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데의 성과 속

소개글

엘리아데의 성과 속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 성(聖)과 속(俗)의 어원
⑵. 성속과 구원

본론
⑴ 성스러운 공간과 세계의 정화
⑵ 성스러운 시간과 신화
⑶ 자연의 신성과 우주적 종교
⑷ 인간의 실존과 성화된 생명

결론

본문내용

가지며, 인간존재는 종교적인 정도에 따라, 즉 실재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그 모든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사실을 믿는다. 인간은 성스러운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신들의 행위를 모방함으로써 신들 곁으로, 즉 실재적이고 의미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근대의 非宗敎的 人間은 새로운 실존적 상황을 상정한다. 즉 그는 그 자신을 오로지 역사의 주체 및 동인으로만 간주하며, 초월적인 것을 거부한다. 달리 말하면, 그는 다양한 역사적 상황하에서 인식되는 인간의 상태 이외에는 어떤 종류의 인간성도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만든다. 그리고 그는 오로지 자기 자신과 세계를 脫神聖化시키는 정도에 비례해서만 스스로 자신을 완전하게 만든다. 성스러운것은 그가 자유를 획득하는 데 최대의 장애물이다. 그는 완전히 신비성을 잃어버릴 때에만 그 자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최후의 신이 살해되기 전까지는 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간단히 말해 非宗敎的 人間은 탈신성화 과정의 소산이다. 자신의 세계를 획득하기 위하여 그는 자기의 조상들이 살았던 세계를 탈신성화시켰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하여 선조의 행동을 거역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 행동은 여전히 어떤 형태로든 그에게 정서적으로 현존해 있으며 가장 깊은 존재 속에서 재현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앞에서도 말했듯, 순수한 상태로서의 비종교적 인간이란, 심지어 가장 탈신성화된 근대사회에서조차도 상대적으로 드문 현상이기 때문이다. '非宗敎的' 人間의 대다수는, 비록 그들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조차도 여전히 종교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현대인의 신화에 대해서, 그가 즐기는 연극이나 그가 읽는 책 속에 감추어진 신화에 대해서도 한 권의 책이 충분히 씌어질 수 있을 것이다. 영화라고 하는 '꿈의 공장'은 무수한 신화적 주제들을 넘겨받아 사용한다. 즉, 영웅과 괴물의 싸움, 가입식의 투쟁과 시련, 전형적인 인물이나 형상(처녀, 영웅, 낙원의 풍경, 지옥 등)이 다 그런 것들이다. 심지어 독서도 신화학적 기능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고대 사회에서의 신화의 구연(求演)이나 유럽의 농촌 공동체에 오늘날까지 살아있는 구비문학을 대신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현대인들은 독서를 통하여 신화가 수행하는 '시간으로부터의 탈출'에 비견될 만한 '시간으로부터의 도피'를 획득하는 데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讀書는 현대인을 그의 개인적 시간에서 끌어내어 다른 리듬 속으로 통합시키고, 그를 다른 '역사'속에 살게 만든다. 엄격하게 말해서, 無宗敎的 人間의 대다수는 종교적 행동, 신학과 신화로부터 해방되어 있지 못하다.
간단히 말하면 “종교가 없는 사람의 대다수도 여전히 유사 종교와 타락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종교적 인간의 후예이며, 그들은 자신의 역사를 지워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엘리아데는 성(聖)은 본래부터 있었던 신의 영역, 즉 完全性이라고 설명한다. 속(俗)은 ‘성전 바깥’이라는 어원처럼 성(聖)에서 분리된 세계를 뜻한다. 인간의 모든 재난을 성(聖)에서 분리됐을 때 일어난다. 인간이 속에서 성(聖)으로 복귀하려는 노력이 바로 종교 행위다. “인간은 성스러운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신들의 행위를 모방함으로써, 신들 곁으로 의미 있은 곳으로 다가갈 수 있다.” 완전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가 종교인뿐 만 아니라 비종교인 까지도 종교적인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종교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선조는 종교인이었고, 그래서 무의식 속에 잠재된 옛 기억이 본인이 알든, 모르든 종교 행위로 이끈다는 것이다. 인류는 종교적 인간이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키워드

종교철학,   엘리아데,   성과 속,   聖과 俗,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