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 “벤담의 파놉티콘에서 전자 시놉티콘까지” 논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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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놉티콘(Panopticon): 계몽의 빛에서 감시의 시선으로

벤담의 파놉티콘: 공리주의 철학과 기술의 결혼

공장의 파놉티콘: 감시의 시선에서 정보와 기록으로

수퍼파놉티콘, 역파놉티콘, 시놉티콘: 정보전자 파놉티콘과 역감시

본문내용

만들어졌으며, 20세기 초엽에는 라디오 방송이 확산되면서 권력자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언론은 권력자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선전하고 심지어 여론을 조작하는 도구로도 쓰였지만, 동시에 정치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대중에게 드러냄으로써 권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매티슨(Thomas Mathiesen)은 소수가 다수를 감시하는 파놉티콘이 근대 사회의 감시의 원리로 자리잡았던 19세기를 통해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감시하는 언론과 통신기술이 발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감시하는 언론의 발달을 시놉티콘(Synopticon)이라고 명명했다. 파놉티콘과 달리 시놉티콘은 권력자와 대중이 동시에(syn) 서로를 보는 메커니즘이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보면 전자 파놉티콘이나 정보 파놉티콘이라는 개념화(化)가 인터넷 혁명 시기에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시의 특성을 충분히 잘 표현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감시의 범위가 넓어졌다는 사실을 차치하고라도, 감시를 수행하는 중앙 권력이 분산된 것, 작업장에서의 감시에서 시선보다 정보 수집이 더 중요해 진 과정, 이것이 자본주의의 소비주의와 결합하면서 소비자 정보를 수집하는 메커니즘이 발달한 과정, 그리고 특히 이러한 정보 수집이 종종 피감시자의 자발적인 행위와 협조를 통해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정보 데이터베이스에의 접근이 모두에게 투명해질 경우 보통 사람들이 권력자를 감시하는 것과 같은 시놉티콘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중요한 인식들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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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09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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