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캔들 프로그램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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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tvN의 등장
2)tvN “독고영재의 현장르포-스캔들”에 대한 분석
① 새로운 장르의 개척인가 - 페이크 다큐
② 훔쳐보기,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 관음증
③ 스캔들이 가지는 또 다른 요소 - 선정성
④ 유사 프로그램과의 비교 (치터스, 사랑과 전쟁)

3. 결론

본문내용

의 외도를 소재로 하여 선정성으로 지적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KBS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그것이다.
둘을 비교 해보면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명
독고영재의 현장르포스캔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프로그램 형식
인간 역사의 영원한 테마 “사랑 그리고 배신”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쫓는 프로그램.
(페이크 다큐멘터리)
부부사이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드라마로 재구성한 프로그램.
진행방식
MC인 독고영재가 프로그램 앞뒤에서 정리하고 있으나 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수준이다.
신구, 정애리, 이호재가 법률위원으로써 중간 중간 부부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며 해결점을 찾아준다.
기획의도
의뢰인이 배신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피해자이기도 한 인간의 가장 사적인 영역을 실재와 재연을 넘나드는 퓨전 기법으로 사랑에 대한 인간심리의 원초적 반응들을 탐색한다.
부부사이의 문제들을 보여주며 화해를 조정하는 클리닉 과정을 통해 ‘결혼’의 진정성,Morality를 모색하고 사회적 담론을 이끌며 성 주체성의 건강한 회복을 도모하여 부부 재발견 및 건강한 가정을 위한 공존의 Rule을 제시
차이점
그저 남여와의 속고 속이는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들을 신랄하게 리얼하게 보여줄 뿐이다.
시청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오로지 시청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느껴져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부부문제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인관관계 부부탐구 해결점 찾고 삶에 대한 고찰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장점
높은 수위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점에서 의미
지상파방송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주위에서 보고 들었을 법한 부부문제를 보여주며 잘잘못을 판단 할 수 있게 함
<스캔들 vs 치터스>
cheat·er [치:터] (n) 사기꾼, 협잡꾼, 바람 피운 사람.
'치터스'(Cheaters)는 간단히 말해 애인(이성·동성 포함)이나 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추적, 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을 처음 본 시청자들은 누구나 '충격적이다' 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프로그램이 어떻게 미국에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유명한 가정상담전문 변호사가 자신이 만나온 수많은 의뢰인이 배우자나 애인의 불륜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에서 착안, 리얼리티쇼와 접목해 만든 프로그램. 의뢰인이 케이스를 의뢰하면 2주간 제작진이 최신형 몰래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사용해 증거를 포착, 의뢰인과 현장에서 대면하는 장면까지를 방송으로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은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생활이 가감 없이 나오게 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방송의 출연자들은 반드시 방영 전에 방영해도 좋다는 동의를 해주고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다. 만약 동의하지 않은 출연자들은 모자이크 처리나 음성 변조 등으로 신변 보호를 받는다. 미국 한 도시의 조그만 케이블TV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치터스는 NBC를 통해 미 전역에 방송되면서 심야 프로그램으로서 놀라운 인기를 끌었다. Q채널이 치터스를 편성하면서 기존 Q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선정성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엿보기' 심리와 연출되지 않은 실제 상황,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 맞아 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스캔들은 치터스와 형식면에서 거의 똑같이 진행된다. 시청자의 의뢰를 통해 방송이 시작되고 상대방을 몰래카메라로 쫓으며 증거를 촬영하고 마지막에 의뢰자와 대면하게 만들어 서로 싸우고 저주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식이다. 리얼리티쇼를 표방하는 치터스측이 좀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거 누가 봐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tvN의 스캔들은 미국의 치터스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에 하나인 의뢰인과 배우자사이의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그저 선정적인 모습들과 그들이 서로에게 저주를 퍼붓는 모습들을 몰래 훔쳐보는 원초적인 재미만을 추구한다. 그 속엔 시청자들이 생각해야할 그 어떤 고민도 없으며 자극에 점점 중독되어가는 시청자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기존 지상파와 다른 새로운 시도 새로운 소재를 외치는 tvN의 <독고영재 현장르포 스캔들>은 그들의 주장과는 너무나 다른 태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정확히 하면 짝퉁에 불과하다.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고 외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것도 국내에서 자극적인 소재를 리얼리티로 방송에 내보내기 힘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변명거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3.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tvN은 처음 설립배경에 맞추어 기존의 지상파에서 할 수 없었던 시도와 창의적인 제작을 도모하였으나, 대부분의 소재들이 채널을 알리고자 하는 부담감으로 인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로 인해서 채널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자극적인 채널로 일반시청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결국 tvN의 과제는 '선정성'과 '차별성' 사이의 경계선 위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느냐에 달려 있다. 앞으로의 tvN은 기존의 모토대로 지상파 TV와는 다른 개성 있는 스타일의 방송채널로 나아가되 개성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에서만 얻으려는 제작 방식을 버려야 하겠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외국 프로그램을 답습하는 제작 방식을 버리고 다른 케이블TV 채널과도 차별되는 창의적인 부분이 필요하겠다. 자체제작비율이 높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있지만 해보지 않았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도되지 않았던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오직 tvN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야 하겠다.
◆ 참고문헌
디지털시대의 방송의 이해(나남출판사, 2001) - 박흥수
디지털방송론(한울아카데미, 2006) - 김상현, 김국진외
텔레비전과 여성 : 케이블 위성방송의 선정적 표현물 문제 - 하윤금
방송비평의 실제(한울출판사, 2001년) - 최창섭
텔레비전 오락의 문화정치학(한울아카데미, 2003년) - 전규찬
통계청 2002년도 시청률조사표

키워드

tvN,   프로그램,   스캔들,   비평,   캐이블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04.10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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