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건설 현장 견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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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공자일줄 알았는데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전공도 인터넷 마케팅, 그전까지 종사했던 일도 수산물 직판장 중계인, 어떻게 보면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상상으로 미뤄봐도 중계인에서 지방건설회사의 최고 경영자라는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엄청난 고생과 역경이 있었을 것이다. 처음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실무 경험에 대한 것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사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생각보다 정말 좋았다
두 번째 특강은 가산토건의 조남설 사장, 이 특강은 두 번으로 나눠져서 이주에 걸쳐 이루어졌다. 첫 주에는 근화건설 이호남 사장과 비슷하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였다. 특히했던 점은 가산토건의 조남설 사장 역시 토목전공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물리학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물리학은 그래도 이공계열이지만 특강을 하신 두 분다 비전공자라니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토목전공자들은 정말로 엔지니어밖에 될 수 없나? 경영자는 될 수 없나? 참 유치한 상상이다. 첫 주 특강이 끝나고 둘째 주 특강이 시작되었다. 이번 시간은 처음과는 다르게 가산토건이 주로 하는 공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회사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가산토건은 목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설업체로써 주로 항만구조물을 건설하는 일을 한다.
항만구조물이라, 방파제 방조제 항구 항만. 고향이 바다 근처여서 그런지 왠지 이런 구조물들이 낮설지 않았다. 처음 방파제를 생각했던 사람은 분명 다른 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한 취급을 받았을지 모른다. 저 넓은 바다위에 구조물을 세워 파도를 막아보겠다니 현대의 상식으론 아무일도 아니지만 예전 아니 불과 몇백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것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생의 선배들의 충고와 격려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였다.
산업시찰 두 번, 특강 두 번 과목 제목만 봤을 땐 학문적으로 교량에 대해서 배우는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이뤄져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전남 쪽 교량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의 교량도 한번 가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세계 최대용량의 자정식 2층 현수교라고 하는 영종대교는 꼭 한번 가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처럼 우리나라에도 자랑할만한 현수교가 있다는 점이 조금은 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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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06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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