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로크시대 작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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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랑스 바로크
▶푸생
▶클로드 로랭
▶라투르

본문내용

고 거기에 앉아서 아유회를 즐기곤 했다. 부유한 영국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름다움에 대한 클로드의 꿈을 모델로 해서 그들의 소유지 내의 정원에 자기들만의 소자연을 꾸며놓으려고까지 하였다. 로랭은 고전 유물을 중심소재로 하는 푸생과는 다르게 자연 그 자체와 새벽녘과 석양의 고요한 빛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다.
<로랭의 주요 작품>
클로드 로랭이 그린 유화 〈풍경 : 이사악과 리브가의 혼인〉(1648)
자연을 실제보다 더 아름답고 조화로운 모습으로 이상화한 풍경화로 유명하다. 이런 그림들은 고전적인 발상에서 나온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풍경 속에는 대개 고전시대의 유적과 고전의상을 입은 목가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는 주로 로마 근처 캄파니아 지방에 있는 유적 등에 착상을 얻었다. 이상풍경화가 번성한 17세기 당시 이런 그림을 그린 사람들은 여러 나라에서 로마로 모여든 화가들이었으며 뒤에 이 양식은 다른 나라들로 퍼져나갔다. 시적인 광선 묘사로 이 양식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클로드는 동시대뿐만 아니라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특히 영국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석양이 지는 항구> 로랭, 1639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클레오파트라의 타르수스 상륙> 로랭,
1642년. 119 x 168cm. 캔버스에 유채.
▶라투르
프랑스의 화가. 온건한 작풍으로 19세기 후반 파리화단에서 활약했다. 작품은 집단초상화를 포함한 인물화와 꽃·과실 등을 그린 정물화 등 두 가지로 구별된다. 대상을 부드러운 빛과 함께 애정을 쏟아 그린 《정물》을 비롯하여 《들라크루아 찬송》(1864), 《마네에게 바치다》(1870)가 특히 유명하다. 주로 촛불 비치는 장면을 그린 프랑스의 화가이다.
〈목수 성 요셉〉(1645경),
<라투르의 주요작품>
(앙리 팡탱-라투르(Henri Fantin-Latour), <수선화와 튤립>(Narcissus and Tulips, 1862))
▶ 앙리 팡탱 라투르‘라인의 황금 제1장’. 1888. 유화. 116. 5×79. 함부르크 미술관
조르주 드 라 투르, 1638-43,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욕〉
촛불이 거울에 비쳐 두 개로 보이는 배경 앞에서 성녀 막달라 마리아가 해골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널리 알려져 있듯 참회의 성인이다. 그녀의 무릎 위에 놓인 해골은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유한성과 그 원인이 된 죄를 상징한다. 명상에 잠긴 성녀는 영원히, 아니 최소한 초가 다 탈 때까지는깨어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도 더불어 시간의 흐름을 잊고 성녀와 함께 깊은 상념에 젖게 된다.
〈▷조르주 드 라 투르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1640년경, 캔버스에 유채, 1130x927cm,
워싱턴, 내셔날 갤러리
깊은 어둠 속에 한 여인이 있습니다.
어둠만큼 깊은 회한에 잠겨 한 손은 턱을 괴고, 또 다른 손은 책 위의 해골에 놓았습니다.
물끄러미 거울을 들여다보지만, 거울에 비치는 것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앙상한 해골입니다.
해골과 거울은 생의 덧없음을 암시하는 바니타스(Vanitas)의 상징입니다.
이 여인은 마리아 막달레나로
전설에 따르면 언니인 마르타가 그리 스도로 이끌기 전까지 타락한 나날들 을 보냈다고 합니다.
촛불의 화가로 불리 우는
조르주 드 라 투르 (Georges de La Tour, 1593-1652)는
프랑스의 로랭지방에서 지방화가로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카라밧지오라는 이탈리아 거장의 영향이 다분하지만
아름다워 눈물이 묻어날 것 같은 고요함은
그만의 독특함으로 평가됩니다.
라 투르는 노출되거나 가려진 촛불을 유일한 광원으로 사용하여
세부를 억제하고 형태를 단순화시켜
인물에 고전적인 장엄함을 부여하였습니다.
이 그림에 눈을 맞추고 있으면
자꾸만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 거울에 비친 것이 막달레나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해골일까?
화가는 육적인 아름다움도 앙상히 남겨질
한갓 해골에 지나지 않는다는 무상함을 전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계속 그림 속으로 빨려들면
이 여인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엿보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주님께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최소의 것만을 드리면서도
한없이 교만한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거울처럼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림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처럼
제 맘의 어둠을 밝혀주는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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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03.11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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