《터치아프리카》, (생각의나무, 2005)
Greg Campbell, Blood Diamonds (2002), 《다이아몬드 잔혹사》,김승욱 옮김 (작가정신, 2004)
Niall Ferguson, EMPIER (2003), 《제국》,김종원 옮김 (민음사, 2006)
Kenneth O. Morgan, The Oxford History of Britain (Oxford, 1988), 《옥스퍼드 영국사》,영국사학회 옮김 (한울 아카데미, 1997)
Wolfgang J. Mommsen Theories of Imperialism (Weidenfeld & Nicolson; London, 1980), 《제국주의의 이론》, 백영미 옮김 (돌베개, 1983)

키워드

제국주의,   서양사,   세실로즈,   다이아몬드,   블러드 다이아몬드,   시에라리온,   보어전쟁,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