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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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리적ㆍ신체적 요인
1.1 유전적 요인
1.2 생리적 요인
1.3 체격과 성격
1.4 신체적 조건과 자아형성
2. 식생활과 성격과의 관계
3. 육아방식과 성격형성
4. 개인의 노력과 성격형성

-9장-
1. 성격형성에 대한 문화의 영향
1.1 ‘문화’란?
1.2 성격형성에 관련된 문화적 요인
2. 성격에 대한 비교문화적 연구
2.1 이민족간의 성격구조비교
2.2 국민성의 위험
2.3 비교문화적 연구의 필요성
2.4 자아의식의 문화적 차이
3. 재미한국계 청소년의 성격형성
3.1 재미한국계 청소년의 문화적 상황
3.2 재미한국계 청소년의 성격형성 과정
3.3 종족 아이덴티티 발달과정
3.4 타문화와 자아의 발달과정
4. 한국인의 성격에 관한 연구
4.1 자아와 성격과의 관계
4.2 한국인의 자아의식
4.3 한국인의 성격적 발달과제

삽입글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의식한다는 말의 참뜻일 것이다.
(3) ‘자아’를 싫어하는 한국인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정에 약하다’든가 ‘정이 깊다’라는 말에는 서구인이 말하는 ‘공감’이라든가 ‘동감’ 이라는 것과는 다른 자기 자신의 심정의 작용이면서도 자기 자신의 지배를 벗어나 상대방 중심의 작용으로 되어 있는 점에 있다.
자기가 상대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서구인처럼 그 점을 강조하 여 자기의 입장을 과시하지 않고 어딘가 상대방과의 일치점이나 타협의 가능성을 찾아내도록 노력하여 결국은 서로 ‘동질’임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의 움직임이 작 용한다는 것이다.
ex) 누구나 처음 만나면 성씨를 묻든 출신지를 묻든 어딘가 같은 점을 찾으려 한 다.
서구인들은 내면적으로 자기의 독자성, 독립성 그리고 비 의존성을 중요시한다.
한국인들은 내면적으로는 자기와 타인과의 ‘사이’가 없는 것으로 하여 ‘사이’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가지 일을 들추어낸다.
한국인의 의식을 조금만 깊게 파들어가면 자기와 타인과의 구별이 없어져 버리는 즉, 자기의 것이 남의 것이고, 남의 것이 자기의 것이 체 하는 체험의 심층을 발 견할 수 있다.
여기서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서구에서 말하는 자아, 개성이라는 말은 ‘나’‘너’ 였다. 그리고 ‘만남’이란 우선 최초로 독립한 주체적 존재로서의 나의 ‘자아’, ‘자기’와 상대의 ‘자아’, ‘자기’가 확립되어 그 후에 이 양자의 만남이란 것이 비로소 가능하게 되는 것이고 두 사람 간에 내면적인 통로가 열리는 것을 의미.
한국적 대인관계의 체험에서는 ‘나와 너’가 근원어가 아니고 그것을 추월하여 주체와 객체의 분화이전의 상태, 혼돈의 세계, 일체감을 근원어로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서구의 기본적 대인관계가 개체와 개체의 만남을 기반으로 하는데서 출발한다면 한국에서는 그 대인관계의 주객분화이전의 혼돈의 세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눈에 띄지 않는다’ , ‘모나지 않는다’와 같은 말에 나타나 있는 한국인의 기본적인 사회적 태도는 따지고 보면 한국인에게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혼동의 체험에로의 회귀, 생명의 근원적인 것에로의 귀의를 지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4) 신뢰감의 필요
대인관계에서의 만남이라고 하는 것은 혼돈에서 분화로, 전체의 세계로부터 개체가 나타나는 발달분화의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서구가 분화에 가치를 두어 분화의 결과오서의 ‘개성’‘자아’또는‘자기’를 중시하고 이것을 인간관계의 기반으로 함과 동시에 문화의 기초로 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분화 이전의 혼돈 또는 혼연일체에 다치를 두고 이것을 문화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점에 그 특색이 있다고 한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자기를 회복하는 것은 자기가 자기 아닌 것(또는 세계)과 직접 부딪칠 때(만남이 일어날 때), 그 장소에서 점차 자각해 가는 ‘과정’인 것이다. 대인 관계적으로 말한다면 ‘자기’가 타인과 만날 때 그 과정, 장소에서 ‘자기’ 및 ‘타인’이 태어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대인관계가 성립하는 것이다.
-삽입글-
<인간성격에 대한 단상>
진정한 ‘만남’
사람은 태어 날 때에는 한 사람으로 태어납니다만 그 순간부터 이미 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 최근의 연구에서는 어린이는 어머니의 태내에 있을 때부터 어머니라고 하는 인간과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보다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다운 인단과의 교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인간 형성에는 대인관계를 배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대인 관계 출발은 두 사람의 만남 입니다. 출발은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만남을 운명이니 인연이니 하는 말들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연은 결코 백퍼센트 우연이 아닌 것임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아래의 만남은 그 상황에 맞춘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상황에 어떻게 이르게 되었는가를 소급해 보면 결코 우연이라고만 할 수 없는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즉 그 상황이 대로는 내 스스로가 몸을 이끌고 다다른 나의 의지의 결과입니다. 그러기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만남은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물에 물 길러 왔다가 우연히도 만난 것 같은 만남에서 그 만남을 우련한 것으로, 하찮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생을 걸 수 있는 만남으로 받아들이고 또 그것을 선택한 여인처럼, 주어진 만남에서 삶의 빛을 발견하는 사람은 정말 복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화, 개체는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라기보다 태어나게 하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 인간관계를 주의 깊게 식별하는 것에 많은 의식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 속에서 우리 인간들은 서로 자신의 정체를 폭로해가면서 부딪치는 순간을 얻는다. 그와 같은 돌진하는 의지를 키워주는 것을 생애의 용기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개성, 자아 아이덴티티를 가지려는 의식의 배후에는 이처럼 비참하기까지 한 강건한 의지력이 내재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의지력은 분명히 자기에 대한 끈기 있는 신뢰감(자기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감이 토대를 이루고 있다.
서구식의 대인관계 양식이 좋건 싫건 간에 개인의 존엄성과 가치에 비중을 두는 현대사회에서 개체와 전체가 명확하게 분화된 대인관계를 형성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우성 자신에의 신뢰감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깊은 신뢰를 형성해야 할 것이 그 성격조건임을 말할 수가 있다. 이것은 가치적, 이념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성격발달적 심리측면에서도 깊이 음미해 보아야할 한국인 정신적 발달과제일 것이다.
참 고 문 헌
1. Richard A. Shweder. 문화와 사고. 서울: 교육과학사
2. 윤길순. 하룻밤의 지식여행-심리학. 서울: 김영사
3. 김경희. 게슈탈트 심리학. 서울: 학지사
4. 이인정, 최해경. 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 서울: 나남출판
5. 이진환, 홍기환, 정영숙. 환경 심리학. 서울: 학지사
6. 박경란, 이영숙, 진귀연. 현대 가족학. 서울: 신정 출판사
7. 윤태림. (1964). 한국인의 성격. 서울: 현대교육총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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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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