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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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러시아 문화
1. 러시아인의 의식주
1-1. 의생활
1-2. 식생활
2. 주거

2. 러시아인의 가족과 결혼 생활
2-1. 가족 생활
2-2. 결혼
2-3. 이혼
2-4. 청소년 문제

3. 러시아의 교육제도
3-1. 탁아교육
3-2. 초중등학교(쉬콜라)
3-3. 대학교육
3-4. 대학원 교육

4. 러시아 정교회
4-1. 고대 러시아의 종교
4-2. 러시아 정교의 도입
4-3. 소비에트 시절의 러시아 정교
4-4. 러시아 정교의 특징
4-5. 러시아 정교의 교리
4-6. 러시아 성상화

5. 러시아인의 이름, 그리고 부르는 방법

본문내용

시아인들 모두를 하나의 거대한 가족으로 여기려는 러시아인의 성향은 자기희생을 통한 집단의 유지와 각각 개인의 독특한 가치의 조화에 대한 동방기독교적 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를 신봉하지 않는 동양의 공동체와 러시아의 공동체를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구분선이다.
러시아 정교는 통일과 조화, 상호의존성 등이 기반이 된 종교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성상화라는 상징을 통하여 그 의미가 표출되고 전달되었으며 사회적 영역과 충돌하면서 여러 모습의 문화형태로 재구성되었다. 현세지향적이고 민족적인 문화와 국가종속적인 문화, 평등지향적인 농민공동체, 길고 애국주의 등은 바로 상징이 재구성된 '사회적 실재'였던 것이다. 역사 속에서의 러시아 정교문화는 현세지향적이었으며 국가에 종속적인 성격을 보여 주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러시아인들의 이러한 집단주의적 전통은 자연히 집단원칙에서 개인을 인식하며 사회이익에 개인의 이익을 복종시킨다. 그리하여 국가와 같은 사회적인 영역이 가장 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개인의 다양성이나 개성, 자율성은 허용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인민이라는 집단 앞에 강제로 위계화되는 것이다. 결국 개인화의 억압, 그리고 전체로서의 사회적 이익의 상징화 등이 러시아에서 전체주의적 체제를 가져 왔으며 이것은 러시아 정교의 기본 교리와도 연결되는 것이다.
4-6. 러시아 성상화
러시아에서의 성상화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는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즉 러시아의 성상화들은 기독교성(Christianity), 즉 인간으로서의 신의 구현, 그리스도의 고난, 십자가에 못 박힌 고뇌, 죽음과 지옥으로 떨어짐, 예수의 부활, 죄많은 인간에 대한 대속(구원) 설교를 통한 12사도의 전도, 성자들의 생과 투쟁, 순교, 예수의 생애, 구원에 이르기까지의 인간의 죄씻음과 순례 등을 가장 중요한 주제로 하고 있다.
러시아의 성상화는 12세기부터 비롯되는데 키예프의 동굴 수도원에 있던 성 알리피(St. Alipy)가 러시아 성상화의 원조라고 간주되고 있다. 그리고 15세기에 들어와 성상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바로 성상화가 러시아적 혼의 상징이며 러시아인들의 일상 생활과 민간 문화의 통합된 부분으로 간주되었다.
러시아의 성상화 가운데에서 가장 대중적인 주제는 헌신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졌던 성모 마리아였다. 성모 마리아가 아기 그리스도를 안고 내려다보고 있는 성상화는 러시아의 모든 성상화 가운데서 가장 숭배되는 그림이며, 러시아의 어머니라는 이미지, 즉 하나님과의 평화라는 이미지를 통해 민족적 통일성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다. 또한 성모 성상화는 중세 러시아에는 신앙과 전투, 예술과 군대 사이의 밀접한 협력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보골류프스키(Andrew Bogoliubsky)는 성모 성상화를 도시의 방어를 고취시키기 위해 1395년에 모스크바에 가져오기도 하였으며 '카잔의 성모'라는 이름의 성상화는 이반 뇌제가 카잔에서 타타르를 물리친 것이 성상화의 힘이었다고 본다.
성상화가 정교회에서 이처럼 중요하게 자리잡게 된 것은 동방정교에서는 사제의 설교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글을 읽을 줄 몰랐고 교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들은 교회의 많은 원칙들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단지 그들이 이전에 들었던 것만을 상상하거나 유추하곤 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성상화는 농민들의 바이블이나 다름없는 것이었고, 그 자체가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였다. 대다수 러시아인들은 성상화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서 정교의 가르침을 느끼고 실천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성상화는 러시아 문화의 상징으로 모든 집에 걸려있게 되었으며 19세기까지 러시아 농민들은 오두막집의 성상화를 걸어두는 장소- 식탁 위의 '성스러운' 구석-를 성하고 거룩한 장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님은 집안에 들어오면 우선 성상화를 찾고 그 앞에 머리를 숙이며 세 번 성호를 긋는다. 그런 다음에 비로소 주인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고 인사를 한다.
5. 러시아인의 이름, 그리고 부르는 방법
러시아인의 이름 체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인의 이름은 이름(имя)과 부칭(父稱 отчество) 그리고 성(姓 фамилия)의 세 요소로 되어 있어, 공식적으로는 이런 순서로 씁니다.
예전에는 부모 대신에 대부(代父)를 정하고 세례명을 짓는 정교회의 습관에 따라 남자면 Иван, Павел, Пётр와 같은 기독교사도들(요한, 바울, 베드로)의 이름을, 여자라면 Мария, Анна, Софья, Екатерина 같은 성녀의 이름을 쓰는경우가 많았습니다. 현대에는 종교와는 무관한 새로운 이름도 많이 쓰이고 있지만, Иван이나 Мария 등은 여전히 베스트 10 중에 들어 있는 대중적인 이름의 하나입니다.
부칭은 남녀 공히 아버지 이름에서 만들어지며, '누구의 아들' 또는 '누구의 딸'의 의미로 쓰입니다. 아버지가 Иван이면 그 아들의 부칭은 Иванович, 딸의 부칭은 Ивановна가 되며, 아버지가 Пётр면 아들의 부칭은 Петрович, 딸의 부칭은 Петровна가 됩니다.
남자의 경우 아버지 이름에 -ович, -евич를 붙이고 여자의 경우 아버지 이름에 -овна -евна를 붙여서 만들지요..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호칭으로 성을 부르지 않으며 이름과 부칭만 부릅니다. 따로 '~씨'와 같은 경칭을 쓰지 않고 이렇게 이름과 부칭만 부를 경우,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 됩니다. 즉, 상대를 공식적으로 부르거나 높여서 부를 경우 (학생이 선생님을 부를 때 처럼) 이름과 부칭을 부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레닌의 이름이 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인데 Владимир Ильич !라고 부르면 경칭이 되는 겁니다.
성에 경칭이나 직함을 함께 붙여도 공식적인 호칭이 됩니다. 외국인을 부를 때는 부칭이 없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자주 쓰게 되겠죠.. 남자에게는 господин을 써서 господин Ким!이라고 하면 '김선생님'이 되고, 여자의 경우 госпожа를 써서 госпожа Ли!라고 하면 '이선생님'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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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11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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