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 횡포 (철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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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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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

(3) 덧붙임 자료 -또다른 문학적 비판자 이상과 그의 시에 대한 재미난 해석-

(4) 생각

본문내용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후에 쓰여진 烏瞰圖의「詩第四號」에서 숫자판을 거울에 비친 상으로 바꾼 것은 '거울'이라는 진료기구를 통해 나타난 검사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 보면 어떨까요?
또한 숫자판을 그렇게 바꿈으로서 왼쪽 끝에는 0, 오른쪽 끝에는 1이 종으로 나열되게 하여,
진단결과 '0:1' 과 시각적으로 어울리는 시각적 운율의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이 해석은 역시 수학자가 낸 기발한 아이디어(이건 분명 아이디어다)이다. 이 시는 보이는 그대로 숫자에 대한 비판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커녕 비판의 대상인 숫자의 체계로써 다시 되풀어버리는 것은 아주 우스운 일이 아닌가. 정말 숫자는 한도 끝도 없이 범주를 넓혀가며 횡포를 부린다.
(4) 생각
‘이 글을 쓰기 위해 주어진 돈은? 시간은?’
이것 또한 앞서 열심히 말한 소위 ‘측정’이란 것을 통해 한번 계산해내어 볼까? 내가 받을 학점을 상상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까? ... 이러한 것들은 절대로 필요치 않다. 그저 나의 생각의 폭과 변화를 주었음을 인식하고 좋아한다면 그것으로 만족.
나는 이러한 내용들의 탐구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너무나 끝을 모르고 달려온 우리에게 반성의 기회를 선사한다고 생각한다. 숫자에 억눌리고 순응하며 숫자를 쫓는 삶을 그칠 줄도 모르고 살아온 우리들. 이제는 쉴 때도 되었으며 반성하고 돌아볼 줄도 알아야 한다. 물론 무조건 적으로 이제까지의 숫자적 삶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숫자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 인간을 통해서가 아니라 숫자를 통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믿으려 했던 것들이 참 안타까운 것이다.
이제 앞으로 변화해 보아야 한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측정되어 오던 것들을 기존 숫자에 대한 반발이라고나 할까... 새로운 것들에 대한 측정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살기 좋은 고장에 대한 지표로 지가나 물가를 보지말자. 길가에 심어져있는 아름다운 꽃들의 수, 맛있는 육개장을 파는 상점의 수등 다양하고 기발한 지표를 선정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자료참고 : 벤담과 그의 사상 - http://philinst.snu.ac.kr/project/ephil/62.htm#2-2
이상[진단0:1] 해석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0103&docid=16274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9.23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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