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들의 첨예한 이권다툼의 장. 한반도 '두개의 한국'을 읽고

목차

Ⅰ.서론
Ⅱ.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1)미국 (2)소련
(3)중국 (4)일본

Ⅲ.한반도문제에 대한 각국의 외교정책결정자들

Ⅳ.결론

본문내용

나 국면 전환을 위한 참신한 외교적 시도와 외교정책에 있어서의 큰 원칙의 성립과 유지라는 부분에서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 국가들의 외교정책결정자들이 다시 한 번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Ⅳ.결론
분단부터 현재에 까지 한반도문제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세계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게 수많은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의장이었다. 그리고 그 아귀다툼 속에서 한반도는 스스로의 해결의지를 무시당하고 평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표류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Don Oberdorfer가 책에서 언급했듯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반도는 변해왔고 변하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의 중심에는 주변 강대국들의 이익 대립을 떠나서 결국 ‘두 개의 한국’이 존재한다. 냉전체제도 붕괴하였고 절체절명의 충돌 위기도 넘겼다. 남한은 눈부신 성장을 통해 발전하였고 북한 역시 더 이상 원조에 의지할 수만은 없다. 또한, 한반도의 문제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미국의 영향력도 감소하였고 그에 비해 당사국인 ‘두 개의 한국’의 입지가 강화되었다. 초국가적 테러집단과의 전면전에 돌입한 미국은 군사 체제를 신속 대응군으로 변화하였으며 더 이상 한반도 문제에만 그들의 힘을 집중하기가 어려워 졌다. 비록 중국과 일본은 한반도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과 같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국가주권확보에도 신경써야 하는 입장임에는 분명하다. 개성공단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육로로 금강산을 왕래할 수도 있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다. 이제야말로 ‘두개의 한국’이 가진 문제는 남한과 북한이 직접 해결해야 하는 때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동북아시아의 화약고였던 한반도는 이제 그 노선을 정할 때가 되었다. 화합과 평화를 위해 직접 나설 때가 된 것이다. 세계가 자국의 안보확립과 주권 확립에 여념이 없는 현재 한반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한반도분쟁을 해결하는 데 직접 나섬과 동시에 남과 북은 각자의 국가주권을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남북 간 외교적 통상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며 전 분야에 걸친 민간 협력 역시 필요하다.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문제해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야만 한다.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흔들리지 않을 대원칙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유지해 나가야 하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 ‘두 개의 한국’이 하나로 합쳐질 그 날을 꿈꾸며 글을 줄인다.

키워드

두개의한국,   한반도,   남북분단,   외교정책결정,   동북아시아,   안보,   한반도분쟁,   강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