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속의 불가사의 캄보디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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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앙코르와트왕국의 존재는 약 400여년동안 세상에 잊혀져 왔다.
이 앙코르와트 사원은 발견되고나서 복구작업이 시작되었으나 힘든작업이었다. 우선 구렁 이처럼 유적을 휘감고있는 정글의 열대나무의 뿌리와 가지들을 베어내어야 했다. 이 유적은 대부분 많은 비와 습기에 부서지기 쉬운 사암(砂岩)으로 건조되었는데다 이 사암을 부식시키 는 간상균(桿狀菌)이 만연돼 있어 이를 항생물질로 처리한 다음 배수관을 묻은 철근콘크리트 위에 다시 복원해야 했다.
초기에 프랑스의 학자들은 이 힘든 작업을 꾸준히, 그리고 휼륭하게 잘 해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 인도차이나반도는 베트남전쟁과 캄보디아내란의 소용돌이에 빠져 유적지 보호작업에는 돌아다볼 겨를이 없게 되었다. 더구나 프랑스정부가 인도차이나 반도로부터 철수하게되자 복구작업이 중단되었고 이후 극심한 도굴로 이 앙코르와트는 다시 황폐화 되기 시작하였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전쟁이 종료되면서 이 앙코르와트는 이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국제민간협력단체들에 의하여 보수, 복구작업이 다시 계속되고 있다.
이 앙코르와트에 대한 캄보디아국민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우선 캄보디아의 국기와 화페(리엘)에 앙코르와트의 사진을 선명하게 새겨넣었고 맥주이름도 앙코르비어라 하였다.
그러나 이 밀림속의 불가사의 앙코르와트사원은 캄보디아국민들에게 단순한 문화재라는 의미를 넘어 자신들에게도 과거 한때에는 막강한 제국이 있었다는 자긍심과 함께 미래 언젠 가는 다시한번 그와같은 영화를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원천' 역할을 하고 있을 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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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12
  • 저작시기2007.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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