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우수 독후감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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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주 은혜 놀라워
2.이야기 하나 : 바베트의 만찬/3.은혜없는 세상/4.사랑에 애타는 아버지/5.은혜의 색다른 계산법

제 2부 비은혜의 사슬 끊기
6.이야기 둘 : 끊지 못한 사슬/7.비본성적 행위/8.왜 용서인가?/9.복수/10.은혜의 무기고

제 3부 파문의 향기
11.이야기 셋: 사생아의 집/12.불량품 사절/13.은혜로 치유된 눈/14. 허점/15.은혜 기피증

제4부 귀머거리 세상을 위한 은혜의 꾸밈음
16.이야기 넷 : 해럴드 형/17.뒤섞인 향기/18.뱀같은 지혜/19.한 점 푸르른 땅/20.중력과 은혜

본문내용

전할 필요성을 느끼곤 했는데 이는 곧 국가와의 정면 대결이 되었다. 인도 선교사들은 카스트 제도, 아동 결혼, 신부 화형, 과부 제물 등에 맞서 싸웠고, 남미에서는 인신 제물을 못하게 막았으며, 아프리카에서는 일부다처제와 노예 제도에 반대했다. 신앙이란 개인의 경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주는 메시지도 된다는 사실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았던 것이다.
세 번째 결론은 체스터톤에게서 빌려 온 원리로 교회와 정부가 친해지면 정부에는 좋지만 교회에는 나쁘다는 것이다. 은혜의 최대 위험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교회의 숭고한 은혜의 메시지가 비은혜 법칙으로 움직이는 정부에 의해 점점 잠식당하고 마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의 저항 세력 즉 정부의 막강한 위력에 대한 균형 세력으로 존재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정부와 친해질수록 메시지는 그만큼 희석된다. 국가 교회로 귀속될 때 복음은 변질된다.
신앙을 저버리면 행동이 작아진다. - 에멀리 디킨슨
19. 한 점 푸르른 땅
세인트헬렌스 산이 분화하자 뜨거운 열기에 토양은 녹아 버리고 두터운 재를 외투처럼 뒤집어 쓴 바위만 남았다. 산림청 학자들은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거기서 생명체가 자랄지 의아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폐허 속 땅 한 뙈기에 야생화, 양치류, 잔디 등이 뿌리를 튼튼히 박고 무성하게 자란 모습이 한 공원 직원의 눈에 띄었다. 등골이 오싹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잠시 후였다. 풀이 자란 땅은 고라니 모양을 하고 있었다. 고라니가 재에 묻힌 자리에 유기물이 생겼고 식물은 거기서 싹을 틔운 것이다. 그 때부터 삼림학자들은 죽은 야생 동물의 수를 헤아리는 보조 수단으로 풀이 무성한 곳을 찾아다녔다.
세인트헬렌스 산의 황량한 산자락에 점점이 찍힌 동물 모양처럼, ‘제대로 심겨진 관습’이 메마른 땅에 생명을 가져온다. 한 점 푸르른 땅에서 생명이 싹 튼 곳, 즉 소수의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전체에 은혜를 끼쳤던 곳의 한 예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꼽을 수 있다. 19세기 영국에는 500개에 가까운 자선 단체가 생겨났으며, 그 중 최소 4분의 3이 복음주의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찰스 시므온, 윌리엄 윌버포스 등 소수의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모여 만든 클래펌 당의 회원 중 다섯 명이 국회의원으로 뽑혀나갔고, 그 시기에 윌리엄 부스는 가난한 자를 먹이고 집없는 자를 재우며 중독자를 치유하는 사역은 물론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구세군을 창설했다. 윌리엄 부스나 클래펌 당이 주도한 개혁은 마침내 공공 정책이 되기에 이르렀다. 정직과 근면과 순결과 자선으로 통하는 빅토리아 시대 정신은 온 사회에 퍼져 나갔고 영국은 주변 다른 국가들이 겪은 유혈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
현대 호스피스 운동의 창시자 시슬리 손더스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죽어 가는 자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영적 조화를 이룬 최상의 간호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믿었다. ‘국제 헤비다트 운동’에는 세계 각지에 집을 짓겠다는 자원 봉사자가 수천 명씩 몰려들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다가 출소한 척 콜슨이 설립한 ‘감옥 선교회’는 현재 80여 개국에서 활동중이다. 제3세계 국가들의 많은 어린이들이 입천장이 갈라져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사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정형외과 의사 빌 매기도 아내와 함께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이라는 구호단체를 설립했다. 루이스의 말처럼 내세를 가장 강하게 의식하고 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도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왔다.
인간은 부러진 채 태어나 고침을 받으며 살아간다. 하나님의 은혜가 접착제다.
- 유진 오닐
20. 중력과 은혜
시몬느 베이유는 그녀가 33세로 죽기 전 환한 불꽃처럼 타올랐다. 그리스도를 따랐던 베이유는 유일한 유산으로 여러 공책과 일기에 하나님을 향한 순례 여정을 빽빽이 기록해 놓았다. 베이유는 중력과 은혜라는 두 개의 거대한 힘이 우주를 지배한다고 결론지었다. “영혼의 모든 자연적 움직임은 물리적 중력의 법칙과 유사한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 은혜만이 유일한 예외다.” 인간은 대부분 자기 사랑이라는 중력 반경에 묶여 있어 ‘은혜가 지나갈 통로를 막아 버린다. 베이유와 비슷한 시기에 칼 바르트는 자기에게는 예수님의 용서와 은혜의 선물이 예수님의 기적보다 더 놀랍다고 털어놓았다. 기적은 우주의 물리적 법칙을 뛰어넘는 것이지만 용서는 도덕적 법칙을 뛰어넘는 것이다. “악의 한복판에서 선의 시작이 감지된다. 은혜의 단순성과 포괄성을 누가 능히 헤아릴 것인가?”
이제 마지막 질문으로 끝내려한다. 은혜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은 윤리나 규율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자기개발이나 확장 따위로는 어떻게 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죄인이라고 자신을 보기 시작할 때 곧 영적 ‘중력’의 힘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외부의 도움 즉 은혜를 찾아 하나님께 갈 수 있고, 놀랍게도 거룩하신 하나님이 흠투성이인 나를 벌써 사랑하고 계심을 깨달아 알 수 있다. 중력은 우리를 유혹해서 자력으로 할 수 있음을 믿으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그 오류를 정정해 준다. 또한 이웃을 대할 때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죄인으로 볼 때 역시 중력의 힘을 벗어나게 된다. 나 자신이나 교회 안의 사람처럼 그들 역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죄인이다. 은혜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은혜의 렌즈’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은혜의 렌즈로 세상을 보면 불완전이야말로 은혜의 선결 조건임을 깨닫는다. 빛은 갈라진 틈으로만 새어든다.
버트런드 러셀은 말했다. “세상에 필요한 것은 기독교의 사랑이다.” X세대라는 말을 만들어낸 더글라스 쿠플란드는 『하나님을 좇는 삶』이란 책에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나한테는 하나님이 필요하다. 그것이 내 비밀이다. 상처투성이인 나는 더 이상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한다.” 나는 이런 갈망을 고백한 자들을 자상하게 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놀란다. 나는 도덕적으로 찬동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때면 예수님의 이 정신을 되살리려 애쓰며 혼자 중얼거린다. “이 사람은 몹시 목마른 사람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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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06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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