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언어의 효과적인 사용(채팅)

목차

*서론

*본론
Ⅰ. 배경 이론
Ⅱ. 실험 방법
ⅰ. 대화방 내에서 여러 사람의 대화
ⅱ. 1대 1 대화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하는 경우보다 비교적 정돈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한 사람이 연달아 세 네 줄 이상을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신의 이야기만 계속 나열하는 것을 도배한다고 한다. 이것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네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여기서도 태도 격률이 지켜짐을 볼 수 있다.
위 대화는 비교적 좋은 분위기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trust99가 바닷가에 놀려간다는 말을 say21s가 잘 다녀오고 몸조심하라는 응답을 해 주었다. 이에 대해 trust99가 바람을 선물로 갖고 온다고 말함으로써 say21s의 배려에 농담 섞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Grice가 말한 질의 격률(maxim of quality)에 충실한 대화 모습이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부드러운 대화를 이끌어 나간 것이 효과적인 채팅의 요인으로 보인다.
@^^@과 같은 풍부한 특수기호 또한 자신의 감정상태를 나타내는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결론
효과적인 문자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은 문자 언어의 단점을 알아내는데 있다. 문자 언어의 단점으로는
1.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다.
2. 타자 속도의 한계로 빠른 의사 소통을 할 수 없다.
3. 언제 자신이 이야기할 차례인지를 가늠하기 힘들다.
4. 익명 성으로 인해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기 쉽다.
5. 공통된 주제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
6. 공간적 거리로 인해 친밀감 형성하기 어렵다.
등이 있다.
위에서 예로 든 대화를 보면 그 해결 방법을 알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특수기호를 사용하는 것이 있다. 웃는 모습(^^), 우는 모습(--), 끝을 올리는 표시(?), 길게 빼는 표시(~~~) 등을 사용하여 자신이 어떠한 느낌인지를 표현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문장 표현도 중요하다. 하지만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문장을 줄여 쓰거나 채팅에서 쓰이는 은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문장부호의 도움을 받아 짧게 줄여 쓴 문장은 어느 정도 빠른 의사 소통을 보장해 준다. 한 번 이야기하는 문장의 길이가 20 글자를 넘지 않는다. 짧은 문장에서는 그 뜻이 명확하기 때문에 말을 줄여 쓰는 것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문자 언어 습관이 다른 매체에도 그대로 사용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편지나 다소 무거운 글을 쓸 때에는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문장을 써야 할 것이다.
채팅도 하나의 의사 소통이다. 따라서 질의 격률이나 양의 격률과 같은 대화의 기본적인 원칙들을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공간적 거리로 인한 어색함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매체가 발명이 되어 실제 생활에 널리 쓰이게 되면, 거기에 맞는 예절이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이미 일상화되어 버린 인터넷과 그것을 이용한 채팅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과거의 방법만을 고집한다면 그 사람은 현실을 따라 올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 분위기와 상황을 알아두어 그것들을 잘 사용한다면 채팅은 훌륭한 의사 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
*참고자료
정혜경, 언어행동과 비언어행동, 도서출판 박이정, 1991.
정길정 외 역, 언어심리학, 한국문화사, 1994.
김태자, 발화분석의 화행의미론적 연구, 탑 출판사.
Beaugrande & Dressler, 텍스트 언어학 입문, 양영각.
이기동 외 역, 대인 의사소통, 한국문화사.
송영주 역, 담화분석, 한국문화사.
*목차
*서론
*본론
Ⅰ. 배경 이론
Ⅱ. 실험 방법
ⅰ. 대화방 내에서 여러 사람의 대화
ⅱ. 1대 1 대화
*결론
*참고자료

키워드

대화방 내에서 여러 사람의 대화,   1대 1 대화,   효과적인 문자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   문자 언어의 단점,   침묵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