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저항시인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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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이육사의 생애

Ⅱ. 작품 경향
ⅰ) 투사의 길 - 저항시인 이육사
- <광야>, <절정>, <청포도>, <황혼>
ⅱ) 시인의 길 - 시인으로 보는 이육사
① 절망적 현실과 떠돌이의식 - <연보>
② 이미지금의 한 실험 - <바다의 마음>
③ 불연속적 세계인식과 수인의식
④ 자기극복의지
⑤ 기다림의 철학, 평화사상 - <청포도>
⑥ 선구자의식 또는 미래지향의 역사의식

Ⅲ. 에필로그
1) 이육사의 산문 - <계절의 오행>, <전조기>
2) 소재

Ⅳ. 마무리
1) 평가의 다른 두 견해
2)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사랑하는 마음을 말하고 있다.
시를 쓰기에는 자신이 거하는 나라가 너무 좁다는 것은 일제에 억눌려 시 한편 마음 놓고 표현하지 못하는 비극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 이 세계가 좁다 시각에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란 시와 연결선상에 놓여지는 듯하다. 한 개의별은 또 다른 지구이고, 삶의 터전이다. 시인은 진정으로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의 시란 눈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육사는 “사내는 눈물을 흘리지 않아야 한다.”는 가르침에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시를 쓴는 것이다.
② <전조기>
‥‥이러던 내 손톱이기에 나는 손톱을 소중히 하고 자르고 으르고 닦고 하는 동안에 한 가지 방편을 얻었다. 그것은 나에게 거북한 일을 말하는 사람 앞에서 손톱을 닦는 것이다. 빤히 얼굴을 맞대이고 배알에 거슬리거나 듣기 싫은 말을 듣고 억지로 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짢은 표정을 할 수도 없어 손톱을 닦노라면 시골 계신 어머니도 그려보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모습을 우러러 뵈일 수도 있다. 내 고향의 푸른 하늘 아래에도 봄이 왔을 것도 같으니.(끝)
전조기에서는 버릇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버릇은 손톱을 깎는 지극히 단조로운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에서도 시인은 그 비린내라는 것 같은 사람, 세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암시하는 듯 하다. 서두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나오는데 다른 수필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것은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을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그의 지조 있었던 삶을 생각하게 하며 미소를 짓게 된다.
ⅱ) 중복 된 소재
① 별 하나(「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아편」)
② 거미(「노정기」「교목」 「독백」과「연도」에선 거미줄)
자신을 거미에 비유, 세파에 찌들고 시달려서 마치 거미처럼 끈적끈적하고 음험한 모습으로 묘사함
③ 무지개(「강 거너간 노래」「아편」「절정」「독백」「파초」)
④ 서풍(「서풍」「소년에게」)
「서풍」끝 부분에 <네가 오면 불길할 것 같아 좋아라>로 표현되어 있는 것으로 봐선 긍정적 의미를 지니기 어려운 듯 하다.
Ⅳ. 마무리
ⅰ) 평가의 다른 두 견해
육사 문학에 대한 평가는 현재까지도 상반된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되어 지고 있다.
첫째는 작품을 하나의 유기체로서 또는 하나의 텍스트로, 구조로 절대화하는 관점으로써의 입장과 또 다른 하나는 처음의 것과는 대립되는 전통적인 입장에서의 평가이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전기적 사실과 문학을 결부시키면서 육사를 뛰어난 한 시인으로 보는 시각과 일맥상통한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는데, 육사의 이러한 문학을 전기적인 사실과의 상관 하에서 높이 평가하는 입장은 주로 일본 강점기에 신명을 던져 독립운동을 했던 사실에 대한 고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시대나 상황에서 자기의 신명을 던져 행위 하는 일이란 그것을 평가할 어떠한 단위도 사실상 거부함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 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문학 역시도 같은 연장선 위에서 평가되고, 그가 항일문학의 뛰어난 시인이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평가 태도이다.
반대로 육사를 군소 작가로서 그의 작품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러한 평가는 그의 많지 않은 작품과 그 작품의 성과에 대한 회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의 신고(辛苦)에 찬 생애로 말미암은 작품의 양적인 빈약이 아쉬웁기에 그러하리라 생각된 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상이한 평가 태도는 아직도 육사 문학에 대한 통일된 의견에 이르지 못했음을 입증해준다. 이 점은 앞으로의 시간을 통하여 육사 문학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접근과 평가를 모색해야 하며, 그 결과를 통하여 점진적인 의견 합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ⅱ) 맺음말
육사의 문학은 중국 근대 문학의 영향이 켰다는 말과 그거뿐만이 아니라는 여러 논문들이 있다. 또 육사의 문학 활동은 詩作에만 국한 된 것 아니라 문학, 평론, 수필, 일반평문, 번역 등 광범위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그는 낭만주의(황혼, 청포도, 연보, 路程記)에서 상징주의로 나아갔다. 육사는 의지의 발산을 詩作에서 나타내었다. 그것은 육사의 시가 저항 시라는 벗어날 수 없는 틀을 만들었다.
육사가 시를 쓴 것은 그의 40평생의 마지막 10년 동안이었고, 쓰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서른이 다 되어서였다. 그래서 그는 투사 이후의 시인이고, 그 저항시인이란 타이틀을 벗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육사의 이 타이틀을 뗄 수 있는 조사를 원했다. 생각만큼 조사할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조사하면서 결코 다른 방향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시를 쓴다는 것은 육사도 얘기했듯 눈물을 흘리는 것이고, 감정을 호소하는 것이기에 목적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기에 육사를 시인으로 보고자 하였다. 그는 비정한 현실에서 고독한 몸부림을 시로 표현했고, 언제나 최후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의 시는 염원을 담은 꿈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그 꿈이 일제에 대한 저항으로 비춰졌기에 저항시인이란 이름이란 이름을 달게 된 것이지, 투사이고 시인은 아닌 것이다.
그의 시가 때론 어렵고 감미롭진 않을 지라도 그의 시안에도 서정성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렇게 보는 것이 시인 육사에게로 가는 하나의 발걸음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사과의 단맛 안에도 또 다른 새콤한 맛이 있듯...
<육사의 시에 나타난 서정적 표현들>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노정기」 - 쫓기는 마음 지친 몸이길래.
「서울」 - 제발 바람이 세차게 불거든 케케묵은 먼지를 눈보라마냥 날려라
「자야곡」 - 슬픔도 자랑도 집어삼키는 검은 꿈
「꽃」- 오히려 꽃은 빨갗게 피지 않는가.
<참고문헌>
이육사, 시집『광야』, 미래사, 1991
이동영 편저『이육사 전집』, 문학세계사, 1992
김용직 편저『이육사』,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5
김재홍 「이육사, 투사의 길, 시인의 길」『소설문학』1986
인터넷 사이트 http://264.pe.kr/main/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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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4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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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5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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