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겐의 노래'에 대한 간략한 비평 - 인물 분석을 중심으로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선택하게 된 동기

2. 서양 중세의 영웅 문학
2.1 서양 중세의 정의
2.2 서양 중세 영웅 문학의 특징

3. <니벨룽겐의 노래> 작품 소개
3.1 1부
3.2 2부
3.3 역사적 사실과 비교

4. 인물 분석
4.1 왕
4.1.1 지크프리트
4.1.2 군터
4.1.3 게르노트와 기젤헤어
4.1.4 에첼과 디트리히
4.2 왕비
4.2.1 브륀힐트
4.2.2 크림힐트
4.3 봉신 및 종사
4.3.1 하겐
4.3.2 폴커와 당크바르트
4.3.3 뤼데거

5. 결론 및 소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 지휘관, 아니 국가의 수뇌부 전체가 존망을 건 싸움에서 전사한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 충성심에 불타는 아랫사람들이 패배할 것이 자명한 싸움에서 피를 흘린 사례는 무수히 많다. <노래>에서는 일국의 수뇌부를 포함한 종사들 거의가 전투 중 사망하지만, 폴커와 당크바르트로 예표되는 신하들의 헌신은 이러한 역사의 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4. 3. 3 뤼데거
이젠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왕비에게 맹세했던 서약이 나를 구속하고 있습니다. 또 나는 에첼의 봉신이니, 당신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방어를 하시오!-뤼데거, 에첼의 궁성에 있는 부르군트 족들과 싸우기 직전에.
베히라렌의 영주 뤼데거는 관대하면서도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친척들에게 칼을 겨누어야 했던 비극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에첼의 궁으로 여행하는 군터 일행을 맞이하여 성심껏 대접을 했고, 하겐의 제안으로 기젤헤어에게 자신의 딸을 내어 준다. 그리고 그들을 인솔하여 목적지까지 동행한다.
그러나 유혈의 향연에서 그는 어떻게든 싸움을 말려 보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예전에 크림힐트에게 했던 맹세로 인해 원치 않는 싸움에 휘말려들게 된다. 약속을 신성하게 여기던, 당시 기사도 정신에 충실했던 뤼데거는 자신의 사위를 포함한 친척들과 칼을 맞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뤼데거라는 인물을 쉽게 그려 보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친척들과 칼을 맞대게 된 그에게, 하겐은 자신의 너덜너덜해진 방패를 보이며 뤼데거에게 새 방패 하나를 달라고 요청한다.<니벨룽겐의 노래> 원문에는 전하지 않지만, 하겐은 어렸을 적에 에첼의 궁에서 인질 겸 종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그 때문에 뤼데거와는 일면식이 있는 사이였다.
적에게서 좋은 무기를 얻으려는 기이한 요청을 받은 뤼데거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자기 손에 있는 새 방패를 두말하지 않고 넘겨준다.
오백명의 심복과 부르군트 족에 돌입한 그는, 마지막에 게르노트와 싸워 함께 쓰러진다. 역설적인 것은, 게르노트의 칼 또한 뤼데거가 여행길에 선물로 준 예리한 명검이었던 것이다.
5. 결론
충성과 배신, 복수로 연결되는 문학의 모티프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게 마련이다. 근현대에 이런 모티프로 전개되는 작품을 꼽는다면 단연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일 것이다. 하지만 뒤마의 시대는 이미 중세적 가치관에서 봉건적 의무의식은 탈락된 상태였고, 사람들의 정신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은 전보다 오히려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종교전쟁을 이후로 종교 자체에 관련된 관심을 줄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관습으로서의 종교는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뒤마는 그의 작품에서 백작이 직접적으로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대상자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나아가 백작은 그의 최대 목표였던 과거의 약혼녀를 용서하도록 설정하였고 마지막을 해피엔딩으로 끝맺고 있다.
반면 이 소논문에서 분석한 <니벨룽겐의 노래>는 처절하리만큼 피의 복수전이 연이어 발생한다. 1부 중반까지 작품을 지배했던 동화 같은 분위기는 그 이후에는 찾아볼 수 없다. 군터를 도왔던 지크프리트는 브륀힐트와의 관계를 의심받아 친척들의 손에 살해되고, 크림힐트는 에첼과 결혼하여 그 세력을 빌어 복수를 달성한다.
작품 전체에 드러나는 모욕-죽음, 복수-죽음이라는 연계 구조는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지크프리트-하겐의 초반 대립구도는 하겐-크림힐트라는 후반의 구조와 상응한다. 초대-음모-살해로 이어지는 전개 구조 역시 작품 속에서 대칭적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것들은 <니벨룽겐의 노래>가 형성될 때에 역사적 사실이 종합, 변형되면서 의도적으로 형성된 1부 대(對) 2부의 구조라고 생각된다.
<니벨룽겐의 노래>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복수는 고결하다는 것, 하지만 용서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욱 고결하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자기자신들에게 가해진 모욕이나 피해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반대로 쉽게 회피해버리거나 속으로 삭이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돈으로 상징되는 자본의 힘 앞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런 점에서 자기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의 명예를 극단적이리만큼 존중하는 니벨룽겐의 인물들은 시사하는 점이 있으리라고 본다. 물론 피의 보복을 예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이 자신들이 생각했던, 목표로 했던 가치를 충실하게 실천했던 점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된다.
나아가 그러한 복수심을 용서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용서는 회피와 비슷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 후자는 능력과 의지의 미달로 인해 수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면, 전자는 충분한 힘과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뇌 속에서 산출되는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장면에서의 디트리히, 즉 자신의 부하(거기에는 친척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들을 모두 죽인 적에게 관용의 태도를 보이는 디트리히의 모습에서 그 모델을 발견할 수 있다.
6. 참고문헌
김수봉, 서사문학의 반동인물 연구, 국학 자료원, 2002.
박수정 역, 켈트북구의 신들(다케루베 노부아키 외 지음), 도서출판 들녘, 2000.
성금숙 역, 게르만 신화와 전설(라이너 테츠너 지음), 범우사, 2002.
이경선, 삼국지연의의 성립 과정, 삼국지 1권(이문열 평역, 개정판), 민음사, 2002.
허창운 편역, 니벨룽겐의 노래 상하,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http://my.dreamwiz.com/itrue/munhaklilon/s3.htm
*목차
1. 선택하게 된 동기
2. 서양 중세의 영웅 문학
2.1 서양 중세의 정의
2.2 서양 중세 영웅 문학의 특징
3. <니벨룽겐의 노래> 작품 소개
3.1 1부
3.2 2부
3.3 역사적 사실과 비교
4. 인물 분석
4.1 왕
4.1.1 지크프리트
4.1.2 군터
4.1.3 게르노트와 기젤헤어
4.1.4 에첼과 디트리히
4.2 왕비
4.2.1 브륀힐트
4.2.2 크림힐트
4.3 봉신 및 종사
4.3.1 하겐
4.3.2 폴커와 당크바르트
4.3.3 뤼데거
5. 결론 및 소감
6. 참고문헌
  • 가격1,5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8.10.13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504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