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창작 공간조성의 활성화 전략

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산업구조변화로 인한 폐교증가의 발생원인과 실태
1. 폐교증가의 원인
2. 폐교의 실태
1) 일반적 현황
2) 폐교시설의 활용현황
3) 폐교시설의 미활용 현황

Ⅲ. 문화예술 창작활성화를 위한 폐교시설의 활용방안
1. 문화예술 창작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식
1) 간접지원의 필요성
2) 간접지원의 방법
2. 창작활동에서의 장애요인
1) 창작활동 장애요인에 따른 지원의 방향
2) 예술활동에 대한 만족도
3.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시행령

Ⅳ. 폐교시설 활용에 대한 국내사례
1. 정부 운영사례
1) 문예진흥원「미술창작실」
2) 문화관광부 「창작스튜디오」
2. 민간운영사례
1) 강원도 지역
2) 경상남도 지역
3) 경기도 지역
4) 충청북도 지역

Ⅴ. 폐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창작 공간조성의 활성화 전략
1. 조성전략
2. 활성화 전략

본문내용

활용되고 있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리인이 상시 거주하여 시술물 및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4) 옥천 대월초등학교
대한택견협회에서 임대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 고유의 무예인 택견을 연구, 개발, 보급하여 국민의 건전한 심신함양과 체육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5) 진천 은탄분교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연구와 동호인 수련장으로 임대하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6) 진천 신덕초등학교
문강도예 캠프에서 임대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자기에 대한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Ⅴ. 폐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창작 공간조성의 활성화 전략
1. 조성전략
1) 개념정립
우선 폐교를 활용한 창작공간 수립을 위해서는 명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앞의 국내외 사례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폐교활용유형은 다양하기 때문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전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예술가들에게 작업실을 제공하는 차원만으로 접근되어서는 한계가 있다. 예술가들이 새로운 환경 하에서 서로 다는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일정기간 상업적이거나 일상적인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개념정립이 필요하다.
2) 유형별 다양화
서로 다른 유형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의 공간조성만으로는 모든 예술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유형의 공간이 많이 조성될 수록 서로 다른 창작자의 요구에 부합하여 이상적인 문화예술발전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3) 조성실태에 대한 조사·연구
현재 조성·운영되고 폐교활용 유형에 대한 조사·연구가 시급한 과제이다. 이러한 연구를 기초로 국가나 공공단체가 운영주체가 되어 폐교를 활용한 창작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예술가들 스스로가 조성한 모범적인 사례를 정부나 지자체가 인수하여 운영하는 방안과 정책적으로 특화 시키는 방법도 필요하다. 특히 민간차원에서 조성한 곳은 문화예술에 대한 활발한 활동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어 규격화 된 공간에서는 제공 할 수 없는 독특한 장점을 지니게 된다.
4) 전문예술가 양성
전문 예술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측면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계의 구조적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기초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입체적 지원제도가 확립되어야한다.
5) 제도정립
폐교를 활용한 창작공간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기반 변화와 사회적 소통효과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기조로 많은 공간이 조성되도록 정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조성주체들을 유도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민간재단이나 학교, 기업이 공간을 조성할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을 부여하거나 이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조성의 활성화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폐교를 활용한 창작공간지원의 제도정립은 우리시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대안적 속성을 가진 새로운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방법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국내 문화예술계의 여건과 상황이 기존의 관행과 제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해 문화예술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제도에 의존하지 않는 예술가들이 크게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안적 속성을 가진 활동의 증가와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정책적 차원의 특화, 그리고 우리 실정에 맞는 구체적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2. 활성화 전략
1) 특성화 방안
공간 조성과 함께 고려할 사항은 공간을 특성화시키는 일인데, 이를 위해서는 아래의 세 가지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수용되는 작가들의 작품경향 또는 공간이 지향하는 목표에 따라 특성화가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운영요원'의 확보와 중요하다. 조성된 공간의 운영을 문화예술평론가나 이론가 또는 기획력을 가진 예술가 등 전문가집단에 위탁하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정부가 조성지원하고 있는 창작 스튜디오의 경우, 이러한 점이 미흡하여 결국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둘째, 특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단순한 창작공간의 기능을 넘어서 오픈 스튜디오와 같은 대안적 전시공간의 기능은 물론이며, 학술과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기능 등을 가지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해외 예술가들과도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프로그램'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가들끼리의 체험을 확대하며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드는 작업이 요구된다. 세계화가 불가피한 문화예술계의 여건 하에서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예술가를 초청하거나, 예술가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국제화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을 가지도록 해야한다.
2) 지역사회와의 연계
폐교를 활용한 창작공간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욕구를 예술의 창조적 역량과 결합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곳에서 예술가들이 주도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한다면, 작업공간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를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제고와 지역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가 클 것이다.
3) 다각적인 재원조성방안
운영경비를 확보하는 방법에는, 입주예술가들에게 임대료를 받거나, 정부·기업·재단·개인기부자 등으로부터 운영기금을 확보하는 방법 그리고 자체적으로 교육프로그램 등의 수익사업을 통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운영경비는, 운영방침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후원이 가능 한 대상과 장기적인 연계방안 등 다양한 재원개발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대부분의 창작 스튜디오는 민간기금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는 지방문화기금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그리고 일본의「ARCUS」의 경우에는 지방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운영경비를 조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그 수는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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