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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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포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Ⅱ. 본론
1. 크리슈나무르티의 만족의 빼앗김의 가능성
2. 하이데거의 공포의 시간성
3. 공포의 즐김과 통제 불가능성

Ⅲ. 공포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공포를 통제해야만 한다.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사회는 존속할 수 없다. 그리고 사회는 구성원들이 충실히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함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여기에는 안전, 의식주, 정서적 안정 등이 포함된다) 사회의 보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고 생산활동에 종사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이 공포를 맛보도록 해서는 안 된다. 모든 구성원이 현실의 삶이 아닌 죽음 또는 죽은 뒤의 내세에 대해서만 관심을 쏟고 있다면 사회는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사회는 사람을 교육시킬 때 결과적인 죽음을 직시하지 않고 현재와 이상에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하는 윤리와 도덕을 가르친다. 죽음에 관련된 문화는 엄숙하고 절제된 무게를 실어놓고, 죽음과 연관된 상징들에는 여러 종류와 형태의 터부를 만듦으로써 함부로 다가서기 힘들게 만든다. 사람의 관심을 죽음의 공포로부터 멀리 떼어놓음으로써 사회는 생산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곤 하나, 성숙한 이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우리는 죽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연이 사람이라는 동물에게 준비해준 본능인 '공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사회 구조체는 사람을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려 하는 와중에 지나치게 자연을 변화시켜버렸으며, 그 결과 사람을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격리시켰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은 치명적인 위협에 시달리지 않는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공포를 느껴보지 못했다. 그렇게 살아가는 와중에 동물로서의 사람은 잊혀지고, 사회에 의해 재창조된 사람만이 사회 속에 남게 된다. 그러나 사회가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닥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막아주지 못한다. 오히려 사회의 불완전함이 초래하는 위험이 사람에게 더더욱 치명적일 수가 있는 것이다. 도시 속에서 살기 때문에 항상 잠재하고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도사리고 있는 안전사고 위험, 또는 강도나 살인 등 범죄에 의해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 등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사회생활 중 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얻게 될 위험, 한정된 생활환경으로 인해 건강을 상하게 될 위험, 그리고 의사소통의 단절로 인해 도시 속에서 고립되어 정서적인 결핍을 느끼고 상처를 입을 위험 등도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공포에 대해 스스로를 마비시켜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공포를 수용하고 공포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스스로가 노출되어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모든 안전 조치를 전적으로 사회 시스템에 의탁하지 말고, 자신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공포를 느끼는 감정을 통해, 사회 속에서 쉽사리 마비되는 '자아'와 '이성'에게 자극을 부여해서 때때로 생존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참고문헌>
M. Heidegger, 존재와 시간, 소광희 옮김, 경문사
크리슈나무르티, 자기로부터의 혁명, 권동수 옮김, 범우사
구연상,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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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05.15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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