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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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본떠 설계되었으며 1928년 고딕양식으로 완성되었다. 화려한 외관과 더불어 안에는 유다를 제외한 예수 제자들의 얼굴이 조각된 기둥 성서의 내용이 형상화된 우아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져 격조를 나타냈다. 시드니 여성들 사이에서는 결혼식 장소로 가장 선망 받는 곳이란다.
화려하고 웅장한 내부는 사람의 마음을 저절로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시드니 수족관이었다. 호주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상어와 대형 가오리, 수천 종의 열대어와 화려한 산호초등이 수심 10미터 길이 145미터의 수중 유리터널을 다라 따라 헤엄치고 있었다. 이 수족관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바닷물을 직접수족관에 공급한다고 한다. 한국의 수족관도 이 나라 기술자들이 직접 와서 기술지원을 했다고 한다.
저녁은 시내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대형음식점인 스타시트 가든 뷔페에서 했다. 일식 중식 한식 등을 자유자재로 먹을 수 있는 카지노가 딸린 호화판 식당이라 다양한 음식이 진열되어 있었다.
음식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우리는 호텔로 향했다.
우리 일행 중 몇 분의 제안으로 우리는 호텔 옆 Pub에 가서 맥주를 마시며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마침 금요일 밤이라 호주 사람들도 많았다. 10시쯤 우리가 Pub에서 나오려 할 때 스테이지에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우리 일행인 이병우 계장님이 흥해 취해 호주 여자와 함께 신나는 댄스를 보여주셨다.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또 웃음이 난다.
6월 15일 (금)
오늘은 이번 국외훈련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 식사 후 전용버스를 타고 공식 방문지인 Redfern Youth Service로 이동하였다.
이곳은 시드니에서 우범지역으로 통하는 곳이다.
국외훈련 떠나기 전, 사전 과제로 맡은 곳이어서인지 내겐 더 관심이 가는 곳이었다.
젊은 여자 두 명이서 빔을 통해, 기관의 일반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꽤 많은 질문했다.
더 많은 걸 묻고 자료를 요구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넘었다고 급히 정리하는 담당자들을 보며 조금은 융통성이 없음을 느꼈다.
마지막 공식 방문지인 Redfern Youth Service를 나와 버스로 이동하는 중, 덩치가 크고 껄렁껄렁해 보이는 아이들이 거리에서 할 일없이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이번 호주·뉴질랜드 방문이 관광이 아님을 생각케 해줬다. ㅋ
오늘 오후 일정의 주는 시드니항의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한다고 했다. 시드니항의 전경을 살피기 위해 더들리 페이지 언덕에 올랐다.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우러진 항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원래 이곳은 개인의 땅이었는데 건축을 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나라에 희사하여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언덕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했다. 전망이 좋은데다가 잔디가 잘 깔려져 있어 세계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어 달력을 만드는 바람에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항구를 죽 둘러본 절경은 영영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마치 한강 유람선을 타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해변 주위의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등이 조화를 이룬 장관은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란 명성에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점심은 선상 뷔페식이었는데 맛있는 고기와 과일이 잔뜩 놓여있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입보다는 눈이 더 바빴던 것 같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는 호주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를 멀리서만 보다가 가까이 가서 보니 그 장엄함이 더했다. 속 내부는 들여다 볼 길이 없었지만 화장실은 들어가서 탐험(?)할 수 있었다. 오페라 하우스는 착공에서 완공까지 14년이 걸린 호주의 상징적인 건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손꼽이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바다를 향해 날개를 펼치듯 돌출해 있는 모습은 조개껍질 같기도 하고 오렌지 조각 같기도 했다.
이 건축물이 탄생하게 된 이면에는 웃지 못 할 일화가 있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 요른의 부인은 과일과 차를 준비했는데, 이때 접시 위에 놓인 오렌지 조각을 본 요른이, “바로 이거야!”라고 외쳤고 곧이어 설계도 위에는 오렌지 조각을 본뜬 유려한 곡선의 오페라 하우스가 그려졌다는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는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오페라 극장, 드라마 극장, 연극관 4개 공연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밖에 5개의 연습실 60개의 분장실, 리허설 룸, 레스토랑, 바 휴게실, 도서관, 갤러리, 기념품점 등이 있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니 한글로 된 안내판도 세계 20개국 안내판과 함께 비치되어 있었다.
한국의 국력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은, 어젯밤 갔었던 Pub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들이키며 이번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이곳에 오기를 잘 했다며 한 마디씩 하는걸 보니, 모두들 호주를 떠나기가 아쉬운 눈치였다.
6월 16일 (토)
호텔에서 이른 새벽에 일어나 전용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시드니여 안녕’하며 마음으로 인사를 하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올 때 보다는 한껏 부풀려진 가방들을 부치고 가이드와 작별을 나눈 다음 서울로 향하는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승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니 내 집에 온 듯 반가웠다.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미끄러지듯 활주로를 빠져나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꿈꾸는 듯 취해 있던 시드니를 이제 떠나는 것이다.
이번 호주뉴질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이곳 사람들의 '여유로운 사고'이다.
큰 덩치 속에 같이 흘러가는 개개인들. 서로에게 방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하게 했다.
다른 문화권의 의식과 생활모습 등을 겪고 이해하면서 다른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의 유연성과 현재 우리조직의 운영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 이런 좋은 경험을 다른 직원들 보다 앞서 느끼도록 배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행은 잠깐 동안의 휴식이요, 새로운 마음의 충전이라고 한다. 마음의 충전과 세탁을 충분히 했으니, 이전의 나보다 보다 더 활기차고 보람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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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7.08.15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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