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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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루는 것이 갖는 의미는 쉽게 납득이 갈 것이다. 이 문제가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남북한 통합 과정에 있을 과도기적 사회에서 우리는 인간의 도덕적 토대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 그리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거기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통일은 오히려 불행한 사고가 될 것이다.
결론
오늘날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도덕성을 개혁하고자 하는 이때 이 책이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니이버는 이 책에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의 양극단을 전제하고 이 양자를 종합하여 개인적 도덕과 사회적 도덕이 양립하는 방향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소위 변증법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니이버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존재가 될 수 있으나 일단 집단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 그 집단-사회나 국가-은 비도덕적 경향으로 쏠리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집단이나 국가집단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부도덕도 감행한다는 것이다. 니이버는 1932년에 이러한 주장을 하였는데 그 동안의 시대변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집단의 비도덕적 경향은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집단(사용자 집단, 노동자 집단, 정부의 각 부처 등)이기주의의 형태로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가내 집단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이기주의로도 표출됐다. 정치외교분야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분야에서도 EC(유럽공동체)나 FTA(자유무역협정) 등 경제의 지역주의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 국가나 사회집단의 비도덕성은 개인의 윤리적 기준(이성)에 의해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폭력이나 비폭력적인 강제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나 이러한 해결책은 또 다른 집단의 비도덕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요소가 결부돼야 한다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결론에 비추어 볼 때 오늘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개혁은 '국민적 정서'라는 명분만으로 사회의 비도덕성이 수정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속력과 강제력이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니버의 이러한 견해들이 과연 성경적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 본인은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니버는 은연중에 한 개인들은 선하다는 입장에 서 있고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성악설과 대비된다. 또한 집단의 윤리와 개인의 윤리간에 큰 갭을 둠으로 인해 집단에 속한 개인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 너무 낙관하며 조망하고 있다. 성경은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윤리적 의무와 책임에 대하여 더욱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는데도, 니버는 이를 부정하는 어투로 본서의 결론을 성급히 도출해 나가고 있다.
게다가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정의실현과 윤리실현을 위해 성경을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과, 니버는 종교적이라는 단어를 기독교로 국한하였을지는 몰라도 이러한 그의 이론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들도 기독교와 동일선상에 올려두어 기독교 사회 내에서의 담론을 나누는 것에 대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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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03.19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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